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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 선정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이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은 한국문학관협회 주관으로 각 지역의 문학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문학관은 2023년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대전문학관은 ‘2023 대전문학기행 <대전의 문학을 찾아>’라는 주제로 대전의 문학 명소를 탐방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추진한다. 대전문학기행 프로그램은 문학 전문가를 섭외하여 대전 대표 문인을 소개하는 강연과 대전의 문학명소와 문화공간 탐방, 문학기행 일기 쓰기 등을 진행하며, 대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대전문학기행을 통해 지역의 문학 역사와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전 학생들이 지역의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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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 추진
대전문화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 지연에 따른 지역 예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진예술인 대상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추진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및 권리 법적 보호를 위해 「예술인복지법」에 의거, 예술을 ‘업(業)’으로 하여 활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창작준비금,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 요건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행정처리가 지연되고 평균 5개월 이상 발급 기간이 소요되어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기한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전문화재단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신진예술인 대상 행정 심의(행정 검토)에 참여하여 지역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발급 기한을 축소하고자 한다. 신진예술인이란 과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으로, 최근 2년간 1편 이상의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예술 활동 증명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재단으로 행정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신청 시 협력협단체에서 대전문화재단을 지정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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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3월 30(목)부터 11월 23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무대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소리꾼 민은경의‘심청가’공연을 오는 3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민은경’은 초등학교 5학년때 판소리에 입문하여 성우향 명창의 문하에서 소리공부를 시작하였고 동아콩쿠르 학생부, 일반부와 임방울국악제에서 장원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2013년 국립창극단 입단하여 주요 작품의 주인공과 맡으며 간판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대학강의 및 방송매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통 및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심청가>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동냥젖으로 자란 심청이 15세에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빠졌으나,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황후가 되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의 판소리이다. <심청가>는 사설의 짜임새, 극적 구성, 음악적 구조에서 <춘향가>와 함께 예술성이 높은 판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전승되는 <심청가> 유파는 서편제 박동실제, 동편제 박봉술제, 중고제 박동진제와 정응민제(강산제), 김연수제(동초제), 김소희제(만정제) 등이 있다. 오늘 부르는 <심청가>는 성우향이 전하는 (강산제)로 단단한 수리성으로 상청, 중청, 하청 모두 자유자재로 목을 구사하며 우아하면서도 격조 있고, 고음 통성이 아주 매력적인 소리로 민은경의 매력을 한껏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 소리꾼 민은경은 성우향의 심청가 중 <범피중류>, <심청이 물빠지는 대목>, <타루비>,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약 80분간 정확한 장단과 작지만 당찬 소리와 심청가에 최적화된 구성진 소리로‘심청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제15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대상을 수상한 전계열 고수가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류정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에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30일(목)‘민은경의 심청가’를 시작으로 5월 11일(목)‘이소연의 적벽가’ 7월 20일(목)‘유태평양의 수궁가’ 9월 7일(목)‘왕윤정의 흥보가’11월 23일(목)‘김수인의 춘향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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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토요국악’개최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온 3월 11일(토) 시작하여,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주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토요국악은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ㆍ가(歌)ㆍ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의 멋을 전한다. 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흥겨운 전통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 프로그램 및 성악, 무용, 연희의 각 장르를 특화한 프로그램,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에 진행하는 토요국악은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하였다. 공연장 입장연령도 36개월 이상으로 낮춰 가족이 함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입장료는 전석 2천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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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미술가 5인 선정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넥스트코드 2023’에 참여작가 5인을 선정했다. 25회째를 맞은‘넥스트코드 2023’은 총 96명이 공모에 지원하였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5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차세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24년간 147명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2018년부터 공모제로 전환 후 미술계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치면서, 더욱 많은 신진작가들의 지원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심사는 시립미술관 내부의 김주원 학예연구과장과 외부의 이보배(서울시립미술관), 이효진(국립현대미술관), 조주현(독립큐 레이터)이 맡았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에 따르면, VR, 메타버스를 비롯하여 포스 트 디지털 담론에 기반한 매체작업, 개인적 일상의 파편들을 심 도있게 풀어낸 드로잉, 회화 등 젊은 작가들이 본 사회상 또는 기술적 풍경들이 두드러졌다. 선정된 작가들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의 전시기회가 제공되며, 창 작지원금, 비평가 매칭,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등이 지원된다. 김피리는 여신, 전쟁터, 요정 등의 허구의 영웅담을 구축하고,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상상적 작용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박다빈은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대, 기술의 모순과 불안정성을 주목하며 인간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덕영은 미완성의 도시와 인간의 풍경, 자연의 모습을 섬세한 펜선으로 반복적으로 쌓아올려 또다른 이미지로 완성한다. 윤여성은 빵을 주제로 하여, 빵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는 과정과 반죽 안 숨구멍을 의미하는‘O’를 개념적 방식으로 확장한다. 한수지는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 사이의 관계, 그 사이의 새로운 경로들에 주목하여 이를 다양한 미디어작업으로 시각화한다. 한편,‘넥스트코드 2023’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 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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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관사 리뉴얼 통한 본연의 아우라 구현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관사를 새로 재단장하여 3월 1일부터 개방한다. 현재, 10개의 관사로 구성된 테미오래는 일상 속 역사문화 공간인 근현대전시관과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쉼터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그중 새로 재단장을 마친 1호 관사는 『지피지기 知彼知己』展을 통해 일본 주거사와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리는 상반기 기획전시가 운영되고, 올 하반기까지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5호 관사는 테미메모리로 옛 충청남도 고위 공무원들의 관사로써 아우라를 구현하기 위해 공간을 복원하여 휴식 겸 전시공간 형태로 구성·운영하며 기존에 테미오래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피로를 녹여줄 휴식 공간은 7호 관사 테미살롱에 조성되어 운영된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관사 7호는 테미오래를 방문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는 휴식 공간으로 1930년대 지어진 이색적인 도지사공관을 비롯한 1, 2, 5, 6호와는 다르게 1970년대 주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http://temiorae.com/) 또는 운영센터(042-335-57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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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 선정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이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은 한국문학관협회 주관으로 각 지역의 문학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문학관은 2023년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대전문학관은 ‘2023 대전문학기행 <대전의 문학을 찾아>’라는 주제로 대전의 문학 명소를 탐방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추진한다. 대전문학기행 프로그램은 문학 전문가를 섭외하여 대전 대표 문인을 소개하는 강연과 대전의 문학명소와 문화공간 탐방, 문학기행 일기 쓰기 등을 진행하며, 대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대전문학기행을 통해 지역의 문학 역사와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전 학생들이 지역의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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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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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 추진
- 대전문화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 지연에 따른 지역 예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진예술인 대상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추진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및 권리 법적 보호를 위해 「예술인복지법」에 의거, 예술을 ‘업(業)’으로 하여 활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창작준비금,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 요건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행정처리가 지연되고 평균 5개월 이상 발급 기간이 소요되어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기한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전문화재단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신진예술인 대상 행정 심의(행정 검토)에 참여하여 지역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발급 기한을 축소하고자 한다. 신진예술인이란 과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으로, 최근 2년간 1편 이상의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예술 활동 증명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재단으로 행정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신청 시 협력협단체에서 대전문화재단을 지정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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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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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3월 30(목)부터 11월 23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무대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소리꾼 민은경의‘심청가’공연을 오는 3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민은경’은 초등학교 5학년때 판소리에 입문하여 성우향 명창의 문하에서 소리공부를 시작하였고 동아콩쿠르 학생부, 일반부와 임방울국악제에서 장원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2013년 국립창극단 입단하여 주요 작품의 주인공과 맡으며 간판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대학강의 및 방송매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통 및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심청가>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동냥젖으로 자란 심청이 15세에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빠졌으나,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황후가 되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의 판소리이다. <심청가>는 사설의 짜임새, 극적 구성, 음악적 구조에서 <춘향가>와 함께 예술성이 높은 판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전승되는 <심청가> 유파는 서편제 박동실제, 동편제 박봉술제, 중고제 박동진제와 정응민제(강산제), 김연수제(동초제), 김소희제(만정제) 등이 있다. 오늘 부르는 <심청가>는 성우향이 전하는 (강산제)로 단단한 수리성으로 상청, 중청, 하청 모두 자유자재로 목을 구사하며 우아하면서도 격조 있고, 고음 통성이 아주 매력적인 소리로 민은경의 매력을 한껏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 소리꾼 민은경은 성우향의 심청가 중 <범피중류>, <심청이 물빠지는 대목>, <타루비>,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약 80분간 정확한 장단과 작지만 당찬 소리와 심청가에 최적화된 구성진 소리로‘심청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제15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대상을 수상한 전계열 고수가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류정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에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30일(목)‘민은경의 심청가’를 시작으로 5월 11일(목)‘이소연의 적벽가’ 7월 20일(목)‘유태평양의 수궁가’ 9월 7일(목)‘왕윤정의 흥보가’11월 23일(목)‘김수인의 춘향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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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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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토요국악’개최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온 3월 11일(토) 시작하여,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주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토요국악은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ㆍ가(歌)ㆍ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의 멋을 전한다. 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흥겨운 전통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 프로그램 및 성악, 무용, 연희의 각 장르를 특화한 프로그램,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에 진행하는 토요국악은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하였다. 공연장 입장연령도 36개월 이상으로 낮춰 가족이 함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입장료는 전석 2천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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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토요국악’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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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미술가 5인 선정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넥스트코드 2023’에 참여작가 5인을 선정했다. 25회째를 맞은‘넥스트코드 2023’은 총 96명이 공모에 지원하였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5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차세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24년간 147명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2018년부터 공모제로 전환 후 미술계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치면서, 더욱 많은 신진작가들의 지원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심사는 시립미술관 내부의 김주원 학예연구과장과 외부의 이보배(서울시립미술관), 이효진(국립현대미술관), 조주현(독립큐 레이터)이 맡았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에 따르면, VR, 메타버스를 비롯하여 포스 트 디지털 담론에 기반한 매체작업, 개인적 일상의 파편들을 심 도있게 풀어낸 드로잉, 회화 등 젊은 작가들이 본 사회상 또는 기술적 풍경들이 두드러졌다. 선정된 작가들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의 전시기회가 제공되며, 창 작지원금, 비평가 매칭,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등이 지원된다. 김피리는 여신, 전쟁터, 요정 등의 허구의 영웅담을 구축하고,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상상적 작용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박다빈은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대, 기술의 모순과 불안정성을 주목하며 인간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덕영은 미완성의 도시와 인간의 풍경, 자연의 모습을 섬세한 펜선으로 반복적으로 쌓아올려 또다른 이미지로 완성한다. 윤여성은 빵을 주제로 하여, 빵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는 과정과 반죽 안 숨구멍을 의미하는‘O’를 개념적 방식으로 확장한다. 한수지는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 사이의 관계, 그 사이의 새로운 경로들에 주목하여 이를 다양한 미디어작업으로 시각화한다. 한편,‘넥스트코드 2023’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 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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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미술가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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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관사 리뉴얼 통한 본연의 아우라 구현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관사를 새로 재단장하여 3월 1일부터 개방한다. 현재, 10개의 관사로 구성된 테미오래는 일상 속 역사문화 공간인 근현대전시관과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쉼터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그중 새로 재단장을 마친 1호 관사는 『지피지기 知彼知己』展을 통해 일본 주거사와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리는 상반기 기획전시가 운영되고, 올 하반기까지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5호 관사는 테미메모리로 옛 충청남도 고위 공무원들의 관사로써 아우라를 구현하기 위해 공간을 복원하여 휴식 겸 전시공간 형태로 구성·운영하며 기존에 테미오래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피로를 녹여줄 휴식 공간은 7호 관사 테미살롱에 조성되어 운영된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관사 7호는 테미오래를 방문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는 휴식 공간으로 1930년대 지어진 이색적인 도지사공관을 비롯한 1, 2, 5, 6호와는 다르게 1970년대 주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http://temiorae.com/) 또는 운영센터(042-335-57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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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관사 리뉴얼 통한 본연의 아우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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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30년 만의 내한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해 가장 상징적인 대표 레퍼토리 <지젤>로 3월 3일(금)과 4일(토)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파리 오페라 발레에 의해 1841년 초연된 작품으로 원조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350년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자 최정상의 기량과 명성을 가진 발레단이다. 해외 투어가 많지 않은 발레단인 만큼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하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파트리스 바르와 외젠 폴리아코프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객원 지휘자로 다수 공연을 함께한 벨로 판이 지휘하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지젤>은 19세기 프랑스 시인 테오필 고티에가 하이네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구체화한 작품으로 낭만주의 미학의 정수로 불린다. 1막은 순박한 시골 소녀‘지젤’이 마을 청년으로 신분을 위장한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지젤을 짝사랑한 사냥꾼 ‘힐라리온’에 의해 그의 신분이 밝혀지고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충격으로 지젤은 죽게 된다. 2막에선 지젤이 연인에게 배신당해 죽은 처녀의 영혼, 유령‘윌리(Wilis)’가 된다. 윌리들의 여왕‘미르타’의 명령으로 알브레히트가 밤새도록 춤을 춰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자 지젤의 강력하고 숭고한 사랑으로 결국 그를 지켜내는 이야기다. 특히 2막에서 흰색 튀튀(tutu)를 입은 윌리들의 군무씬은 파리 오페라 발레의 시그니처와 같아 놓쳐서는 안 될 장면이다. 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 발레 최고의 스타 무용수, 파리의 별이라는 의미를 가진‘에투알’무용수 4명이 출연한다. 지젤 역에는 미리암 울드-브라암’,‘레오노르 볼라크’가 알브레히트 역은‘제르맹 루베’,‘폴 마르크’가 번갈아가며 출연하며, 지난해‘쉬제’등급으로 승급한 한국인 무용수 강호현도 함께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최고 등급인 에투알부터 프리미에 당쇠르(제1무용수), 쉬제(솔리스트), 코리페(군무의 리더), 카드리유(군무) 순으로 5단계인 엄격한 등급 체계로 나눠져 있다. 3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총 2회 진행되며 티켓은 R석 23만원 S석 18만원 A석 13만원 B석 8만원 C석 3만원,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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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30년 만의 내한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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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인간의 감정과 열정에 대한 외침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지휘로 이름 높은 서진의 객원지휘와 부조니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이력을 남기고 현재 서울대 교수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연주회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서곡’으로 시작하며 이어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다. 베토벤이 남긴 다섯 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처음 작곡한 곡으로, 형식적인 면에서는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지만 드라마틱하면서도 풍부하게 제시되는 주제 선율은 베토벤 특유의 투쟁적인 면모를 잘 드러낸다. 협연자로 나서는 박종화는 음악과 기술이 결합한 퍼포먼스나 직접 제작한 피아노 트레일러로 전국을 돌면서 연주하는 프로젝트 등 창의성을 강조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재기발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청년 베토벤의 음악을 박종화가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이번 공연의 백미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이다. 1945년 ‘교향곡 제9번’을 발표한 후 소련 당국으로부터 타락한 서구 부르주아적 문화의 추종자로 정치적 탄압을 받은 이후 무려 8년 만에, 스탈린의 사망 몇 개월 후 기다렸다는 듯이 발표한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당국의 압박으로 체제 선전용 음악을 만들어야 했던 쇼스타코비치의 명성을 되찾을 뿐 아니라 그의 제2 작품 세계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감정이나 정열을 그리고 싶었다”고 작곡가 자신이 밝혔듯이 독재 정부 체제 아래 힘겨웠던 그의 삶 이후 새로운 삶에 대한 철학과 자신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하면 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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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인간의 감정과 열정에 대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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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와 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 대전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엄선한 5개의 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부 강의는 이미 수강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굶주릴 수 밖에 없었던 문화예술에 대한 허기를 달래줄 알차고 흥미로운 강의들로 채워졌다. 강좌는 ▲이창희의 <도널드 서순과 함께 유럽문화산책 Ⅱ> ▲정준호의 <음악으로 쓰는 우리시대의 데카메론> ▲박창호의 <음악의 원류를 찾아서> ▲안현배의 <그림과 좀 더 친해지기> ▲<퇴근길 느긋한 인문학> 총 5개다. 세계적 석학인 도널드 서순의 역작 ‘유럽문화사’를 통해 세계문화사의 주류를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지적 포만감은 물론, 미래 문화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코로나 시대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드러내며 써내려가는 우리 시대 예술가들의 생생한 데카메론, 좌충우돌 생존기는 현시대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외에도 세계 각 민족마다 존재하는 그들 고유의 클래식(음악)을 살펴보며 서구 음악에 편향되어있던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음악 유산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과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가요, 팝, 명상, 연극, 트래킹 등 다양한 분야를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수강 신청은 3월 8일(수)까지이며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 바라며, 문의는 아카데미 행정실 042-270-8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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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와 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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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작 초청 연극[투견]
- 대전예술의전당은 연극 [투견]을 2월 24일(금), 25일(토) 앙상블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2022 대전연극제 5관왕에 이어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 수상 등 3관왕까지, 작품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연극 [투견]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투견]은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장동만’이 전염병 여파로 빚더미에 앉게 돼 오랜 기간 일궈온 영업장을 불법 투견 도박단에서 거액의 돈을 받고 농장을 빌려주며 점점 도박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가족을 너무 사랑했기에 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 그로 인해 무너져가는 가장과 그의 가족, 도박으로 찌든 인간의 군상을 적나라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자본주의 탐욕을‘투견’이라는 상징성으로 표현해 자본에 완전히 종식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극에서 경쟁에서 밀린 사람, 즉 실패한 사람을 의미하는‘Underdog’을 투견판에서 단 한 마리의 승자를 제외한 전부라는 뜻으로 재해석했다. 패배한 개도 승리한 개도 결국은 언더독으로 전락해버리는 투견판이 물질만능 자본주의 사회에 갇혀있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연출가 윤민훈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어두운 이야기임에도 재미있는 요소와 극대화된 이미지로 스토리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극 중 투견 장면은 인간의 폭력성을 내포함과 동시에 임팩트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2월 24일(금), 25일(토) 총 2회 진행되며 전석 1만원, 15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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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작 초청 연극[투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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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 선정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이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은 한국문학관협회 주관으로 각 지역의 문학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문학관은 2023년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에 대전문학관은 ‘2023 대전문학기행 <대전의 문학을 찾아>’라는 주제로 대전의 문학 명소를 탐방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추진한다. 대전문학기행 프로그램은 문학 전문가를 섭외하여 대전 대표 문인을 소개하는 강연과 대전의 문학명소와 문화공간 탐방, 문학기행 일기 쓰기 등을 진행하며, 대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대전문학기행을 통해 지역의 문학 역사와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전 학생들이 지역의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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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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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 추진
- 대전문화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 지연에 따른 지역 예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진예술인 대상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를 추진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및 권리 법적 보호를 위해 「예술인복지법」에 의거, 예술을 ‘업(業)’으로 하여 활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행하는 창작준비금,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예술인복지제도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 요건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행정처리가 지연되고 평균 5개월 이상 발급 기간이 소요되어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기한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전문화재단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신진예술인 대상 행정 심의(행정 검토)에 참여하여 지역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발급 기한을 축소하고자 한다. 신진예술인이란 과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 받은 이력이 없는 예술인으로, 최근 2년간 1편 이상의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예술 활동 증명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재단으로 행정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신청 시 협력협단체에서 대전문화재단을 지정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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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 행정심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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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3월 30(목)부터 11월 23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무대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소리꾼 민은경의‘심청가’공연을 오는 3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민은경’은 초등학교 5학년때 판소리에 입문하여 성우향 명창의 문하에서 소리공부를 시작하였고 동아콩쿠르 학생부, 일반부와 임방울국악제에서 장원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2013년 국립창극단 입단하여 주요 작품의 주인공과 맡으며 간판 소리꾼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대학강의 및 방송매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통 및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심청가>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동냥젖으로 자란 심청이 15세에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빠졌으나,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황후가 되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의 판소리이다. <심청가>는 사설의 짜임새, 극적 구성, 음악적 구조에서 <춘향가>와 함께 예술성이 높은 판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전승되는 <심청가> 유파는 서편제 박동실제, 동편제 박봉술제, 중고제 박동진제와 정응민제(강산제), 김연수제(동초제), 김소희제(만정제) 등이 있다. 오늘 부르는 <심청가>는 성우향이 전하는 (강산제)로 단단한 수리성으로 상청, 중청, 하청 모두 자유자재로 목을 구사하며 우아하면서도 격조 있고, 고음 통성이 아주 매력적인 소리로 민은경의 매력을 한껏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 소리꾼 민은경은 성우향의 심청가 중 <범피중류>, <심청이 물빠지는 대목>, <타루비>,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약 80분간 정확한 장단과 작지만 당찬 소리와 심청가에 최적화된 구성진 소리로‘심청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제15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대상을 수상한 전계열 고수가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류정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에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30일(목)‘민은경의 심청가’를 시작으로 5월 11일(목)‘이소연의 적벽가’ 7월 20일(목)‘유태평양의 수궁가’ 9월 7일(목)‘왕윤정의 흥보가’11월 23일(목)‘김수인의 춘향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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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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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토요국악’개최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온 3월 11일(토) 시작하여,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주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토요국악은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ㆍ가(歌)ㆍ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의 멋을 전한다. 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흥겨운 전통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 프로그램 및 성악, 무용, 연희의 각 장르를 특화한 프로그램,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에 진행하는 토요국악은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하였다. 공연장 입장연령도 36개월 이상으로 낮춰 가족이 함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입장료는 전석 2천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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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토요국악’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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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미술가 5인 선정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넥스트코드 2023’에 참여작가 5인을 선정했다. 25회째를 맞은‘넥스트코드 2023’은 총 96명이 공모에 지원하였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5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차세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24년간 147명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2018년부터 공모제로 전환 후 미술계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치면서, 더욱 많은 신진작가들의 지원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심사는 시립미술관 내부의 김주원 학예연구과장과 외부의 이보배(서울시립미술관), 이효진(국립현대미술관), 조주현(독립큐 레이터)이 맡았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에 따르면, VR, 메타버스를 비롯하여 포스 트 디지털 담론에 기반한 매체작업, 개인적 일상의 파편들을 심 도있게 풀어낸 드로잉, 회화 등 젊은 작가들이 본 사회상 또는 기술적 풍경들이 두드러졌다. 선정된 작가들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의 전시기회가 제공되며, 창 작지원금, 비평가 매칭,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등이 지원된다. 김피리는 여신, 전쟁터, 요정 등의 허구의 영웅담을 구축하고,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상상적 작용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박다빈은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대, 기술의 모순과 불안정성을 주목하며 인간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덕영은 미완성의 도시와 인간의 풍경, 자연의 모습을 섬세한 펜선으로 반복적으로 쌓아올려 또다른 이미지로 완성한다. 윤여성은 빵을 주제로 하여, 빵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는 과정과 반죽 안 숨구멍을 의미하는‘O’를 개념적 방식으로 확장한다. 한수지는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 사이의 관계, 그 사이의 새로운 경로들에 주목하여 이를 다양한 미디어작업으로 시각화한다. 한편,‘넥스트코드 2023’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 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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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미술가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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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관사 리뉴얼 통한 본연의 아우라 구현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관사를 새로 재단장하여 3월 1일부터 개방한다. 현재, 10개의 관사로 구성된 테미오래는 일상 속 역사문화 공간인 근현대전시관과 시민에게 열린 문화예술 쉼터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그중 새로 재단장을 마친 1호 관사는 『지피지기 知彼知己』展을 통해 일본 주거사와 옛 충청남도 관사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리는 상반기 기획전시가 운영되고, 올 하반기까지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5호 관사는 테미메모리로 옛 충청남도 고위 공무원들의 관사로써 아우라를 구현하기 위해 공간을 복원하여 휴식 겸 전시공간 형태로 구성·운영하며 기존에 테미오래를 찾아온 방문객들의 피로를 녹여줄 휴식 공간은 7호 관사 테미살롱에 조성되어 운영된다.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공간의 관사 7호는 테미오래를 방문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는 휴식 공간으로 1930년대 지어진 이색적인 도지사공관을 비롯한 1, 2, 5, 6호와는 다르게 1970년대 주택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테미오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단체관람 안내 등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http://temiorae.com/) 또는 운영센터(042-335-57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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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청남도 관사촌 테미오래, 관사 리뉴얼 통한 본연의 아우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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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30년 만의 내한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해 가장 상징적인 대표 레퍼토리 <지젤>로 3월 3일(금)과 4일(토)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파리 오페라 발레에 의해 1841년 초연된 작품으로 원조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350년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자 최정상의 기량과 명성을 가진 발레단이다. 해외 투어가 많지 않은 발레단인 만큼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하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파트리스 바르와 외젠 폴리아코프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에서 객원 지휘자로 다수 공연을 함께한 벨로 판이 지휘하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지젤>은 19세기 프랑스 시인 테오필 고티에가 하이네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구체화한 작품으로 낭만주의 미학의 정수로 불린다. 1막은 순박한 시골 소녀‘지젤’이 마을 청년으로 신분을 위장한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지젤을 짝사랑한 사냥꾼 ‘힐라리온’에 의해 그의 신분이 밝혀지고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충격으로 지젤은 죽게 된다. 2막에선 지젤이 연인에게 배신당해 죽은 처녀의 영혼, 유령‘윌리(Wilis)’가 된다. 윌리들의 여왕‘미르타’의 명령으로 알브레히트가 밤새도록 춤을 춰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자 지젤의 강력하고 숭고한 사랑으로 결국 그를 지켜내는 이야기다. 특히 2막에서 흰색 튀튀(tutu)를 입은 윌리들의 군무씬은 파리 오페라 발레의 시그니처와 같아 놓쳐서는 안 될 장면이다. 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 발레 최고의 스타 무용수, 파리의 별이라는 의미를 가진‘에투알’무용수 4명이 출연한다. 지젤 역에는 미리암 울드-브라암’,‘레오노르 볼라크’가 알브레히트 역은‘제르맹 루베’,‘폴 마르크’가 번갈아가며 출연하며, 지난해‘쉬제’등급으로 승급한 한국인 무용수 강호현도 함께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최고 등급인 에투알부터 프리미에 당쇠르(제1무용수), 쉬제(솔리스트), 코리페(군무의 리더), 카드리유(군무) 순으로 5단계인 엄격한 등급 체계로 나눠져 있다. 3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총 2회 진행되며 티켓은 R석 23만원 S석 18만원 A석 13만원 B석 8만원 C석 3만원, 8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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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인간의 감정과 열정에 대한 외침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월 24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지휘로 이름 높은 서진의 객원지휘와 부조니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이력을 남기고 현재 서울대 교수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연주회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서곡’으로 시작하며 이어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다. 베토벤이 남긴 다섯 편의 피아노 협주곡 중 처음 작곡한 곡으로, 형식적인 면에서는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지만 드라마틱하면서도 풍부하게 제시되는 주제 선율은 베토벤 특유의 투쟁적인 면모를 잘 드러낸다. 협연자로 나서는 박종화는 음악과 기술이 결합한 퍼포먼스나 직접 제작한 피아노 트레일러로 전국을 돌면서 연주하는 프로젝트 등 창의성을 강조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재기발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청년 베토벤의 음악을 박종화가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이번 공연의 백미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이다. 1945년 ‘교향곡 제9번’을 발표한 후 소련 당국으로부터 타락한 서구 부르주아적 문화의 추종자로 정치적 탄압을 받은 이후 무려 8년 만에, 스탈린의 사망 몇 개월 후 기다렸다는 듯이 발표한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당국의 압박으로 체제 선전용 음악을 만들어야 했던 쇼스타코비치의 명성을 되찾을 뿐 아니라 그의 제2 작품 세계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감정이나 정열을 그리고 싶었다”고 작곡가 자신이 밝혔듯이 독재 정부 체제 아래 힘겨웠던 그의 삶 이후 새로운 삶에 대한 철학과 자신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하면 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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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인간의 감정과 열정에 대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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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와 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 대전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엄선한 5개의 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부 강의는 이미 수강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굶주릴 수 밖에 없었던 문화예술에 대한 허기를 달래줄 알차고 흥미로운 강의들로 채워졌다. 강좌는 ▲이창희의 <도널드 서순과 함께 유럽문화산책 Ⅱ> ▲정준호의 <음악으로 쓰는 우리시대의 데카메론> ▲박창호의 <음악의 원류를 찾아서> ▲안현배의 <그림과 좀 더 친해지기> ▲<퇴근길 느긋한 인문학> 총 5개다. 세계적 석학인 도널드 서순의 역작 ‘유럽문화사’를 통해 세계문화사의 주류를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지적 포만감은 물론, 미래 문화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코로나 시대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드러내며 써내려가는 우리 시대 예술가들의 생생한 데카메론, 좌충우돌 생존기는 현시대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외에도 세계 각 민족마다 존재하는 그들 고유의 클래식(음악)을 살펴보며 서구 음악에 편향되어있던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음악 유산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과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가요, 팝, 명상, 연극, 트래킹 등 다양한 분야를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수강 신청은 3월 8일(수)까지이며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 바라며, 문의는 아카데미 행정실 042-270-8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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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와 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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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작 초청 연극[투견]
- 대전예술의전당은 연극 [투견]을 2월 24일(금), 25일(토) 앙상블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2022 대전연극제 5관왕에 이어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 수상 등 3관왕까지, 작품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연극 [투견]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투견]은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 ‘장동만’이 전염병 여파로 빚더미에 앉게 돼 오랜 기간 일궈온 영업장을 불법 투견 도박단에서 거액의 돈을 받고 농장을 빌려주며 점점 도박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가족을 너무 사랑했기에 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 그로 인해 무너져가는 가장과 그의 가족, 도박으로 찌든 인간의 군상을 적나라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자본주의 탐욕을‘투견’이라는 상징성으로 표현해 자본에 완전히 종식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극에서 경쟁에서 밀린 사람, 즉 실패한 사람을 의미하는‘Underdog’을 투견판에서 단 한 마리의 승자를 제외한 전부라는 뜻으로 재해석했다. 패배한 개도 승리한 개도 결국은 언더독으로 전락해버리는 투견판이 물질만능 자본주의 사회에 갇혀있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연출가 윤민훈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어두운 이야기임에도 재미있는 요소와 극대화된 이미지로 스토리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극 중 투견 장면은 인간의 폭력성을 내포함과 동시에 임팩트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2월 24일(금), 25일(토) 총 2회 진행되며 전석 1만원, 15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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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작 초청 연극[투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