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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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인보다 조선을 더 사랑한 사람들 –오페라 [양화진] 공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조선시대 최초의 선교사들을 조명한 감동의 역사, 오페라 [양화진]이 세계 초연된다.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11월 16일(금)~18일(토)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오페라 <양화진> 공연을 개최한다. 이 오페라는 조선의 교육과 의료, 특히 백정해방운동 측면에서 큰 업적을 남기며 조선을 위해 희생한 조선 초기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인류를 위한 박애와 그에 대한 희생정신을 오페라라는 양식으로 담아낸 휴머니티 드라마이다. 총 4막으로 구성되었고, 작곡은 도이체 그라모폰 123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 가곡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작곡가 김주원이 맡았으며, 대본은 이번 공연의 예술총감독으로 참여한 충남대학교 음악과 전정임 교수가 맡았다. 그 외 오페라 분야의 중진으로 활동하는 지휘자 박지운과 연출자 최지형,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는 시민들이 합창으로 참여하여 ‘시민오페라단’으로서의 의미를 되살린다. 인터파크로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4인 가족(5%)과 10인 단체(10%)로 예매 시 인터파크티켓(661-0461)으로 문의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 참석하고 있는 교회 주보 지참(20%), 대학생(30%) 할인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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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마당극패 우금치, 관객과 배우가 함께 떠나는 100년의 시간 여행 '하시하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2023년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저녁 8시까지 단재 신채호 민족 독립운동정신 계승공연 "하시하지"가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단재 신채호의 역사적인 인물적인 측면을 탐구하고, 그의 독립운동정신과 민족주의 사상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신채호는 역사학자, 언론인, 애국계몽운동가,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등 여러 수식어를 받았지만, 그의 핵심은 민족주의자입니다. 그는 한문을 능숙하게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문의 가치를 부정하며, 민중을 계몽하고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동양 정신을 따르되, 기술은 서양에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약육강식과 제국주의의 진보론을 배척하고, 탈권위와 탈지배를 통해 서로 도우며 강한 나라는 약한 나라를 도와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부조론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신채호는 진정한 민족주의자이자 아나키스트였습니다. 공연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리며, 이 건물은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로서 식민지의 고통을 기억해야 한다는 주장과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공연은 그 과거의 고통과 역사를 기리기 위해 이곳에서 개최됩니다. 공연의 주요 모티브는 '흙'입니다. 흙은 우리의 어머니이자 삶의 근본이자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은 단재 신채호가 민족해방을 위해 맞섰던 독립운동을 통해 우리의 땅을 되찾고, 흙과 같이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공연은 광활한 황토 바닥에서 103년 전의 단재 신채호의 독립정신을 배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공연의 연출가 류기영씨는 전통예술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체득한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전통연희 양식과 춤, 소리, 민속놀이 등을 활용하여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하시하지" 공연은 근현대사 전시관의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대전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단재 신채호의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연의 연출가인 류기영씨는 전통예술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체득한 작품을 연출하였습니다. 그의 연출은 단재 신채호의 존경과 경의를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연희 양식과 춤, 소리, 민속놀이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이 활용되어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공연에는 동시에 단재 신채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단재 신채호의 삶과 그가 어떻게 독립운동에 기여했는지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연 전후에는 관객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하시하지" 공연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과 대전시 문화예술진흥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단재 신채호와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파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시하지" 공연은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 대전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단재 신채호의 독립운동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잊지 않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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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지휘자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8월 31일(목)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주에는 신은혜 객원지휘자가 함께하며 아침과 어울리는 가벼운 곡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혜는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파반느, 작품 50’으로 시작한다. 로맨틱한 멜로디와 서정미, 그리고 포레 특유의 날렵한 세련미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궁정 무곡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우아한 절제미까지 느껴진다. 이어지는 곡은 태선이 제2악장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이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하고 헌정한 작품인 만큼 극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이 필요한 곡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태선이의 연주가 더욱 기대된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바장조, 작품 93’이다. 베토벤 스스로 ‘작은 교향곡’이라 부른 이 곡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간결하고 단순하다. 4악장의 고전적 교향곡으로 신구 양식의 조화가 절묘하다. 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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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대전민예총이 주최. 주관하는 맛있는 음악뷔페
    대전민예총이 주최. 주관하는 맛있는 음악뷔페 '2023 대전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이 오는 9월 개최된다. 대전인디음악축전은 2012년에 시작하여 본래의 의미대로 클래식과 국악을 포함한 모든 장르가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복합 인디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12회 차 행사에는 전국에서 무려 48개 팀이 대거 참여하여 축제의 규모와 격을 한껏 높여 진행하게 된다. 연주력은 뛰어나지만 낮은 인지도 탓에 유명 뮤지션 한, 두 팀을 내세워 모객 하는 방법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최고의 뮤지션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 참여 뮤지션들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관객들에겐 최고의 연주를 통해 각 장르의 독특한 색깔과 음악적 매력을 알게 하여 해마다 관객들을 더블링 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첫 날인 9월 2일(토)은 Jazz Day로 체크메이트(대전산업정보고), cotton ball(배재대)의 두 루키 팀과 유포리아 재즈퀸텟, 임하영 트리오, Honesty Quartet, Bean's, Bloom, 임재현 트리오가 ’문화공감철‘에서 공연하며, 9일(토)은 Rock & Roll Day로 애로우헤드(목원대), 서사(배재대)와 크랙베리, 랜드마인, 원조뫼를, 윈디캣, 스모킹구스, 버닝햅번이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16일(토)에는 Metal Day로 블랙스톤(한밭대), 나비와 폭풍(한남대)과 홀로시티, 젼 앤 버디스, 메쓰카멜, 와비킹, 마라, 몬스터리그가 같은 장소인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유료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일), 무료로 진행되는 테미오래 Busking Fest에는 24개 팀이 관사 촌 4곳의 무대에서 동시다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Radio Stage에서는 LP 음악 감상과 함께 이양일 팝 칼럼니스트가 고품격 음악 해설로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나선다. 축제의 피날레는 ‘Knocking On Heaven's Door’를 200명의 관객연주단이 함께 연주하며 모두가 노래하는 감동의 절정을 만들어 내며 막을 내리게 된다. G D Am - / G D C - 의 단순한 코드 진행으로 악기 초보인 남녀노소 누구라도 연주단으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2023 대전인디음악축전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17일 프리마켓에는 부산에 거주하며 전국의 애호가들과 교류하는 박헌중 LP음반 수집가가 전국 동호인들과 함께 참여하여 희귀 음반 100장도 선보일 예정이며 뮤지션들의 굿즈 상품이나 중고 악기, 앰프 등을 판매하고 시민 누구나 크고 작은 모든 중고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의 음악 관련 기업이 홍보, 시연 부스로 참여하고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각각의 캠페인을 펼치며 대전환경운동연합의 홍보, 체험 부스와 대전글꽃아이쿱에서 재생용기 생수 후원을 통해 탄소제로를 실천하는 착한 콘서트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티켓팅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는 주식회사 ‘필리스’의 플레이백에서는 예약을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의 가족이나 지인 40명에게는 대전 원도심 관광 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무료 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대전인디음악축전 행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도지사 관사 촌으로 쓰였던 아픈 공간이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감성과 시민들의 힐링의 놀이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 축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서포터즈와 관객연주단 신청은 ‘대전인디음악축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 http://www.indmf.net/ * 공연장 티켓 구매와 뮤지션 가족 지인, 대전 원도심 투어 신청은 핸드폰 ‘플레이백’ 어플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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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대전 0시 축제“대전부르스”현대 감성으로 재탄생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15일 오후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0시 50분’, ‘대전역’ 등 대전부르스를 주제로 한 순수 창작곡을 발굴하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에서 31팀이 참가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열띤 경쟁 끝에 ‘어게인 대전부르스’를 부른 ‘리버티기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나만의 대전부르스’를 부른 ‘스텔라’, 우수상은 봉사노바·수수·무한리필 세 팀에게 돌아갔다. 입상한 팀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대전 음악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전국의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인들이 참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해석으로 ‘대전부르스’를 표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대전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0시 축제 기간에 창작가요제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와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창작가요제를 통해 대전의 음악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고‘대전부르스’등 대전만이 가진 매력과 정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참가한 모든 팀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문화
    • 공연
    2023-08-17
  • 대전시 제10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열어
    대전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무대로 예술가와 관객 모두를 무한 감동을 준다. 그래서 한번 관람을 하게 되면 단골 관객이 된다. 독일에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극장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대전 보문산 숲속공연장이 있다.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어떤 작품을 무대에 올려도 성공적이며, 푸르름과 시원함, 청량한 새소리를 덤으로 선사한다. 첫날인 18일 저녁 7시30분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재즈, 힙합, 현대발레,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구성된 『성윤숙 스피드댄스』가 손님을 맞는다. 저녁 8시 본 공연에는 대전문화예술을 견인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지휘:여자경)로 명품 발라드 보컬그룹 ‘VOS’와 최고의 국내 최정상 디바 ‘박기영’, 클래식계의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한다. 19일에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소년시절을 추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사나이의 슬픔과 열정을 노래하는‘오빠딸밴드’가 무대를 예열한다. 이어서 대전시민교향악단(지휘 박대진)의 연주와 함께 미스트롯2에서 입상한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독보적인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저녁 6시30분 오프닝 공연으로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춤마루무용단』이 무대를 장식한다. 뒤를 이어, 본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지휘:이승훤)이 맡는다. 국악요정 송소희와 크로스오버 가수 고현주가 구성지게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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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세번째 무대로 한국이 자랑하는 국악신동 유태평양 명창의 <수궁가> 공연을 7월 20일(목) 19시 30분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 판소리 <수궁가> 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그려낸 <수궁가>에는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유태평양은‘국악 신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여섯 살 최연소의 나이로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판소리‘흥보가’를 완창하고, 2003년에는‘수궁가’를 완창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조통달, 故성창순 명창을 사사했으며, 2004년 타악을 공부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2년 동아국아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2014년에는 강산체 심청가 완창을 하며 소리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2016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으며, 창극<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 <옹녀>, <심청가>, <귀토>, <리어> 마당놀이<놀보가 온다>, <춘풍이 온다> 소리극 <절창>등 여러 작품에서 주, 조연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TV방송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산제 <수궁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로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판소리 명창들이 작곡해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과 색을 넣어 재해석한 소리다. 이날 공연은‘미산제 수궁가 중’▲별주부가 용왕의 명을 받고 육지로 나가는 대목 ▲상좌다툼 대목 ▲토끼 상봉 대목 ▲토끼 잡혀 들어가는 대목 ▲토끼궤변 대목 ▲세상 나오는 대목 ▲더질더질 대목으로 약 90분간 특유한 재치, 풍자와 상상력이 가득한‘수궁가’를 선보인다. 고수로는 익산미륵사지대제전 일반부 판소리 대상을 수상한 유휘찬 고수가 함께한다. 그리고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판소리가 올해로「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인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 국악원이 특별히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9월 7일(목)‘왕윤정의 흥보가’11월 23일(목)‘김수인의 춘향가’로 계속 진행된다. 공연 입장료는 귀명창석 2만원, S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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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3-07-17
  • 2023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교과서 밖으로 뛰쳐나온 단편소설 뮤지컬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연인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재미와 교육성을 모두 갖춘 뮤지컬 <청사초롱>을 20일부터 23일까지 총 8회 개최한다. 뮤지컬 청사초롱은 한국대표문학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권장 도서로 추천되는 근대 문학 대표 작가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 <동백꽃>의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상상력을 입혀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소설 <봄봄>의 ‘나’와 <동백꽃>의 ‘나’가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혼례를 치르며 서로 누가 더 힘들었는지 겨루기 위해 펼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대중 소설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나 두 주인공이 결혼에 성공했다는 상상을 입혀‘알고 있지만 또 새로운 작품’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 공연의 독특한 매력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은 이전에 없었던 이야기꾼을 등장시켜 더 맛깔 나는 전개를 펼치고 타악그룹 ‘굿’이 무대에 올라 전통 타악으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해 공연 내내 연기, 노래, 춤과 함께 더욱 꽉 찬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마당극 형식 뮤지컬로 자연스러운 참여를 통해 흥을 증폭시킨다는 점도 볼거리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필독 권장 도서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과 <봄봄>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교육성까지 갖춘 공연으로 여름방학 시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 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또는 공연문의 ☏ 042-270- 8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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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3-07-13
  • 대전문화재단, 2023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함께+green」 환경 뮤지컬 공연
    대전문화재단(대표 백춘희)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23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함께+green」이라는 주제로 환경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함께+green」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문제를 인지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15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닭들의 꿈, 날다’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1일, 22일 극단 미추홀 ‘바다로 간 쓰레기’ ▲7월 28일, 29일 극단 셰익스피어 ‘별주부전: 신비의 물’ 등의 작품들이 매주 금, 토요일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2017년 국악을 시작으로 타악기, 융복합, 아동극, 재즈를 잇는 일곱 번째 시리즈 기획공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예매를 통해서 진행된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대전문화재단 공간운영팀(042-480-1082) 또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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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2023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 초청 조선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첫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공연‘종묘제례악’을 7일(금)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종합예술로 조선의 역대 왕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며, 연주와 함께 무용, 노래 등이 어우러지는 악가무 일체의 전통예술이다. 종묘제례와 함께 우리 문화의 정수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유네스코‘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2008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공연에는 70여 명 규모의 연주단이 무대에 오르며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종묘제례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와 함께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는 로봇들이 종묘제례악의 일부인‘일무’를 추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은 신라 때의 음성서(音聲署)·대악감(大樂監)을 비롯하여 고려의 대악서(大樂署)·아악서(雅樂署), 조선의 장악원(掌樂院) 등 역대 국가 음악 기관의 전통을 이어 지난 1951년에 개원한 국립 음악 기관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가꾸어 온 전통 음악과 춤을 올곧게 전승하며 다양한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국가 음악기관인 국립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종묘제례악’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음악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큰마당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 관련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화 (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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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실시간 공연 기사

  • 대전시립박물관, ‘어스름 녘 우리가락’공연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16일 금요일 박물관 소공연장에서 국악 무대인 ‘어스름 녘 우리가락’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까지 개최되어 오던 박물관 음악회가 코로나로 단절된 이후 재개하는 첫 공연으로 시립연정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국악 장르로 구성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6월 21일)를 앞두고 해질 녘에 박물관 공연장에서 편안히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어스름 녘 우리가락’이라는 공연명을 정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중주, 판소리, 민속무용,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장르로 구성되며 시립연정국악단원 20여 명이 출연해 총 60분 공연을 선사한다. 가야금중주는 이자영 외 3인이 비틀즈의 대표명곡을 편곡하여 가야금을 통해 색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판소리는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국악가수 이윤아는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들려준다. 민속무용으로는 굿거리춤 형태로 이지영 외 3인이 옥과 같이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한 ‘가인여옥’을 보여준다. 경기민요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충청 북부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노래로 이덕용, 문도희 단원이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공연인 삼도 사물놀이는 네 가지 주요 악기인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연주하는 합주로 김두수 외 3인이 신명 나게 들려준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6월 7일부터 접수받는다.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07)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유성구 상대동 현대 아이파크시티 아파트와 진잠천 사이 도안문화공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706번을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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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2022 단재 신채호 민족 독립운동정신 계승공연 “하시하지”
    사)마당극패 우금치(대표 이주행)는 오는 6월 9일(목)~11일(토) 저녁 8시 옛 충남도청사 야외 특설무대에서 단재 신채호 민족독립운동정신 계승공연 <하시하지>를 선보인다. <하시하지>는 대전의 역사인물 단재신채호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2019년 옛충남도청사에서 초연한 바 있다. 초연당시 일제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 건물 옛)충남도청사를 무대화 한것은 관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더욱 강한 감동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제작진까지 총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2020년 제 29회 전국무용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대전의 대표 현대무용팀 메타댄스프로젝트(대전 소재)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예술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사)마당극패 우금치 극장장 성장순은 어렵게 준비하는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을 모시고자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기를 기다렸다. 신채호 민족독립운동 정신공연인 하시하지가 대전 시민들 모두 보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야외공연은 물론 별별마당 우금치 관용극장 상설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마당극패 우금치는 전통 연희를 계승하여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당극 극단으로 <아줌마만세>, <쪽빛황혼>, <돼지잔치> 등 창작 작품 40여 편, 3,500여 회 전국순회공연을 하였다. 전국민족극한마당 최우수 작품상(5회, 7회), 제3회 민족예술상,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특별상, 제2회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대상,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대상, 2018 예술경영 우수사례 대상 등을 수상했다.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또한 관객 제한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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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대전문화재단,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으로 6월 「2022 들썩들썩 인 대전」 진행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대전 아마추어 및 전문 예술인들의 6월 버스킹 공연이 6월 4일부터 25일까지 토요일 5개구 거점 공연장소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8개의 단체 중 3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대중음악, 클래식, 전통예술,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6월은 총 6곳에서 운영되며 ▲4일‘엑스포다리’(19:00) ▲11일‘만인산자연휴양림’(14:00),‘국립대전숲체원’(14:00) ▲18일‘엑스포 다리’(19:00), ‘스카이로드’(16:00) ▲25일‘테미오래’(16:00) 에서 진행한다. 한편, 6월 4일 첫 공연에는 대전관광공사의 협조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엑스포 다리’에서 CLEF금관앙상블, 파바쓰더블베이스 앙상블, Da울림, 카르마앙상블, 비다알레그레, 젊은 국악단 흥·신·소 공연으로 채워진다. 「2022 들썩들썩인대전」은 10월 말까지 운영 될 예정이며,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참고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042-480-1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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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2‘컬러플 세레나데’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3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2 컬러플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에서 목관악기는 곡의 색깔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며, 멜로디, 화성, 화려한 기교는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결정한다. 이번공연 에서는 넒은 음역을 자랑하는 클라리넷이 중심이 되어서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는 동양인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 주자가 되어 화제에 오른 조인혁이 함께한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곡은 R. 슈트라우스의 ‘세레나데 내림 마장조, 작품 7’이다. 이 작품은 그가 ‘세레나데’라는 제목을 붙인 유일한 작품이며, 그의 출세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3대의 관악기로 이루어진 작은 규모의 앙상블이지만 곡의 중간에 템포 변화가 많고, 각 악기에 고도한 기교가 요구되기도 한다. 이어지는 곡은 모차르트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 제11번 내림 마장조, 작품 375’이다. 세레나데 가운데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도입과 실험, 성숙의 시기를 지나 심화하는 시기에 이른 모차르트가 남긴 음악적으로 풍부하면서도 깊이를 지닌 특별한 세레나데이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베토벤의 ‘7중주 내림 마장조, 작품 20’이다. 베토벤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이 곡은 그가 발표한 관악기가 포함된 실내악곡 13곡 중 유일한 7중주이다. 음악적으로 성숙한 30대에 지은 곡으로 선율이 아름답고 경쾌할 뿐 아니라 현악기와 관악기의 음색까지 잘 조화되어 발표 당시부터 지금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걸작이다.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 이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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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7
  • 대전시립무용단,‘因緣(인연)-가족사진’
    대전시립무용단은 내달 10~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71회 정기공연 ‘因緣(인연) - 가족사진’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60년 대전에서 일어났던 3·8 민주 의거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새롭게 창작한 무용 작품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신건이’의 사진과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이 무대 위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1960년대 정서와 향수를 끌어내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당시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대전역 광장에 포크댄스대회를 가장해 시위를 주도하는 당찬 여고생 ‘선희’와 스무 살 사진작가 청년 ‘귀동’이가 혼란과 역경의 시대를 극복하여 가족이 되고, 패기와 열정으로 뜨거웠던 젊은 날을 회상하며 3·8 민주 의거에 참여했던 이들을 기리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용극으로 제작하였다. 1960년대 미국 사교댄스 및 댄스 리듬이 유행했던 시대를 무대에서 재현한 포크댄스대회(스윙댄스) 장면은 관객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은 “1960년 3·8 민주 의거 역사적 현장을 함께했던 대전시민들의 진취적인 정신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도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6)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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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2-05-24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2 전통시리즈공연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마당 - 오색 유파 전”개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2 전통시리즈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 전”두 번째 무대로 중고제 판소리 계승자인 박성환 명창의 <적벽가> 공연을 오는 5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삼국지연의]의 내용 중 관우(關羽)가 화용도에서 포위된 조조(曹操)를 죽이지 않고 너그러이 길을 터주어 달아나게 한‘적벽대전(赤壁大戰)’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소리이다. <적벽가>는 꿋꿋하고 웅장한 우조 위주의 소리이기 때문에 동편제 계열의 명창들이 즐겨 불렀지만, 20세기로 접어들면서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계면 위주의 소리가 대중들에게 더 사랑을 받았다. 박성환 명창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청도 판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소리꾼이며 강도근의 동편제 소리를 통해 굵직한 뼈대, 아버지와 같은 소리를 배우고, 성우향의 보성소리를 통해 부드러운 성정, 어머니와 같은 소리를 배웠다면 정광수에게 배운 이동백의 중고제를 통해 소리의 진면목을 찾는 할아버지격의 소리를 배웠다. 정광수 명창을 통해 중고제 판소리 고유의 발성과 소리방법, 기교 등을 터득하였고 문리가 비로소 트였다고 한다. 1999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여 20여년간 다양한 창극작품에 출연하여 배우로 활동하고 대본 집필과 연출을 겸하면서 전통 5바탕은 물론 <산불>, <로미오와 줄리엣>, <산수유>, <세모시>등 많은 창극 작품과 <대고구려>, <아빠의 벌금>등 다수의 창작판소리를 만들고 공연하였다. 판소리 <적벽가>는 소설과는 달리 군사들의 이야기 비중을 높이면서‘전쟁의 허망함’과‘조조에 대한 비판’을 주제로 삼았다. 특히‘군사설움’대목과‘적벽화전 중 군사들 죽음’,‘군사점고’‘새타령’등은 영웅들의 투쟁 속에 속절없이 죽어간 많은 군사들의 억울함과 원한을 담고 있다. <적벽가>의 대표적인 눈대목은‘삼고초려’,‘군사설움’,‘자룡이 활 쏘는데’,‘적벽강 싸움(적벽화전)’,‘새타령’,‘군사점고’ 등이다. 이번 공연에서 박성환 명창은 중고제 시조로 일컬어지는 강경의 김성옥으로부터 김정근-이동백-정광수-박성환으로 이어지는 중고제 판소리 <적벽가>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5차례의 완창 공연을 하며 중고제 판소리가 아직도 면면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을 널리 알렸던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고제 판소리의 점잖고 꿋꿋하며, 투박하지만 엄청난 공력을 필요로 하는 고졸미를 감상 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이자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재영 고수가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이영일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마당은 국내 명창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공연장을 찾아 우리 소리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31일(목)‘박애리의 춘향가’를 시작으로, 5월 26(목)‘박성환의 적벽가’ 7월 28(목)‘방수미의 수궁가’ 9월 29(목)‘차복순의 심청가’11월 24(목)‘민혜성의 흥보가’로 진행된다. 공연 입장료는 귀명창석 2만원, S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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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2022 대전무형문화재 월간 상설공연 개최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가곡 한자이 보유자의‘천년의 소리 정가’선보여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오는 5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2022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월간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월간 상설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 운영되며 대면 공연과 대전문화재단·대전 MBC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가곡 한자이 보유자와 제자들이 함께 ‘천년의 소리 정가 - 선비의 정신과 군자의 마음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도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예술이며, 잔잔한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조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좌석 거리두기 없이 공연 관람이 가능하지만 공연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현장관람이 어려운 경우, 대전문화재단과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원활한 좌석 배정을 위한 사전 공연예약은 5월 20일 금요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dca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사업담당자(042-632-838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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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2-05-16
  • 2022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정시은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2022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시은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5월 22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 정시은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 후 독일의 뤼백국립음대(Musikhochschule Luebeck) 석사, 마인츠국립음대(Musikhochschule Mainz)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귀국하여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 악장 및 여수필하모니오케스트라 협연 등 지역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음음악콩쿨 실내악부문 1위, 아미그달라 국제콩쿨(Amigdal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Absolute 1위에 입상한 미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3인 3색 모차르트, 브람스,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바이올린 소나타”로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정시은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음악의 형식과 연주면에서 기준이 되는 시대를 초월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소나타 32번을 시작으로 낭만파 음악의 대표 작곡가 브람스의 소나타 2번, 베토벤의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소나타 7번으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관람문의는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2-05-13
  • 대전시립합창단‘Bravo My Life’, 새로운 청춘을 노래하다!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부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가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격동의 60, 70년대 빛나는 청춘이었던 우리의 부모님, 그리고 부모님의 부모님을 위한 공연으로 그 당시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박성호, 기타 백우현, 박종덕,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가요, 팝, 트로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추억의 가요’로 문을 여는 첫 번째 무대는 흥겨운 멜로디 속 그리움을 담고 있는 곡‘제비처럼’과 영화 ‘수상한 그녀’OST로 리메이크 되어 더 잘 알려진‘나성에 가면’, 그리고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인‘여러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추억의 팝송’ 무대에서는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따라 흥얼거리게 되는 최고의 록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Yesterday’를 비롯해 ‘Yesterday Once More’,‘My Way’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전설의 팝그룹 아바(ABBA)의‘Dancing Queen’을 연주하며 그때 그 시절 롤러장이 떠오르게 하는 신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어머니들의 영원한 오빠 나훈아의 ‘홍시’를 비롯해 국민 히어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미스터 트롯’에서 불려 다시금 인기를 얻은 ‘멋진 인생’,‘바램’, 그리고 지나온 날들에 대한 위로, 다가올 새로운 청춘을 응원하는 ‘Bravo My Life’를 노래한다.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연주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전 좌석 오픈으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2-05-12
  • 극단 홍시 창작초연작품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자격”관저문예회관에서 개최
    2022 대전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홍시가 오는 5월 19일부터 3일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창작초연작품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을 선보인다. 극단 홍시의 7번째 창작초연작품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은 1950년대 한국전쟁때 대전으로 피난 온 대통령의 거주지 충남도지사 관사(현재 테미오래)에서의 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당시 대통령을 갑자기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그려낸다. 2013년 창단된 극단 홍시는 그동안 주로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지역 작가 발굴과 창작품 개발 작업활동을 통해 다양한 창작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극단 홍시 이종목 대표는“2022년 대전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월 초연으로 선보이는 창작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공연이 지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보다 많은 대전시민이 극단 홍시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관람문의는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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