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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박물관‘바느질 혁명 재봉틀’작은전시 개최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세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 ‘재봉틀’을 선정해 전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 있는 전시로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신수유물(新收遺物)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재봉틀은 재봉틀 전성기인 1920년부터 1960년대 국내·외에서 생산된 ▲싱거 테이블 재봉틀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 ▲아이디알 재봉틀 등이다. ‘싱거 테이블 재봉틀’은 1923년 제작된 재봉틀이다. 하단의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상판 안 재봉틀을 보관하고, 사용 시 뚜껑을 열어 재봉틀을 꺼내 고정해 사용한다. 재봉틀은 스핑크스와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20세기 초반 생산된 테이블 형태의 재봉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은 여닫이 가구 형태의 재봉틀이다. 가구 전체에 붉은색을 칠했고, 자개로 무궁화, 봉황, 구름 등 문양과 壽(수), 福(복) 등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새겼다. 여닫이문을 열면 발판과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전통적 형태와 문양의 가구에 재봉틀을 설치한 고급형 재봉틀이다. ‘아이디알 재봉틀’은 국내에서 최초 재봉틀을 생산·수출한‘신한미싱제조’에서 제작되었다. 근래까지 사용되었는데 정교한 국내 재봉틀 제작기술을 보여준다. 전시회는 7월 25일까지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재봉틀의 형태와 발전 그리고 근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역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에는 집에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지 않지만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옷의 제작과 수선은 집에서 하는 일이었다. 한 땀 한 땀 직접 손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일은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바느질에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 산업혁명 이후 방직기, 방적기 등의 발명으로 옷감을 만드는 공정은 기계화되었지만, 바느질은 선사시대와 바늘의 재질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더 편하고 빠른 바느질을 위한 기계를 발명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재봉틀이 탄생하게 되었다. 수천 년 동안 변함없던 바느질 역사를 뛰어넘는 혁명이었다. 재봉틀은 곧 전 세계로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89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6년 이화학당의 교과목으로 재봉과 자수가 등장한다. 1905년에는 미국의 싱거 재봉틀 회사가 한국에 지점을 설치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많은 수가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국내에선 1957년‘아이디알 미싱’이 재봉틀 생산을 처음 시작하였고, 60년대 라이온, 파고다, 부라더, 드레스 등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신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70년대에는 재봉틀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정에 많이 보급되었다. 재봉틀은 각 가정의 필수품이었다. 가난했던 시절 한 푼 아끼고자 재봉틀로 옷을 직접 만들어 입고, 낡은 옷을 수선하여 입었다. 오래된 이불도 기워 덮었고,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였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은 보기 힘든 재봉틀을 보고 그 시대에 살았던 분들은 옛 향수 느낄 수 있다. 재봉틀의 발전과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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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국립세종수목원에 700년 된 연꽃 보러오세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가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송이고랭이·질경이택사·물수선화·물수세미·갈대·줄·꽃창포·마름·갯버들·애기부들)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함안군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라홍련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함안군의 고유문화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내 궁궐정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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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조폐공사,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 개최
    한국조폐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특별 전시회와 함께 아동극을 개최하는 등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서는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이 기획 및 디자인한 ‘응답하라 대한민국’ 특별전이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개최된다. 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미술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키뮤 소속의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담은 기념메달을 판매하고 매출액의 5%를 고용재원으로 환원하는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전지역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제품 판매로 키뮤에 총 1억2천만 원의 로얄티를 전달했으며 키뮤는 이를 통해 발달장애 디자이너 27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했다. 이번 전시회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시리즈’를 비롯해 올해 키뮤의 신작 △희망사항 △베네치아 △나의 바다 △나는 걷는다 △브루클린 호텔 등 일상에서 잊혔던 행복과 꿈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담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응답하라 대한민국 시리즈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과거의 주역인 선배들에게는 존경을, 미래의 주역인 MZ 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가 생산된 시기인 1976년을 기념한 ‘응답하라 1976’ △마천루 상징인 63빌딩이 준공된 시기를 상징하는 ‘응답하라 1985’ △조선업 수주율 세계 1위로 이름을 알린 시기를 그린 ‘응답하라 1993’ △반도체 산업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을 표현한 ‘응답하라 2000’ △전 세계가 주목한 K-pop과 K-culture가 시작된 것을 반영한 ‘응답하라 2010’으로 구성됐다. 이들 작품을 통해 키뮤만의 독특한 색감과 창의적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5일에는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도 개최된다. 꿈드림 인형극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인형극 ‘빨간 모자야 조심해’는 성교육 및 안전에 관한 인형극으로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인형극은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대면 행사의 일환으로 화폐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의 맞춤형 행사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화폐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유익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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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국립세종수목원, ‘아름다운 정원치유, 만병초 특별전’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6월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서 ‘아름다운 정원치유, 만병초 품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주로 해발 1,000m 백두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고산지역에 분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병초를 수목원에 전시해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만병초는 진달래과의 상록관목으로 진달래, 철쭉 등과 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잎은 굴거리나무와 꽃은 철쭉과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릉도에 자라는 자생 만병초를 비롯해 희소성 있는 만병초 40여 품종을 관람하고,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해 평소 쉽게 마주하기 어려운 만병초 꽃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정원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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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새김 예술 전시회 개최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새김예술세계화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새김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새김의 행복을 예술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협회 회원들이 조각한 다양한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한국새김예술세계화협회는 서각·버닝 지도 및 관련 예술지도사 자격증 발급기관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만든 단체이다. 과테말라에 해외지회를 두고 있으며 6월 초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몽골 새김예술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과 물은 오랜 벗입니다’, ‘함께 멀리’, ‘인생은 미완성’ 등의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글의 메시지, 글 속의 깊은 사연과 추억 등을 소환하면서 내면을 갈고 닦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새김의 행복을 예술로 꽃피운 한국새김예술세계화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K-POP처럼 세계 속으로 퍼져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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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국립세종수목원 ‘야생초 예술 공모전’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 전시원 일원에서 (사)대한민국야생초협회와 함께하는 ‘제1회 야생초 예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대한민국야생초협회와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 생활 속 누구나 즐기는 수목원·정원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양각색의 야생초 150점을 한 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으며, 품평을 통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전시교육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식물 기획전시를 진행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품질 전시·문화 콘텐츠 발굴·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민국야생초협회는 야생초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 보존·보급 및 교육·신품종 연구개발 등을 통해 야생초 보전 및 자원육성에 기여하는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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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국립세종수목원, 한택식물원과 찾아가는 전시회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한택식물원 호주온실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택식물원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 ‘식물들의 기나긴 여행: 식물 수집가의 특별한 상자’는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선보였던 기획전시 ‘난초살롱’에 활용된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가 주 오브제로 사용된다. *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 식물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를 위해 19세기 영국 박물학자 너새니얼 백쇼 워드(Nathaniel Bagshaw Ward)가 개발한 케이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테라리움(Terrarium)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의 역사적 발자취와 이 특별한 상자에 담겨 긴 여행을 떠났던 식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초 개막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발맞춰 순천만국가정원 온실에서 다양한 난초를 활용한 ‘난초살롱’ 전시를, 4월 7일부터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찾아가는 전시회 ‘공존’을 개최하고 있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공·사립 식물원·수목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ESG 경영 및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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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2
  • 대전문학관, 1차 문학콘서트 개최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2023년도 1차 문학콘서트 <책과 사람 사이; 다정함의 깊이>를 오는 4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학관 2023년도 첫 번째 기획전시인 <독립서점 소개전> 개막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은 2009년 「문학사상」 등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미 시인이 맡으며, 기획전시 <독립서점 소개전> 실제 참여자들이 콘서트의 주인공이 되어 대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전문학관 전시 기획자로부터 듣는 <독립서점 소개전> 전시 해설과 아티스트 유진솔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히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교류의 시간까지 마련된다. 1차 문학콘서트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온라인 폼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접수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문학관(042-626-5021)으로 하면 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2023년 1차 문학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2023년도 한 해 동안 계속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문학콘서트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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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보자기대전 진행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이하 협회)는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보자기아트 전시 ‘보자기 大田’을 진행한다. 전통혼례의 예단, 함 기본부터 현대의 웨딩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통공예품인 자개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또한 서로 아끼는 정성을 표현하는 음식까지 모두 담은 전시이다. 그리고 대전의 상징마크를 자수로 놓은 자수보자기로 대전 나무인 소나무를 감싼 모습과 대전의 행정구역인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자수 보자기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협회 유미선 대표는 대전관광공사의 허가를 받아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로 ‘꿈돌이 자수보자기’ 와 ‘꿈돌이 조각보카드’ 를 제작. 판매하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상품을 고민하다 대전과 5개의 행정구역 상징마크를 이용하여 자수보자기를 제작, 대전을 홍보하고 싶어 제작하고 전시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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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3-04-20
  • 대전문화재단, 2023 중견예술인지원 선정단체
    대전문화재단 중견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라일락의 제7회 정기공연‘아Q정전 : 광인 일기’가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평일(월~금)은 저녁 7시 30분, 주말(토, 일)은 오후 3시에 소극장 고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중국 근현대 대표작가인 뤼신의 소설‘아Q정전’과‘광인일기’를 이정수 작가가 재창작한 작품이다. 중국의 신해혁명기인 청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현실에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정신승리’를 하며 외면하는 인물인‘아Q’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삶에 당면한 문제를 자기합리화, 즉 정신승리를 통한 외면이 아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여야 함을 그리고 있다. 국내 희곡이나 소설, 유럽 작품에 비하여 중국작품을 국내 무대에서 만나는 일은 다소 생소하며 낯설다. 중국의 소설을 소재로 재창작 되는 ‘아Q정전: 광인일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성인 30,000원, 학생 15,000원이고 인터파크, 네이버 폼, 구글 폼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5인 이상은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10-8870-8352, 010-8496-1181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2023-04-14

실시간 전시 기사

  • 대전시립박물관‘바느질 혁명 재봉틀’작은전시 개최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세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 ‘재봉틀’을 선정해 전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 있는 전시로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신수유물(新收遺物)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재봉틀은 재봉틀 전성기인 1920년부터 1960년대 국내·외에서 생산된 ▲싱거 테이블 재봉틀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 ▲아이디알 재봉틀 등이다. ‘싱거 테이블 재봉틀’은 1923년 제작된 재봉틀이다. 하단의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상판 안 재봉틀을 보관하고, 사용 시 뚜껑을 열어 재봉틀을 꺼내 고정해 사용한다. 재봉틀은 스핑크스와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20세기 초반 생산된 테이블 형태의 재봉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은 여닫이 가구 형태의 재봉틀이다. 가구 전체에 붉은색을 칠했고, 자개로 무궁화, 봉황, 구름 등 문양과 壽(수), 福(복) 등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새겼다. 여닫이문을 열면 발판과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전통적 형태와 문양의 가구에 재봉틀을 설치한 고급형 재봉틀이다. ‘아이디알 재봉틀’은 국내에서 최초 재봉틀을 생산·수출한‘신한미싱제조’에서 제작되었다. 근래까지 사용되었는데 정교한 국내 재봉틀 제작기술을 보여준다. 전시회는 7월 25일까지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재봉틀의 형태와 발전 그리고 근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역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에는 집에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지 않지만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옷의 제작과 수선은 집에서 하는 일이었다. 한 땀 한 땀 직접 손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일은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바느질에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 산업혁명 이후 방직기, 방적기 등의 발명으로 옷감을 만드는 공정은 기계화되었지만, 바느질은 선사시대와 바늘의 재질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더 편하고 빠른 바느질을 위한 기계를 발명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재봉틀이 탄생하게 되었다. 수천 년 동안 변함없던 바느질 역사를 뛰어넘는 혁명이었다. 재봉틀은 곧 전 세계로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89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6년 이화학당의 교과목으로 재봉과 자수가 등장한다. 1905년에는 미국의 싱거 재봉틀 회사가 한국에 지점을 설치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많은 수가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국내에선 1957년‘아이디알 미싱’이 재봉틀 생산을 처음 시작하였고, 60년대 라이온, 파고다, 부라더, 드레스 등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신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70년대에는 재봉틀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정에 많이 보급되었다. 재봉틀은 각 가정의 필수품이었다. 가난했던 시절 한 푼 아끼고자 재봉틀로 옷을 직접 만들어 입고, 낡은 옷을 수선하여 입었다. 오래된 이불도 기워 덮었고,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였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은 보기 힘든 재봉틀을 보고 그 시대에 살았던 분들은 옛 향수 느낄 수 있다. 재봉틀의 발전과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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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국립세종수목원에 700년 된 연꽃 보러오세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가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송이고랭이·질경이택사·물수선화·물수세미·갈대·줄·꽃창포·마름·갯버들·애기부들)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함안군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라홍련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함안군의 고유문화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내 궁궐정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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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조폐공사,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 개최
    한국조폐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특별 전시회와 함께 아동극을 개최하는 등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서는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이 기획 및 디자인한 ‘응답하라 대한민국’ 특별전이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개최된다. 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미술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키뮤 소속의 발달장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담은 기념메달을 판매하고 매출액의 5%를 고용재원으로 환원하는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전지역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제품 판매로 키뮤에 총 1억2천만 원의 로얄티를 전달했으며 키뮤는 이를 통해 발달장애 디자이너 27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했다. 이번 전시회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시리즈’를 비롯해 올해 키뮤의 신작 △희망사항 △베네치아 △나의 바다 △나는 걷는다 △브루클린 호텔 등 일상에서 잊혔던 행복과 꿈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담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응답하라 대한민국 시리즈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과거의 주역인 선배들에게는 존경을, 미래의 주역인 MZ 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가 생산된 시기인 1976년을 기념한 ‘응답하라 1976’ △마천루 상징인 63빌딩이 준공된 시기를 상징하는 ‘응답하라 1985’ △조선업 수주율 세계 1위로 이름을 알린 시기를 그린 ‘응답하라 1993’ △반도체 산업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을 표현한 ‘응답하라 2000’ △전 세계가 주목한 K-pop과 K-culture가 시작된 것을 반영한 ‘응답하라 2010’으로 구성됐다. 이들 작품을 통해 키뮤만의 독특한 색감과 창의적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5일에는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도 개최된다. 꿈드림 인형극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인형극 ‘빨간 모자야 조심해’는 성교육 및 안전에 관한 인형극으로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인형극은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대면 행사의 일환으로 화폐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의 맞춤형 행사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화폐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유익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 문화
    • 전시
    2023-05-24
  • 국립세종수목원, ‘아름다운 정원치유, 만병초 특별전’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6월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서 ‘아름다운 정원치유, 만병초 품종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주로 해발 1,000m 백두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고산지역에 분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만병초를 수목원에 전시해 국민들에게 생물다양성 가치를 알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만병초는 진달래과의 상록관목으로 진달래, 철쭉 등과 가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잎은 굴거리나무와 꽃은 철쭉과 유사한 특징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릉도에 자라는 자생 만병초를 비롯해 희소성 있는 만병초 40여 품종을 관람하고,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해 평소 쉽게 마주하기 어려운 만병초 꽃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정원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3-05-16
  •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새김 예술 전시회 개최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새김예술세계화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새김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새김의 행복을 예술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협회 회원들이 조각한 다양한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한국새김예술세계화협회는 서각·버닝 지도 및 관련 예술지도사 자격증 발급기관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만든 단체이다. 과테말라에 해외지회를 두고 있으며 6월 초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몽골 새김예술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과 물은 오랜 벗입니다’, ‘함께 멀리’, ‘인생은 미완성’ 등의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글의 메시지, 글 속의 깊은 사연과 추억 등을 소환하면서 내면을 갈고 닦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새김의 행복을 예술로 꽃피운 한국새김예술세계화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K-POP처럼 세계 속으로 퍼져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3-05-09
  • 국립세종수목원 ‘야생초 예술 공모전’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 전시원 일원에서 (사)대한민국야생초협회와 함께하는 ‘제1회 야생초 예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대한민국야생초협회와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 생활 속 누구나 즐기는 수목원·정원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양각색의 야생초 150점을 한 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으며, 품평을 통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전시교육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식물 기획전시를 진행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품질 전시·문화 콘텐츠 발굴·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민국야생초협회는 야생초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 보존·보급 및 교육·신품종 연구개발 등을 통해 야생초 보전 및 자원육성에 기여하는 사단법인이다.
    • 문화
    • 전시
    2023-04-28
  • 국립세종수목원, 한택식물원과 찾아가는 전시회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한택식물원 호주온실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택식물원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 ‘식물들의 기나긴 여행: 식물 수집가의 특별한 상자’는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선보였던 기획전시 ‘난초살롱’에 활용된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가 주 오브제로 사용된다. *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 식물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를 위해 19세기 영국 박물학자 너새니얼 백쇼 워드(Nathaniel Bagshaw Ward)가 개발한 케이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테라리움(Terrarium)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의 역사적 발자취와 이 특별한 상자에 담겨 긴 여행을 떠났던 식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초 개막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발맞춰 순천만국가정원 온실에서 다양한 난초를 활용한 ‘난초살롱’ 전시를, 4월 7일부터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찾아가는 전시회 ‘공존’을 개최하고 있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공·사립 식물원·수목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ESG 경영 및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3-04-22
  • 대전문학관, 1차 문학콘서트 개최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2023년도 1차 문학콘서트 <책과 사람 사이; 다정함의 깊이>를 오는 4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학관 2023년도 첫 번째 기획전시인 <독립서점 소개전> 개막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은 2009년 「문학사상」 등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미 시인이 맡으며, 기획전시 <독립서점 소개전> 실제 참여자들이 콘서트의 주인공이 되어 대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전문학관 전시 기획자로부터 듣는 <독립서점 소개전> 전시 해설과 아티스트 유진솔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히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교류의 시간까지 마련된다. 1차 문학콘서트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온라인 폼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접수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문학관(042-626-5021)으로 하면 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2023년 1차 문학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2023년도 한 해 동안 계속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문학콘서트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3-04-21
  •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보자기대전 진행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이하 협회)는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4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보자기아트 전시 ‘보자기 大田’을 진행한다. 전통혼례의 예단, 함 기본부터 현대의 웨딩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통공예품인 자개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또한 서로 아끼는 정성을 표현하는 음식까지 모두 담은 전시이다. 그리고 대전의 상징마크를 자수로 놓은 자수보자기로 대전 나무인 소나무를 감싼 모습과 대전의 행정구역인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자수 보자기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협회 유미선 대표는 대전관광공사의 허가를 받아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로 ‘꿈돌이 자수보자기’ 와 ‘꿈돌이 조각보카드’ 를 제작. 판매하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상품을 고민하다 대전과 5개의 행정구역 상징마크를 이용하여 자수보자기를 제작, 대전을 홍보하고 싶어 제작하고 전시에 선보이고 있다.
    • 문화
    • 전시
    2023-04-20
  • 대전문화재단, 2023 중견예술인지원 선정단체
    대전문화재단 중견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라일락의 제7회 정기공연‘아Q정전 : 광인 일기’가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평일(월~금)은 저녁 7시 30분, 주말(토, 일)은 오후 3시에 소극장 고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중국 근현대 대표작가인 뤼신의 소설‘아Q정전’과‘광인일기’를 이정수 작가가 재창작한 작품이다. 중국의 신해혁명기인 청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현실에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정신승리’를 하며 외면하는 인물인‘아Q’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삶에 당면한 문제를 자기합리화, 즉 정신승리를 통한 외면이 아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여야 함을 그리고 있다. 국내 희곡이나 소설, 유럽 작품에 비하여 중국작품을 국내 무대에서 만나는 일은 다소 생소하며 낯설다. 중국의 소설을 소재로 재창작 되는 ‘아Q정전: 광인일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성인 30,000원, 학생 15,000원이고 인터파크, 네이버 폼, 구글 폼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5인 이상은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10-8870-8352, 010-8496-1181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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