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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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넥스트코드 2021’개최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청년작가지원전‘넥스트코드 2021’을 대전시립미술관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2008년 ‘넥스트코드’로 이름을 바꾸고, 137명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한 프로젝트이다.    올해‘넥스트코드 2021’는 이분법적인 틀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감수성인 ‘캠프(Camp)' 의 개념을 중심으로 참여작가 김영진, 스텔라 수진, 박지원, 이상균, 임승균 5인이 보여주는 에너지의 충돌과 발산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진(b. 1986)은 일상을 소재 겸 재료로 삼아 카메라의 렌즈 없이 암실 속에서 인화지와 빛과 사물만으로 표현하는 포토그램으로 작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익명의 사망 기사를 프린트 한 후 나비 모양종이 접기로 재탄생시킨다. 이는 익명의 죽음에 대한 작은 제의이자 위로이다.    박지원(b. 1993)은 한국의 특정 장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 가치들과 현대적 가치 사이의 긴장 관계를 포착하고 이를 회화로 기록한다. 현대 사회가 상실해버린 성스러운 요소와 샤먼과 세속 문화가 섞이는 공간에 대해 탐색한다.    스텔라 수진(b. 1983)은 수채화 드로잉을 통해 인간이 자연과 맺는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인간, 동물의 신체나 식물들이 변종, 혼성 결합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남성과 여성, 안과 밖, 육체와 정신 등 이분법적 개념을 전복시킨다.    이상균(b. 1990)은 인공과 자연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풍경의 면면을 필드 리서치를 통해 수집한 후, 이를 관찰하고 해체하며 작업의 시작을 추동하는 이미지 재료로 삼는다. 재현 과정에서는 이를 회화적으로 변형하고, 물질은 건축적 사고를 거쳐서 평면 위에 안착된다.    임승균(b. 1984)은 자연이나 일상을 재료 삼아 자신 만의 조형언어로 비틀고 실험한다. 이 과정에서 유사 과학자 같은 독특한 연구방식인 '리서치'의 과정을 통해 익숙한 듯 낯선 새로운 내러티브를 구축하고 이를 오브제, 평면, 영상으로 시각화한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넥스트코드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세계를 소개하는 특별전으로, 청년작가의 작품으로 소통하는 공감미술의 터전을 형성하여, 지역미술의 미래기반을 강화하기 준비했다”고 말하며, “대전시립미술관은 청년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를 기획한 홍예슬 학예연구사는 “캠프는 자신이 즐기는 대상과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일종의 사랑이다. ‘넥스트코드 2021’ 참여작가 김영진, 박지원, 스텔라 수진, 이상균, 임승균이 보여주는 다섯 가지 시각코드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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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대전문화재단, 2021 대전 청년 작가장터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오는 10월 7일 대전예술가의집을 시작으로 직거래 미술장터 ‘2021 대전 청년 작가장터’를 연다.   올해 대전 청년 작가장터는 대전광역시 주최, 대전문화재단 주관, 백화점 세이, 조인마켓 협력으로 진행되며, 대전예술가의집을 시작으로 백화점 세이, 우연갤러리에서 11월 29일까지 20일에 걸쳐서 운영된다.   대전청년 작가장터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 및 판매 창구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부담 없이 미술 작품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직거래 장터로 이번 장터에서는 총 21명의 작가들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며, 작가가 직접 제작한 굿즈 등 다양한 제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조인마켓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조인마켓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미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일반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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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테미예술창작센터 이원경 개인전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8기 입주예술가 이원경 <B-Heart; 선택의 기여> 전시를 9월 30일(목)부터 10월 13일(수) 까지 운영한다   지난 2월에 입주하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 해온 이원경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원경 작가는 작품활동을 시작했던 초기, 사전적 정의엔 별 관심 없이 그저 ‘앎이란 무엇인가’, ‘상대를 진실하게 이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머릿속에 오래 머물렀다. 이러한 생각은‘우리가 다르다고 여기는 서로 다른 두 존재는 정말로 다른가’, ‘같아 보이는 두 대상의 성질은 진실로 같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들로 연장되었고, 이렇게 나열된 생각들은 한 화면에 또는 한 몸체에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다르거나 상반된 속성을 동시에 배열해가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차갑고 단단한 금속 선재(線材)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뜨개질이라는 성질로 엮어내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물’은 식물이면서 동시에 동물처럼 보이는 ‘자연물’의 형태로 서로의 속성에 스며들게 하였다.   <B-Heart; 선택의 기여>는 작가의 삶에 조금 더 근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상을 향해 품고 있던 앎과 이해에 대한 작가의 내부에 던지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형태로 기획하였다.   전시는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전시이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되며, 입장 전 체온 측정 및 QR코드 등을 이용한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042-253-98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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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장애인이식개선 오늘', 2021 기호문화 융.복합 북콘서트를 개최
    장애인이식개선 오늘은 9월23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2021 기호문화 융.복합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공익호라동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장애인 문화운동을 통해 시민문화향유와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전시회는 9명의 시인의(박재홍, 박지영, 김준엽, 최부암, 김운용, 정상석, 최미림, 신현갑, 민애경) 작품을 4명의 서예가(박홍준, 구겨회, 김용길, 박경동)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일반 시민들이 시를 낭독을 하고 유트브 채널에 실렸다.   23일 전시회 오프님 행사로 “2021년 기호문화 융.복합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제강연으로 ‘장애인문학의 창작활동지원을 통한 장애인인식 개선과 정책방향성 주제로 김종회(황순원 문학과 소나기 마을촌장)의 강연과 ’대전광역시 장애인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현실적 방안‘주제로 문옥배(공주문화재단대표)의 강연이 마지막으로 ’기호지방에서 발현된 장애인 문학과 윰.복합 북콘스트전시회 및 공연의 의미‘ 주제로 박홍준((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강연을 했다.   참여예술인은 최대순(시인), 박지영(시인), 박재홍 시인, 박경하 (시노래가수), 배혜옥(소프라노), 구병래(테너), 박세환(피아노) 이진아(국악가수)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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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4
  • 대전시립미술관,‘트라우마와 예술 특별전’아티스트 토크 개최
     대전시립미술관은 9월 3일까지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올해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은 ‘트라우마’라는 큰 제목 아래 ‘퓰리처상 사진전’과 ‘15분’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이번 행사는 ‘15분’전시의 참여 작가 중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6인과 함께 한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김기라(회화, 뉴미디어), 김옥선(설치), 박혜수(설치), 변순철(사진), 이동욱(조각, 설치), 정영도(회화) 의 작업세계를 조망한다, ‘트라우마’ 출품작을 중심으로 ‘정서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예술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아티스트 토크는 8월 25일(수) 김옥선 작가와 대화시간을 가졌다. 26일(목) 박혜수, 31일(화) 김기라 작가와 함께한다. 이어 9월 1일(수) 이동욱, 2일(목) 정영도, 3일(금) 변순철 작가의 작업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매 회 ZOOM 라이브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한 시간 가량 진행 되며,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재시청 가능하다. ZOOM 라이브는 미술관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개되는 주소 또는 QR코드로 접속 가능하다.    또한 미술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작가에게 사전 질문을 하면 라이브 방송에서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 6명의 작가가 그들만의 조형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세계를 이해하고 예술승화를 탐구해 보는 기회 ”라며“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공감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모두를 위한 예술과 문화상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네이버와 인터파크 사전예약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장예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인원이 제한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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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루킴, 성민우 개인전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8기 입주예술가 루킴 <FACE VALUE – 얼굴을 위한 리허설>, 성민우 <Kore’s Bouquet> 전시를 오는 8월 26일(목)부터 9월 8일(수)까지 14일간 개최한다.   지난 2월에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입주하여 다양하게 창작활동을 해 온 두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개인전에서 그 동안 해 온 창작활동의 결과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먼저 루킴 작가는 식민제국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반화 되어버린 성차별 및 인종차별적 폭력을 어떻게 예술을 통해 저항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젠더 문화 학자인 아스트리다 니마니스(Astrida Neimanis)의 하이드로페미니즘 이론에서 언급된 상업화 시대 속 물이 생명체의 공통 속성이자 타자와의 책임감 있는 관계성을 맺는 주요 요소이고, 물을 능동적 주체로 바라본 점에 착안하여 이번 전시를 구상했다. 물의 성질 차원에서는 유사성을 띄지만 용도와 역할에 있어 상이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세 가지 상황들을 도피의 개념과 연결하여, 물의 여정을 설치 및 텍스트 작품으로 보여준다.   성민우 작가는 인간의 시선과 조금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흔한 ‘풀’을 통해 생명의 본질, 자연과 인간의 관계망에 대해 고민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는 녹록지 않은 우리 주변에서 삶의 시간을 살아가는 흔한 풀을 소재로 하여, 씨앗의 발아부터 죽음의 과정이 모든 생명체의 삶과 닮아있음을 회화로 표현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이코스(Oikos), 즉 시공간이 다시 생성과 생장의 시간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멈춰버린 우리의 시공간 속 불안을 위로하고 회복의 여지를 기대한 바람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중구 보문로 199번길 37-1)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되어 전시장 내 안내원에 따라 체온 측정과 QR코드 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입장 할 수 있다.    이 외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유선 문의는 센터 사무실(042-253-98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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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1-08-24
  • 대전시립미술관, 온라인 프로그램‘15분 시리즈’강연
     대전시립미술관은 2021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 전시회 온라인 프로그램인 ‘15분 시리즈’를 13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연은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의‘우리의 15분’과 큐레이터 해설‘오늘의 15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15분’은‘트라우마와 예술’을 주제로 꾸려지는 3부작 프로그램이다. 1편 “트라우마와 예술 : 문명 속의 불만”은 전시회 출품작인‘오딧세이’(아이웨이웨이, 2016년작)를 중심으로 집단트라우마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예술이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다(Homo homini lupus)” 라는 공격본능을 어떻게 예술로 승화해낼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강연을 준비한 선승혜 관장은 “시민들의 깊이 있는 전시 감상을 위해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예술과 정신의학의 공진화를 위하여 모두를 위한 예술과 문화상징을 만인과 공유하는 공감미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의 15분’강연은 전시 출품작을 중심으로 큐레이터가 작품을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다.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조지 콘도, 슈퍼 플렉스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시의 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시 섹션별로 1~2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영상 클립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작품 해설이 아닌 생명의 원천이자 예술적 영감으로서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미적 사고를 표현하는 행위에서 출발한 미술작품이 심리적 과정의 표현으로 취하는 몸짓(제스처)과 함께 아주 특별한 15분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전시중인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여 시간당 관람인원을 제한하며 네이버와 인터파크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은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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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테미예술창작센터 김찬송, 이민하 개인전 개최
    공기에 살갗에 닿을 때- 김찬송 작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8기 입주예술가 김찬송 <공기가 살갗에 닿을 때>, 이민하 <검은 씨앗> 전시를 7월 29일(목)부터 8월 11일(수) 까지 운영한다.   지난 2월에 입주하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 해온 예술가 김찬송, 이민하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의 결과를 발표한다.   김찬송 작가는 경계에 관심을 두고 회화로 작업한다. 작가는 낯선 세계 가운데 가장 익숙하고 당연했던 나의 몸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변하고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게 되는 신체의 부분들을 경험하며, 그동안 하나로 연결된 유기체로 인식되어온 몸이 각각의 부분으로서 존재하는 것 같이 느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이러한 경험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화면 속 신체는 서로 맞닿고 포개어지고 때론 어긋나며 새로운 경계의 풍경을 만들기 시작한다. 검은 씨앗 - 이민하 작   이민하 작가는 인간에 대한 집요한 관심은 ‘성(聖)과 속(俗)이라는 키워드로 드러나며, 영상, 설치 등의 매체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전 산내 학살사건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작가는 2017년과 2018년에 독일, 폴란드, 체코 일대에 남아있는 나치 수용소와 T4프로그램이 실행된 안락사 센터를 방문했던 기억이 소환됐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전후 민간인 학살 사건들의 좌표를 제시하는 테이블형 플로터 작업과 현대 사회의 미디어가 내포한 시각성의 문제에 대한 고찰을 표현한 4채널 사운드 작업, 임신 8개월차였던 작가가 직접 출연하여 출산의례를 4명의 참가자들의 가족 이야기와 함께 재구성한 영상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전시이다.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층과 지하, 1½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되며, 입장 전 체온 측정 및 QR코드 등을 이용한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전시 관련 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테미예술창작센터(042-253-9811)로 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2021-07-27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오묘초, 최정은 개인전 개최
    오묘초[다른 곳에서 와서 다른 곳으로 가는 다른 곳의 문학,세라믹,가변크기,2021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8기 입주예술가 오묘초<JUMBO SHRIMP>, 최정은<멍게신 후손의 부흥회>전시를 7월 1일(목)부터 7월 14일(수)까지 개최한다.   지난 2월에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해온 설치미술작가 오묘초, 최정은은 창작지원금과 멘토링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을 발표한다.   오묘초 작가는 사회 곳곳에 프린트 된 비물질인 이미지들에 주목하고 새롭게 해독한 의미를 풀어내는 시스템을 조각의 형태를 빌어 전시장에 재현한다. 이번 전시에는 ‘JUMBO:크다’와 ‘SHRIMP:새우’가 결합된 단어 <JUMBO SHRIMP>처럼 ‘OXYMORON(모순형용, 당착어법)’ 같이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현상을 엮어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작가는 세라믹, 그물, 유리 등 다양한 재료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가진 두 개의 공간을 연출하고, 관람객에게 상반되는 두 공간에서 각자의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최정은 작가는 욕망과 반복적인 신체적 행위를 종교, 참선 등과 결합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창작센터에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종교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교를 초자연적인 무언가를 숭배하고 만들어낸 이야기로 보고, 작가는 가상의 종교를 만든다. 그리고 예술, 도덕, 정치, 존재의식을 모두 담고 있는 집합체인 종교는 작가의 표현수단이 된다.    작가는 생물학적 ‘진화’의 관점에서 인간을 추적하면 가장 상위에 ‘멍게’가 있다고 말한다. 멍게로부터 지능의 탄생과 진화가 시작되고, 그것이 인간의 생존 번식과 복잡한 의사결정 능력으로 발전한다는 가정 하에 멍게를 인간이 숭상해야 하는 초인적인 존재로 설정한다. 멍게신을 위한, 하지만 인간의 존재의식을 자각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전시는 창작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전시이다. 전시는 창작센터 1층과 지하, 1.5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시간당 20명, 체온 측정 후 입장 가능하다. 전시 관련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및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042-253-9812)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2021-06-29
  • 도자도형작가 정현수 다섯 번째 개인전 ‘Beautiful: Mind’개최
      2021 정현수 개인전은 2021년 6월 12일 ~ 6월 19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4층에서 열리고 있다.    도자도형작가 정현수는 ‘그것은 아주 작은 분노에서부터 태어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부상과 흉터라고 할 수 있죠’ 라고 작가 노트에 적고 있다.   정현수작가는 "저는 전시로 관객과 이야기하는 주제를 잡을 때 부정적인 주제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답을 찾아내는 고민을 오랫동안 합니다. 상처를 다루지만 치유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거죠. 아픔 속에서도 희망하나 아름다운거 하나 제시해 드리는 게 제 작업이기도 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혼합조형토로 ‘Beautiful: Mind 마음길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한 작가의 마음을 하나 하나 제시하려고 하였다고 한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개인, 삶, 인생, 우리, 사랑을 담은 작가의 작품에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서로 위로하고 행복했던 날들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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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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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모아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의 새 전시 ‘대흥동 네트워크 식食 : 탄수화물 휘게(Hygge)’가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대전창작센터의 의, 식, 주 프로젝트 전시의 일환으로 ‘식’을 주제로 삼는다.    그 중에서도 밀가루를 재료로 사용한 국수와 빵을 다룬 작품들을 소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창작센터는 원도심에 위치해 지역성과 문화, 그 속의 삶을 담고 있는 장소”라며 “지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밥상, 먹는 행위가 소소한 기쁨이 되듯 이번 전시도 삶의 작은 안식과 행복의 공감미술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가루 음식은 대전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대전은 밀가루 음식이 특히 발달했는데 이는 1960-70년대 대전에 밀가루 공급이 많았던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전시제목 ‘탄수화물 휘게’는 밥, 국수, 과자, 빵 등의 음식을 구성하는 성분인 ‘탄수화물’과 편안하고 기분 좋은 상태를 뜻하는 덴마크 단어인 ‘휘게(Hygge)’를 조합한 것이다.    덴마크 인들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상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할 때 느끼는 행복감을 표현하는 휘게와 우리가 빵이나 면과 같은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포만감과 행복감을 연결했다.    이번 전시는 빵과 면이라는 소소한 소재를 다루지만 너무 평범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던 일상의 작은 행복에 대한 전시다.    나빈, 엄유정, 하루K 세 작가의 작품들이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길 바라며, 언젠가 스미듯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전시를 기획한 김민경 학예연구사는 “코로나 19라는 지금까지 겪어본 적 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더 이상 우리의 일상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그래서 가장 작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떠올리고 이를 통해 작은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최근 대전지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3개관(만년동 본관, DMA 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을 전면 휴관했으나 온라인을 통해 전시, 교육,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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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개최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시민대상 특강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특강은 온라인(대전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daejeon_museumofart)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대전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이것에 대하여’전시와 연계해‘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을 주제로 김달진(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 관장을 특별 초청한다.    1990년대 한국 미술지형의 변화와 성장을 외국미술의 흐름과 견주어 바라보고 미술관의 수집, 소장, 연구기능의 근본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한국에서 외국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더 넓은 세계와 다양하게 공감하는 미적탐험이다. 이제 온라인으로 더 많은 분들과 예술의 장을 공유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문화예술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이를 함께 나누는 공감미술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은 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에서 연구, 발행한 아카이브 전시의 제목으로 미술평론가와 전시기획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외국미술 국내전이 나아갈 방향과 지표를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중국 5개 지역을 선정하고 각국의 미술이 국내에 소개되는 과정과 특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이것에 대하여’전시와 연계해 동시대 서양미술의 미술사적 주요 맥락과 미술관 소장품의 의의를 조망한다.   ‘이것에 대하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서양현대미술작품으로만 이루어진 최초의 전시다.    한국 미술계의 동시대 서양 미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어떤 형태인가를 살펴보고, 한국 미술계를 자극했던 동인을 짚으며 미술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주원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특강은 한국 미술계의 흐름과 맞물린 동시대 서양 ‘아방가르드’의 구체성을 조망하는 전시의 취지와 맞닿아 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최근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3개관(만년동 본관, DMA 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를 전면 휴관했으나 온라인을 통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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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영아트갤러리에서, '산성동 마을사진전' 개최
      7윌4일(토) 오후2시부터 중구 산성동 한밭가든 정문 앞에 위치한 자람사진관 지하 영아트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작품은 전시는 2일~19일까지 오전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번 전시는 마을 기록의 흔적을 담기 위하여 사진동호회원들 작품이다.     산성동에 위치한 뿌리공원, 사자바위, 검바위, 옥녀바위, 거북바위, 사정성, 산신당, 유회당, 보훈공원, 신채호생가, 중암사, 여경암, 창계숭절사 등 40여 작품이다.   최근 대전지역의 '코로나19'로 인하여 커팅식과 내빈을 초대하지 아니하고 소소하게 진행 중이며, 현수막과 리플렛 제작도 하지 아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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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중구 꼬씨꼬씨에서, 박찬훈 ‘대청호 그림전’
      13일 대전시 중구 '꼬씨꼬씨'에서 20일까지 박찬훈의 '대청호 그림전'이 있었다.   대청호 수몰민으로 수몰 전 고향 풍경을 채색이나 수묵으로 그렸으며, '화첩기행' 인연으로 박석신 화백의 소개로 대전에서 열린다. 그리고 옥천군민의 날에 오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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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원로문인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보세요.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내달 2일(화)부터 8월 4일(화)까지 두 달간 기획전시 「아카이빙문인소개전-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을 개최한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대전문학관에서 그동안 원로문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한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사업에 참여했던 문인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아카이빙 사업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기록화 작업을 마친 문인은 총 63명이며 이 중 2016년부터 사업에 참여한 문인 32명이 전시 대상이 됐다.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작가는 주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기를 기점으로 형성된 대전의 근·현대 문학사의 출발과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전시에서는 문인들의 대표작품과 인터뷰 내용 등이 소개 돼, 평생 문학인으로 살아온 인물들이 살아온 흔적과 문학에 대한 생각 등을 엿볼 수 있으며 그동안 대전문학관이 정리하고 모아온 문인들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원로문인들은 대전문학관이 꼭 지켜야 할 살아 있는 정보이고 문화이며 나아가서는 대전문학의 표상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며 “문학의 빗장을 열며 문학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는 걸음걸음이 대전문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막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 전시 담당(626-5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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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이것에 대하여’전시 개막
     대전시립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이것에 대하여’를 개최한다.    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국공립미술관 협력망사업의 일환이며 중앙과 지역미술관 간의 연구, 전시 교류를 중심으로 주요 국정과제인 ‘균형 있는 지역발전’의 실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해외소장품(서양 현대미술)들 중 현대미술지형의 흐름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특유의 실험성과 전위성을 시대별로 조망한다.    또한 미술관의 소장품이 품고 있는 예술적, 시대적 가치를 소개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하나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지역 미술관 순회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본 전시를 통해 국제 현대미술의 다양한 실험정신과 특성을 만나게 될 것이며, 지역에서 해외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본격적인 전시일 것”이라고 전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국공립미술관 협력망 사업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국제 현대미술 소장품 전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소개되는 세계 각국의 현대미술은 예술가들이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 장소를 다양한 실험정신으로 표현한 인류의 문화 성취”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술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외교의 실마리로서 국경을 넘어선 공감미술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에 대하여’는 페르난도 보테로(콜롬비아 출생, 스페인), 크리스티앙 볼탕스키(프랑스), 윌리엄 켄트리지(남아공 출생, 미국), 안토니 타피에스(스페인),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이탈리아), 루이즈 부르주아(b.프랑스, 미국) 등 서양 현대미술의 거장 35인의 작업을 소개한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앵포르멜의 대표작가인 안토니오 타피에스(1923~2012, 스페인)의 <M 블랑카>(1991)와 이응노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 피에르 술라주(1919~, 프랑스)의 검은 <회화>(1985), 그리고 아르테 포베라의 중심인물인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1933~, 이탈리아)의 <에투루리아 사람>(1976) 등이 있다.    특히, 피에르 술라주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루브르에서 기념전시 등이 개최되고 있으며 1970년대 한국 단색화에 큰 영향을 끼쳤던 작가이다.    또한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의‘거울’을 이용한 작품은 1960년대 후반 한국 실험미술과의 형태적 매체적 친연관계를 고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한국현대미술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민중미술을 비롯한 형상성이 강화되던 1980년대 국내에 자주 소개되던 에로의〈긴급구조〉(2002), 질 아이요의〈샤워 중인 하마〉(1979) 등이 대표적인 예다.    거장들의 걸작을 ‘차용’해 키치적 성격을 전면화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춤추는 사람들>(2000)과 미니멀리즘으로 대변되는 기하추상의 형태를 ‘패러디’하고 비판했던 피터핼리의 <무제>(2001), 안드레스 세라노의 오줌 속에 잠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1998) 등 포스트모더니즘 담론의 주요 키워드가 한국미술계에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는지 살펴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주원 학예연구실장은“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동시대 서양 미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어떤 형태인가를 살펴보고, 한국 미술계를 자극했던 동인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미가 크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것에 대하여’의 전시개막식은 6월 2일 오후 5시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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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수련이 전하는 쉼의 미학… 사진작가 서빈 사진전 ‘쉼’ 예술의전당서 진행
    수련의 일상을 이미지화한 사진작가 서빈의 쉼 사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수련(睡蓮)이 흑백의 단아함과 아련함으로 피어난다.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별 바라기를 하며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 그리고 소금쟁이, 잠자리에 쉼터를 제공한다. 수련의 일상을 이미지화한 사진작가 서빈의 ‘쉼’ 사진전이 2020년 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이 진행 중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빈(본명 이미영)은 경기대에서 응용미술 학사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사진과 회화를 병행하며 자기만의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빈은 관곡지, 벽초지, 일산 호수공원 등 수련이 있는 곳이면 달려가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며 사진을 통해 끊임없는 걷어 내기를 하고 있다. 서빈은 “세상 살아보니 거추장스러운 것보다 마음 편히 단조롭게 사는 삶이 행복했다. 관계를 통해 얻는 기쁨보다 관계로 얽힌 불편함이 많은 세상을 수련의 좁지만 넓은 가슴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술에 대한 열망이 높은 서빈은 언젠가 사진과 회화가 결합한 크로스 오버의 창작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상의 한 모퉁이에서 소리 소문없이 소담한 꽃을 피워내고 물속에 녹아 사라지는 수련처럼 삶을 음미하며 살고 싶다는 서빈의 사진전은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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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미술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시우 사이버 전시’ 개최
    시우컴퍼니는 미술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인 ‘시우 사이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작가의 가장 큰 자랑이며 존재 의미일 것으로 생각한다. 코로나19가 만연한 이 상황에서 전시장이며 공연장은 텅 비어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각종 해외 초청 전시도 무산되고 있다. 예술인들에겐 참으로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다.    일 년 내내 단 한 번의 전시를 위해 준비해 온 작품을 세상에 보이지도 못하고 그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그 상실감과 실망은 가늠하기 힘들 것이다. 캔버스나 물감 등의 재료비뿐만 아니라 생계비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너무나 잘 안다. 다른 모든 곳도 힘든 상황이지만 어떠한 지원도 어떠한 실질적인 도움도 없는 게 화가의 현실이다. 이에 시우컴퍼니는 한시적으로 온라인 전시회인 ‘시우 사이버 전시 예술혼’을 기획했다. 어려운 시기가 해결되어 오프라인 전시장이 활성화 될 때까지 이 기획전시는 계속된다. 현재 정부와 온 국민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줄어들었지만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 실질적으로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전시는 화가의 가장 큰 자랑이며 존재 의미이다. 한순간도 멈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문화예술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어려운 시기에 혼자만 감내하라고 말할 수 없다. ‘시우 사이버 전시 예술혼’은 기존 온라인 전시와는 차별을 두기위해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실제로 전시장에서 감상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린다. 또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카페 및 블로그에 업로드 및 홍보하고 작품 티저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도 함께 알리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작품의 전체 이미지와 기본 캡션이 제공되고 예술혼 홈페이지에는 기본 이미지 외에 디테일한 샷들 작가, 작업 노트, 작품 설명, 작품평 등을 제공한다. 시우컴퍼니는 이번 사이버 전시기간에 판매되는 작품료의 갤러리 수익부분을 컬렉터에게 할인해주고 나머지는 모두 작가에게 지급한다. 이를 기획한 시우컴퍼니 김희영 대표는 “문화첨병을 자처한 시우에서는 뭐라도 해야 했다. 힘든 시간을 나눠야 하는 동행이라 생각한다. 특히 문화를 사랑하는 ‘법무법인 공존’의 후원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현재 1기 작가 김재신, 노재순, 상하, 선종훈, 송인, 신태수, 아작, 왕열, 이팔용, 장태묵, 조광기 등 11명을 촬영했으며 곧 2기 작가들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우컴퍼니는 많은 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말한다. 예술·문화계에도 IT 접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지만 더 많은 응원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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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0-05-20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20 프리뷰전” 5.7(목)~5.15(금) 개최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각예술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5월 7일(목)부터 5월 15일(금)까지 9일간 상반기 오픈스튜디오·전시 ‘2020 프리뷰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방지에 따른 임시휴관이었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입주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진행하고자 한다.    당초 4월 초 진행예정이었던 ‘2020 프리뷰전’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는 7인(강철규, 고동환, 김철환, 백승현, 백요섭, 서인혜, 이희경)의 입주예술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과 이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철규 작가는 숲을 주제로 개인적인 경험을 관찰하고 실현 불가능한 상황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을, 고동환 작가는 집을 주제로 한 드로잉과 야외 설치 작품을, 김철환 작가는 신체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설치 작품과 보편적인 인간의 반복되는 삶에 대한 작품을, 백승현 작가는 성과주체가 되어버린 개인의 삶과 내면의 사유에 관한 사진, 드로잉, 입체, 설치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백요섭 작가는 시간의 중첩같이 여러 층을 반복적으로 긁어내어 기법의 추상회화 작품을, 서인혜 작가는 일바지(몸빼바지)의 주름과 무늬 등을 시각적 요소로 표현한 설치 작품을, 이희경 작가는 캄보디아에서 머물던 특정시간과 상황을 드로잉, 영상 설치 등의 미술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이외에 개막식과 오픈스튜디오, 연계프로그램, 전시해설 등은 입주예술가와 관람객들의 보건안전을 위하여 올해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등을 확인받은 후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객 간 2미터 간격유지와 시간당 20명 이내 제한 입장 등의 거리두기 관람을 시행해야 하며, 전시기간 내 전시장 특별소독도 진행된다.    ‘2020 프리뷰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기간 종료 후 사진과 영상 아카이빙을 통해 인터넷에 소개할 예정이다. 그밖에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temi.or.kr) 또는 테미창작팀(042-253-9812)으로 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2020-05-05
  • 대전시립미술관 3개관 제한적 운영 재개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방지에 따른 임시휴관으로 많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샀던 일부 전시와 미술관 프로그램들을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는 유지하되 제한적 완화에 따라 3개관(만년동 본관, 만년동 DMA 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을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만년동 본관)에서는 5월 6일부터 17일까지 ‘2019 신소장품 : 현대미술의 채도’를 미술관 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지만 임시휴관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던 전시의 하이라이트 작품 17점이 소개된다.    동시대 한국미술과 대전 청년작가 작품 외에도 고 민경갑 화백의 유족이 기증한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릴레이식 관람으로 세션 당 관람인원을 제한, 운영할 예정이다.    DMA아트센터(엑스포 남문광장)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색깔·느낌놀이터>를 내달 6일부터 재개하며,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https://www.daejeon.go.kr/okr2019) 또는 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dma)에서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 오후 2시~4시로 제한하며 향후 추이에 따라 운영시간을 확대 조정할 예정이다.    대전창작센터(대흥동)도 시간대 별 관람인원 제한을 두는 릴레이 관람 방식으로 이달 28일부터 재개한다.    원도심의 문화와 추억을 담은 도시재생프로젝트 ‘수집과 기억 사이’를 6월 28일 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고 이겨낸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감정적 유대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감미술이 그 연대의 실천 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사태로 두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휴관됐지만 대전비엔날레 2020과 청년·중견예술인 조명부터 현대미술기획전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도슨트 전시안내 서비스는 운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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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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