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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박물관‘바느질 혁명 재봉틀’작은전시 개최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세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 ‘재봉틀’을 선정해 전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 있는 전시로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신수유물(新收遺物)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재봉틀은 재봉틀 전성기인 1920년부터 1960년대 국내·외에서 생산된 ▲싱거 테이블 재봉틀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 ▲아이디알 재봉틀 등이다. ‘싱거 테이블 재봉틀’은 1923년 제작된 재봉틀이다. 하단의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상판 안 재봉틀을 보관하고, 사용 시 뚜껑을 열어 재봉틀을 꺼내 고정해 사용한다. 재봉틀은 스핑크스와 기하학적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20세기 초반 생산된 테이블 형태의 재봉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드레스 테이블 재봉틀’은 여닫이 가구 형태의 재봉틀이다. 가구 전체에 붉은색을 칠했고, 자개로 무궁화, 봉황, 구름 등 문양과 壽(수), 福(복) 등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새겼다. 여닫이문을 열면 발판과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전통적 형태와 문양의 가구에 재봉틀을 설치한 고급형 재봉틀이다. ‘아이디알 재봉틀’은 국내에서 최초 재봉틀을 생산·수출한‘신한미싱제조’에서 제작되었다. 근래까지 사용되었는데 정교한 국내 재봉틀 제작기술을 보여준다. 전시회는 7월 25일까지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재봉틀의 형태와 발전 그리고 근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역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에는 집에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지 않지만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옷의 제작과 수선은 집에서 하는 일이었다. 한 땀 한 땀 직접 손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일은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바느질에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 산업혁명 이후 방직기, 방적기 등의 발명으로 옷감을 만드는 공정은 기계화되었지만, 바느질은 선사시대와 바늘의 재질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더 편하고 빠른 바느질을 위한 기계를 발명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재봉틀이 탄생하게 되었다. 수천 년 동안 변함없던 바느질 역사를 뛰어넘는 혁명이었다. 재봉틀은 곧 전 세계로 보급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89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6년 이화학당의 교과목으로 재봉과 자수가 등장한다. 1905년에는 미국의 싱거 재봉틀 회사가 한국에 지점을 설치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많은 수가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국내에선 1957년‘아이디알 미싱’이 재봉틀 생산을 처음 시작하였고, 60년대 라이온, 파고다, 부라더, 드레스 등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신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70년대에는 재봉틀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가정에 많이 보급되었다. 재봉틀은 각 가정의 필수품이었다. 가난했던 시절 한 푼 아끼고자 재봉틀로 옷을 직접 만들어 입고, 낡은 옷을 수선하여 입었다. 오래된 이불도 기워 덮었고,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였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은 보기 힘든 재봉틀을 보고 그 시대에 살았던 분들은 옛 향수 느낄 수 있다. 재봉틀의 발전과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3-06-02
  • 국립세종수목원에 700년 된 연꽃 보러오세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가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송이고랭이·질경이택사·물수선화·물수세미·갈대·줄·꽃창포·마름·갯버들·애기부들)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함안군의 역사가 담겨있는 아라홍련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동시에 함안군의 고유문화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내 궁궐정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펼쳐진다.
    • 문화
    • 전시
    2023-06-02
  • 대전문화재단, 매주 토요일 대전 곳곳에서 문화예술공연 펼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함께 매주 토요일(우천 제외) ‘들썩들썩 인 대전’을 진행한다. 대전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거리공연으로 지난 4월 엑스포다리를 시작으로 송강근린공원, 대전역 서광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오는 6월에는 ▲3일 ‘대전역 서광장’(14:00) ▲10일 ‘전민동 엑스포공원’(14:00) ▲17일 ‘대청호 로하스공원’(14:00) ▲24일 ‘동춘당 역사공원’(19:00)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바쁜 일상 속 대전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공연을 통해 예술인뿐 아니라 대전 시민 모두의 어깨가 들썩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들썩들썩 인 대전’은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참고하거나 대전문화재단 시민문화팀(042-480-1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대전 0시 축제’ 기간에는 매일 중앙로 지하상가 특설무대와 중앙분수대에서 클래식 앙상블, 창극,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의 시너지를 높이고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
    • 공연
    2023-05-31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박은미
    문예마을 31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박은미 시인을 만났다. 박은미 시인 수상 소감 학교 다닐 때 '어버이날' 감사 편지에 담을 말이 없어서 단 세 줄 정도 쓴 기억이 생생하다. 글에 대한 두려움에 시인이 되고 싶다고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사십 중반에 글쓰기를 위한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열심히 했고 신비로운 체험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고작 이 년 만에 그만두었다. 신앙과 전업주부로써의 삶에 몰두하던 중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육십 중반에 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설렘 속에서 창작하는 재미에만 푹 빠졌지 정작 문단에 등단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조선의 지도교수님의 격려와 물심양면으로 지지해 주는 남편과 자녀들, '시꽃피다'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되었다. 부활 성야 때 신인 문학상 당선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으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만감이 교체됐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이 부족하지만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문예마을의 번창도 기원한다. 벚꽃처럼 짧게 머문 자리에도 그동안 품어 준 사랑이 있었구나 생각하니 가슴 뭉클하다. 사랑으로 움튼 새순은 한 잎 두 잎 정진하여 푸르러져 갈 것이다. 항상 시작은 끝을 향하기 마련인데 詩라는 작은 촛불 하나로 나와 내 주변을 밝히는 큰 빛이 되고 싶다. 이끌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지극한 고마움을 전한다. 입꼬리에 붙은 웃음 박은미 볼에 우물이 생겼어요 까르르르 입가에 방울방울 내려앉아요 배냇짓하는 웃음에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가요 빨래를 들어 올린 바지랑대 멋지게 차려입은 옷들을 찰랑거리게 해요 거꾸로 된 우물에 잠겨 오색으로 빛나는 소리 마음껏 퍼가세요 생각이 환해질수록 어둠에 사로잡히기 쉬워요 마음을 여물게 하는 힘은 말뿐이 아니에요 밝은 웃음은 유쾌한 공감을 자아내고 휘발되지 않는 따스함으로 남아요 오늘 눈앞에 준비된 휘황한 보물을 절대 놓치지 말아요 웃음은 神만이 줄 수 있는 귀한 시그널이니까요 심사평 송귀영(시, 시조, 평론, 한국 시조협회 부이사장) 박은미 님의 응모작 5편 중 [입 꼬리에 붙은 웃음], [파리 불안을 확대하다], [해묵은 먼지를 털어내다], [다윈의 정원] 등 4편을 신인 문학 당선작으로 뽑아 들었다. 시인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사물을 유동성을 세밀히 파악하고 일상적 역할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함으로써 더욱더 근본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의 세계를 유영하고 있다. 특유한 자신만의 개성적이고 생생한 시적 이미지가 대상을 선명하게 밝혀준다. 다양한 언어의 채굴과 외연 확대로 서정 미학에 통찰력을 담아내는데 조금도 서투름이 없어 높게 평가된다. 박은미 님의 [입꼬리에 붙은 웃음]은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제가 특이하다. 인용한 시에서 “마음을 여물게 하는 힘은 말뿐이 아니에요”과 “웃음은 신만이 줄 수 있는 귀한 시그널”을 시어 차용은 참으로 신선하고 기발하다. 아기를 어르는 그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지 다정다감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어린 아기의 배냇짓과 찰랑거리는 미소의 정을 듬뿓 쏟는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다.
    • 사는이야기
    • 인터뷰
    2023-05-31
  • 시립연정국악원, 기획시리즈 K-브런치 콘서트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세 번째 무대를 5월 31일 수요일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5월의 주인공 황애리는 <창극‘15세나 16세나’>로 국립극장 최연소 주연을 맡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 비엔나페스티벌, 에든버러페스티벌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국립극장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에서 춘향을 맡았고, 2017년부터 소리극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연기했다. 이번 무대에는‘우쿨렐레 판소리’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다. 북이 아닌 경쾌한 소리의 우쿨렐레가 베이스, 기타와 함께 다양한 민요, 판소리 그리고 자작곡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봄철에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의 빛과 모양, 향기 등을 흥겨운 가락을 풀어낸‘꽃타령’을 시작으로 각 도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까투리 사냥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민요를 담담한 음색과 우쿨렐레 선율로 새롭게 해석한‘까투리타령’이 이어진다. ‘강강술래’,‘몽금포타령’,‘둥그레당실’,‘방아타령’등의 민요와‘이논빼미’,‘화초도’등의 판소리 그리고‘산세’,‘연분홍’ 등 자작곡이 우쿨렐레가 함께하는 청량한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우리 민요와 판소리가 아름다운 음색과 영롱한 우쿨렐레 소리로 재탄생하여 재밌고 신기하게 들리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 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 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3-05-26
  • 테미오래,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시설 기반의 인문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인문활동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인문활동가를 활용한 자생적 인문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테미오래는 인문기반의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인 ‘테미고개 너머 미래 여행(1932로부터의 편지)’으로 선정되어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인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고 동시대의 주요 키워드(주거, 공동체, 전쟁, 환경 등)에 초점을 맞춰 토론하며 내 삶에 적용할 부분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초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기획사업팀(042-335-5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문화
    2023-05-26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이다감
    • 문화
    • 문학
    2023-05-25
  • 대전시립무용단, 대전판 ‘로미오와 줄리엣’-‘유성과 예랑’공연
    대전시립무용단 제73회 정기공연 ‘로미오 & 줄리엣 – 유성과 예랑’이 오는 6월 2일(금)과 6월 3일(토)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유성과 예랑’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형으로 하여 한국인의 정서와 전통 예술적 요소를 활용한 창작 무용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을 소재로 하여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갈라진 두 마을의 충돌과 분쟁, 그 안에서 싹트는 사랑을 통해 다양한 갈등과 쟁점으로 대립하는 현대사회의 슬픈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여 평화와 공존의 세계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평호 예술감독의 안무, 대본 임오섭, 연출 노현식, 작곡과 지휘 조석연, 테너 권순찬과 메조소프라노 고은희, 중창, 오케스트라, 국악기 연주가 가미된 라이브 음악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립무용단 이현수·김임중 단원이 유성역을, 이지영·서예린 단원이 예랑역을 맡아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춤으로 표현한다. 유성과 예랑의 마을은 소고와 경고로 대비되어 각 악기들이 대립하는 두 마을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이수자 신재웅이 줄광대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전달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극은 사소한 갈등으로 하나의 마을이 둘로 쪼개지면서 유성과 예랑은 서로 만나서는 안 되는 금기의 세계에 갇히게 되며 절정에 이른다. 운명보다 강렬한 사랑의 힘으로 유성과 예랑은 서로에게 이끌리며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다. 결국 파국을 맞은 두 마을과 서로를 향해 목숨을 던진 유성과 예랑. 두 사람의 희생으로 두 마을은 지난날을 반성하며 다시 하나가 된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이번 공연이 글로컬(Glocal)의 대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세계적인 명작에 녹여내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는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으로 진행되며,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6)를 통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3-05-24
  • 대전문학관, 2023 제2차 문학콘서트 정여울×이다혜의 듀오콘서트 성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개최한 정여울×이다혜 듀오콘서트 <책 때문에 사랑하게 된 것들>이 지난 19일 17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2차 문학콘서트는 올해 야외문학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행사로 각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학 분야의 젊은 명사 정여울 작가, 이다혜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정여울 작가의 <문학이 필요한 시간>, 이다혜 작가의 <처음부터 잘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 대표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책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책을 통해 만나게 된 세계 등 “책”으로 인해 힘을 얻게 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작가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 사회자 없이 듀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하여 관람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사진촬영과 사인을 받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었다. 또 복병연 플루티스트의 특별공연을 통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고, 추첨을 통한 책 선물 이벤트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2차 문학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책에 대해 우리가 모두 한 번씩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은 2023년 하반기에도 문학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전문학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대전문학관 인스타그램, 대전문화재단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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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대전문학관, 2023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선정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올해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공간 조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3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대전문학관이 확보한 사업비는 국비 3천만원이다. 사업에 선정된 총 13개 기관 중 문학관 시설로는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 대전문학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북을 검색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디지털북 만들기’,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낭독 콘서트’ 등을 운영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문학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문학을 즐기는 방법도 함께 다양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대전문학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학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문학을 향유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지난 2월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4월에는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행보를 보여 앞으로의 운영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 문화
    • 문학
    2023-05-24

실시간 문화 기사

  • 대전문화재단, ‘2023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선정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되어 전년 대비 3천9백만원이 증액된 국비 2억3천8백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예술인 지원 규모를 2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매칭으로 팀을 결성하여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의 시각으로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하는 사업이며, 재단은 참여예술인에게 6개월간 120 ~ 14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6개의 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 30명의 예술협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전 지역 곳곳에서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사업의 참여예술인 및 기업·기관 공모는 2월 추진 예정이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지역 예술인과 지역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기업·기관의 경우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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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대전문화재단, 대전 테미오래 8호 관사 테미공방 입주단체 공모
    대전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 테미오래는 8호 관사에 입주하여 활동할 공예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대상은 8호 관사에 입주하여 공예품 제작, 전시 및 판매를 할 수 있고, 테미오래 굿즈 개발 및 시민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단체이다. 입주단체는 단체 내 장르가 다른 3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해야 하며, 연중 3가지 이상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테미오래 8호 관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운영 및 판매에 따른 수익은 모두 운영단체에 귀속된다. 운영평가에 따라 2024년도 지속 입주 여부가 결정된다. 공고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신청은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테미오래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2월 27일 최종결과 발표 예정이며, 입주 준비를 거쳐 3월 3일부터 활동할 계획이다. 심의 기준은 ▲활동 계획의 구체성 및 적합성 ▲굿즈 개발 계획의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홍보방안의 구체성 ▲시민 대상 프로그램의 적절성, 입주작가 활동 실적 등이다. 임창웅 기획사업팀장은 “테미오래는 2023년에도 대전시민들의 문화 정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진행할 계획이며, 역량 있는 단체의 참여로 테미오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042-335-5706) 또는 테미오래 홈페이지(www.temiora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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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대전문화재단, ‘2023 대전문화예술교육 정기공모사업’ 시행
    대전문화재단(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은 대전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안정적인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2023 대전문화예술교육 정기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총 4개 사업으로 ▲아동 ‧ 청소년, 가족 대상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 ▲만 3~5세 유아 대상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초등 ‧ 중학생 대상 팀티칭 통합문화예술교육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으로 지원 규모는 약 11억 원이다. 정기공모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 공모 요강의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 기간 내 재단 사무실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공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대전예술가의집 다목적회의실에서 오는 1월 30일(금) 오후 14시, 저녁 19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문화예술교육의 생태계 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강사 인건비가 상향 조정된 만큼,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대전시민들의 향유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의 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화예술교육팀(042-480-10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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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8
  • 보훈오케스트라, 새해맞이 음악회 열어... 대전시 공직자 응원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보훈오케스트라와 함께 25일(수) 새해를 맞아 공직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공직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봉사단체에서 우리 공직자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니 고맙다.올 한해 일류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권흥주 회장이 이끄는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2008년부터 회원 2,500여 명이 매주 연탄봉사 및 김장봉사, 독거어르신 따뜻한 밥상나누기, 호국보훈음악회 개최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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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5
  • 대전문화재단,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강사 공개 모집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7일까지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 운영을 위한 음악감독 및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전지역 내 거주 중이며, 오케스트라 활동‧지휘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2023년 2월부터 12월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의 음악 교육, 워크숍‧연주회 등을 진행할 음악감독 1명, 강사 14명 총 15명이다. 지원방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접수기간 내 2월 6일부터 7일까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의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엘시스테마 철학(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 추구)을 기반으로 추진하여 올해 창단 1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의오케스트라 공모사업 ‘꿈의향연’에 선정되어 국비 45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비 포함 2억 원 예산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강사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 담당자(042-480-1052) 또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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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5
  • 대전시립교향악단, 2023년 첫 연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며 2023년 한 해를 연다. 이번 연주는 이병욱의 객원지휘로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이 함께하는 곡으로 구성하였다. 연주회의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작품 44’로 시작한다. 시벨리우스의 손위 처남의 희극을 위해 쓴 음악 중 하나로 몽환적이면서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곡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초연한 곡으로 독일의 고전주의 형식, 프랑스의 풍부한 낭만주의 정서와 화려한 색채미, 그리고 스페인의 정열을 겸비한 매혹적인 작품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임지영은 워싱턴 포스트가 “찬란하게 빛나는 고음부에서부터 풍부하고 거친 저음부의 소리까지 다양한 음색을 갖고 있다”고 극찬한 만큼, 다채로운 색채를 선보이며 한층 더 깊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시벨리우스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20세기에 만들어진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2번’이다. 핀란드 자연의 풍경과 향취가 농후하게 느껴져 흔히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을 러시아의 압제에 대한 핀란드의 저항정신과 궁극적인 승리를 그린 작품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정작 작곡가 자신은 이러한 국가적인 해석을 경계하였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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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2023 시즌 라인업 공개 궁극의 아름다움이 선사하는 감동, 삶이 예술이 되는 2023!
    대전예술의전당이 개관 20주년을 맞는다. 지난 20년간 중부권 최고의 공연장으로 대한민국 신 중심의 예술 명소로 자리 대전예술의전당은 도시에 문화적 품격을 더하고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해왔다. 2023년 대전예술의전당은 ‘세계로 열린 무대, 예술의 환희 가득한 대전’을 비전으로 궁극의 아름다움이 선사하는 감동으로 삶이 예술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꿈꾸며 시즌 라인업을 공개한다. 총 54작품 81회의 공연이 한 해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 열정과 열광의 시간 리사이틀로는 이 시대가 열망하는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와 빛나는 신성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성장에서 성숙으로 궤를 달리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무대에 오르며, 실내악계의 어벤저스 앙상블팀 [클럽 M], 현존 최고의 현악 4중주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등 놓치기 아까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오케스트라 부문에는 지휘자로 변신하여 각광받는 김선욱과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한무대에 서는 [김선욱☓최나경☓대전시립교향악], 지휘자 장한나가 그의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하는 [장한나☓미샤 마이스키☓디토 오케스트라],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가 펼쳐낼 [성시연☓정경화☓대전시립교향악단],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음악계에 파란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만날 [정명훈☓임윤찬☓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특별한 연주들이 준비되어 있다. 무용&오페라: 전통과 혁신의 조화 무용은 1993년 이후 30년 만에 내한하는 350년 역사의 파리오페라발레의 [지젤], 파격과 혁신의 대명사로 현대 발레계를 이끄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NDTⅡ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혁신이 어떻게 전통이 되는지를 묻고 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비극 다르게 읽기’로 마련된 무용극 [안티고네], 크리스마스 전령사 [호두까기인형]도 국립발레단의 무대로 찾아온다. 오페라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집적된 제작 역량을 보여줄 베르디의 [운명의 힘]이 이경재 연출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연극: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대전예술의전당 제작연극 첫 작품이었던 연극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새롭게 무대화된다.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의 생애를 통해 진리에 대한 과학자의 태도와 사회적 책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다. 인간과 사랑에 대한 개념을 통찰하는 SF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도 초청연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또한 과학의 발전으로 변할 미래 세계를 풍자적으로 그린 올더스 헉슬리 원작 [멋진 신세계]를 고선웅 연출로 제작하여 선보인다. 근대 이후 인류 문명발전의 추동력이 돼온 ‘과학’의 현재를 묻고 추구해야 할 방향과 인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페스티벌과 시리즈: 도약과 확장 대표적인 지역예술축제 [스프링 페스티벌]은 ‘Spring, Re⦁Spr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봄, 다시 봄’, ‘재도약’의 의미를 담아 최고의 제작진과 창조적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무용, 음악 3개 장르로 준비되고 무용은 정석순 안무의 [Prayer], 음악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브람스 아벤트]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그밖에 21년 역사의 [대전국제음악제], 새롭게 선보이는 [빛깔있는 오월축제]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대전예술의전당의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함께 7번의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은 지난해 크게 사랑받은 [잠들기 전 심야극장]과 두터운 관객을 지닌 [NT Live]로 꾸며진다. 또한 7월에는 대전 출신 신진연주자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가 어김없이 찾아온다. 특별기획: 감동과 환희로 특별한 순간 개관 20주년을 축하하는 해피버스데이 위크가 마련된다.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리니스 정경화의 무대로 시작하여 10월 10일에는 하루를 온전히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아주 특별한 하루’가 준비된다. 오전 11시에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무대와 오후 3시에는 요즘 뜨거운 관심의 한가운데 있는 연기자 손석구의 변화무쌍한 삶과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예술가의 시선]이, 오후 7시 30분에는 재즈 보컬의 여제 [나윤선 콘서트]가 마련된다. 대전예술의전당과 20년을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의 무대 [홈커밍 콘서트] 역시 개관 20주년에 의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작 초청공연 [투견], 가정의달 5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거대한 눈보라의 감동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회원음악회 [필하모닉스], 연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송년연극]까지 특별한 무대가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그 외에도 젊은 청년음악인들의 도약과 시민 문화향유의 폭을 넓힐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과 기획연주를 비롯 [인문학콘서트], [무대속으로] 등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대전예술의전당 2023 시즌 주요공연 티켓오픈은 1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유료회원에게 열리며, 12일(목)부터 일반 오픈할 계획이다. 그 밖에 공연별 티켓오픈 일정이나 세부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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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3-01-03
  • 환희와 기쁨으로 시작되는 새해! 대전예술의전당 2023 신년음악회
    대전예술의전당은 2023 신년음악회 [김대진×박재홍]를 1월 5일(목)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3년,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의미있는 음악들로 준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진이 지휘를 맡고 협연자로는 그의 제자,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김대진은‘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지휘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고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 등 공식초청을 받으며 지휘자로서 국제적인 입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김선욱, 손열음, 문지영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헌신적인 교육자이기도 하다. 이날 협연에는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4개의 특별상을 함께 5관왕을 휩쓴, 최근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다. 일찌감치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등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힘찬 트럼펫의 울림으로 서막을 알리는 주페의‘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신년음악회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곡이자 장중한 관현악을 감상할 수 있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분 좋은 한 해의 시작,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 하길 바란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8세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3-01-03
  • DJAC 청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3 [겨울, 첼로, 브람스]
    대전예술의전당 2022년의 마지막 공연 DJAC 청년오케스트라 [겨울, 첼로, 브람스]가 27일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류명우 지휘자와 함께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 98을 연주하며, 차세대 첼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 문태국이 슈만 첼로 협주곡 가단조 작품 129를 협연한다. 문태국은 2006년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2007년 독일 올덴부르크 청소년 국제콩쿠르 대상, 2011년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우승,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2019년 워너 뮤직에서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 <첼로의 노래>를 발매하였으며,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4위를 수상하여 국제적인 연주자로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년의 기억이 농축되는 겨울, 그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들을 통해 한 해의 마무리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갈음하시길 바란다. 공연은 12월 27일(화)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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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2-12-27
  • 2023 스프링페스티벌 무용 작품 [Prayer] 출연진 모집
    대전예술의전당은 2023 스프링페스티벌 무용 작품 [Prayer]에 함께할 무용수를 공모한다. [Prayer]는 제41회 서울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수상한 차세대 안무가 정석순의 작품으로 2022 스프링페스티벌에서 에피소드로 선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2023 스프링페스티벌 무대는 이 작품을 발전·확장하고 완성도를 높여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1월 2일(월)~6일(금) 18시까지 5일간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컨템퍼러리 무용이 가능한 무용전공자로 장르는 무관하며, 2023년 4월 대전 공연에 이어 9~10월 중 서울 공연 참여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우대사항으로 대전 출신(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공고일 이전) 대전 소재 학교 졸업 또는 교육 참여 경력 및 대전 무용단이나 관련 협회 활동 경력)인 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작품은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과 자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기도의 간절한 몸짓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 바라며, 문의는 042-270-8134로 하면 된다.
    • 문화
    • 공연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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