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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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김보영
    감성과 시에서 형상화된 진실성이 일치하는 신인작가 김보영을 만나다 문예마을 31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보영 시인을 만났다. 그는 응모작 5편 [배롱나무꽃], [늦가을 편지], [겨울나무], [만연산 일출], [눈길을 걸으며] 모두 문학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등단했다. 김보영 시인 수상 소감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길을 뒤늦게 찾게 되어 기쁩니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 실린 시를 필사하여 암송 후 노래하듯 읊조리면 즐거웠습니다. 살아오면서 간혹 좋은 시를 접하게 되면 가슴이 훈훈해지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꼈습니다. 시는 저의 마음과 몸을 입체적으로 울리는 악기이며 영혼의 비타민이라 생각합니다. 일상의 삶을 감사함으로 노래하고 사랑으로 그리는 시인을 동경합니다. 누군가가 지은 시를 읽고 제 마음이 밝아졌듯이, 언제부터인가 저도 누군가의 삶에 활력을 주는 생명의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오랜 세월 갈망은 하였지만 제 길을 찾지 못하고 주변에서 머뭇거렸던 지난 날들이 아깝습니다. 막상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쓴다 생각하니 느낌과 감성이 많이 부족한 자신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아끼고 좋아했던 대상들에게 빚 갚는 심정으로 마음에 담고 있던 상념들을 끄집어내어 언어의 예술로 승화시키도록 애써 노력해보겠습니다. 농부가 봄이면 풍년 농사를 꿈꾸며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사물의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보다는 이면에 숨어있는 뜻을 찾아가는 과정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하여 관조를 습관화하고 이를 토대로 깊은 사유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도 저를 더 아름답게 빚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고향, 자연, 이웃과 하느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시 짓는 농부의 자질이 부족함에도 씨 뿌릴 텃밭을 내어 주신 문예마을과 심사위원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격려와 용기로 등단의 길을 열어주신 조선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성원하여주신 ‘시꽃피다’ 광주 문우님과 모든 지인님께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배롱나무꽃 김보영 늦깎이 시인의 가슴속에 피는 배롱나무꽃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봄꽃이 신록에 온통 묻힐 때까지 기다려 핀다 늦게 피는 꽃이 더 오래 피는가 한여름 뙤약볕 아래 석 달 열흘 자신만의 정열을 활활 태운다 화무십일홍을 깨트리고 대기만성을 이루어 낸다 그뿐이랴 배롱나무는 껍질 벗는 아픔을 견디며 매끈한 수피를 만들어 꽃을 피운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겸손의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거기에는 청아한 기품을 지닌 나이 든 비구니의 잔잔한 미소가 배어 있을 것 같다 늦깎이 시인의 가슴속에 피는 배롱나무꽃 기억 밖으로 밀려났던 세월까지 한꺼번에 피어나고 있다 자신의 생을 알차게 소진하고 있는 것이다 심사평 신동일 문학박사(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 김보영 님은 [배롱나무꽃]에서 나무의 둥치에서 껍질을 벗는 아픔과 인고의 시간을 거친 겸손이 꽃을 보았다. 시인은 일반인과 달리 사물을 보는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상징을 통해 시각과 청각 그리고 감성까지 남달리 표현한다. 또한 시인은 사물과 시적 진실의 형상화와 작품의 형태, 그리고 주제의 창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4월은 잔인한 달 ‘황무지’로 유명한 T.S Eliot는 인생의 경험적 자아와 시적 자아에서 삶과 시를 엄격히 구분하였다. 김보영 님의 응모작 다섯 편 모두 오랜 세월 시를 습작한 결실을 보여주듯 자연과 계절을 조율하여 사물을 낯선 교감으로 이미지를 중시하는 시심이 내재 되었다. 또한 시적 사물이나 사건을 보고 실제로 느낌 감성과 시에서 형상화된 진실성이 일치한다. 그는 자신만의 시 세계에 정열을 태울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지났다. 한편 시각의 역량을 바탕으로 잎이 떨어진 겨울나무 가지와 동면의 뿌리를 보고 창조하는 시적 지향점을 구현하려는 가치관의 향방이 묻어난다. 특이함은 다변기적인 낯설기 표현으로 하고 있다. 5편 모두 남다른 빼어난 작품으로 문학성이 높은 작품인 만큼 더욱 시 공부에 매진한다면 훌륭한 작가로 거듭나리라 기대된다.
    • 문화
    • 문학
    2023-06-07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박은미
    문예마을 31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박은미 시인을 만났다. 박은미 시인 수상 소감 학교 다닐 때 '어버이날' 감사 편지에 담을 말이 없어서 단 세 줄 정도 쓴 기억이 생생하다. 글에 대한 두려움에 시인이 되고 싶다고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사십 중반에 글쓰기를 위한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열심히 했고 신비로운 체험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고작 이 년 만에 그만두었다. 신앙과 전업주부로써의 삶에 몰두하던 중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육십 중반에 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설렘 속에서 창작하는 재미에만 푹 빠졌지 정작 문단에 등단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조선의 지도교수님의 격려와 물심양면으로 지지해 주는 남편과 자녀들, '시꽃피다'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되었다. 부활 성야 때 신인 문학상 당선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으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만감이 교체됐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이 부족하지만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문예마을의 번창도 기원한다. 벚꽃처럼 짧게 머문 자리에도 그동안 품어 준 사랑이 있었구나 생각하니 가슴 뭉클하다. 사랑으로 움튼 새순은 한 잎 두 잎 정진하여 푸르러져 갈 것이다. 항상 시작은 끝을 향하기 마련인데 詩라는 작은 촛불 하나로 나와 내 주변을 밝히는 큰 빛이 되고 싶다. 이끌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지극한 고마움을 전한다. 입꼬리에 붙은 웃음 박은미 볼에 우물이 생겼어요 까르르르 입가에 방울방울 내려앉아요 배냇짓하는 웃음에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가요 빨래를 들어 올린 바지랑대 멋지게 차려입은 옷들을 찰랑거리게 해요 거꾸로 된 우물에 잠겨 오색으로 빛나는 소리 마음껏 퍼가세요 생각이 환해질수록 어둠에 사로잡히기 쉬워요 마음을 여물게 하는 힘은 말뿐이 아니에요 밝은 웃음은 유쾌한 공감을 자아내고 휘발되지 않는 따스함으로 남아요 오늘 눈앞에 준비된 휘황한 보물을 절대 놓치지 말아요 웃음은 神만이 줄 수 있는 귀한 시그널이니까요 심사평 송귀영(시, 시조, 평론, 한국 시조협회 부이사장) 박은미 님의 응모작 5편 중 [입 꼬리에 붙은 웃음], [파리 불안을 확대하다], [해묵은 먼지를 털어내다], [다윈의 정원] 등 4편을 신인 문학 당선작으로 뽑아 들었다. 시인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사물을 유동성을 세밀히 파악하고 일상적 역할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함으로써 더욱더 근본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의 세계를 유영하고 있다. 특유한 자신만의 개성적이고 생생한 시적 이미지가 대상을 선명하게 밝혀준다. 다양한 언어의 채굴과 외연 확대로 서정 미학에 통찰력을 담아내는데 조금도 서투름이 없어 높게 평가된다. 박은미 님의 [입꼬리에 붙은 웃음]은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제가 특이하다. 인용한 시에서 “마음을 여물게 하는 힘은 말뿐이 아니에요”과 “웃음은 신만이 줄 수 있는 귀한 시그널”을 시어 차용은 참으로 신선하고 기발하다. 아기를 어르는 그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지 다정다감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어린 아기의 배냇짓과 찰랑거리는 미소의 정을 듬뿓 쏟는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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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5-31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이다감
    • 문화
    • 문학
    2023-05-25
  • 코로나 속에서도 행복한 일상, 대정 부모님 작품전시회
    “자식들이 요양병원에 보낸다고 했을 때 고려장을 떠올렸다.” 이00 어르신(83세, 요양병원 4년차)은 “젊어서는 가난해서 일만 했다. 대정요양병원에 와서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봤다.”며 “이렇게 전시회까지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이 순간이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대정요양병원은 17일부터 25일까지 면회객과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2022년 대정 부모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17일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이지원 원장, 서정복 부원장, 어르신 대표 박모씨와 정모씨 그리고 각 팀의 팀장들과 직원들, 사회복지실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는 컷팅식이 진행되었다. 컷팅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이지원 원장과 어르신 대표 박모씨의 축사 후 테이프 컷팅식, 단체사진 촬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품 감상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권진아 사회복지실장은 “코로나19로 요양병원에서의 면회가 중지되고 외부출입이 통제되면서 어르신들께서 우울감과 상실감을 가지실까 우려되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각 병실에서 진행했는데 어르신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말씀을 많이 했다. 어르신들께 더 멋진 경험을 해드리고 싶어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00 어르신(75세 2년차)은 “작품을 만들 때 학교 다닐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젊어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들은 ‘사진 속 어르신들의 표정이 생동감 있고 환하다.’, ‘대정 어르신들의 솜씨가 수준급이다.’ ‘다른 전시회 못지않게 동선 배치를 잘해놓았다.’ 등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2022년 집단미술치료 대상이었던 어르신 16명의 작품, 특히 대정에서의 추억앨범 만들기, 내 안의 보물찾기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인터뷰한 작품설명에 감명 깊다고 했다. 이지원 대정요양병원 원장은 “대부분 아픈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정 어르신들의 작품을 보면 아프기에 저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거구나! 감탄이 절로 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하고픈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대정요양병원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벌여온 의료인들과 1,612명의 기부자들의 기부로 2014년 3월 14일에 세워졌다. 2022년 3월 6일 여성가족부 가족사랑 사회공헌 부문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계룡산을 병풍으로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어 영화 촬영까지 한 적이 있다.
    • 뉴스
    • 건강/복지
    2022-11-19
  • 지구야, 오늘 더 사랑해
    청정 지역 금산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넘쳐난다. 선한 활동들을 발굴하며 드러내지 않는 선한 활동들이 더욱 값질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다. 금산제일교회 아동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금산천 일대에서 교회는 지역에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청지기로서 자연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 사는이야기
    • 기자의눈
    2022-07-29
  • '제13회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 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대전의원들 선전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제13회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의원이 광역의회 최우수상, 박혜련 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덕구의회 김태성 의장과 유성구 하경옥 의원이 기초의회 우수상을 수상한다.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여,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을 하고 있다. 홍종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제13회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및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의장은 “10일,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올해의 시민인권상을 받았는데 또 기쁜 소식을 들어 영광스럽다. 15일에도 대한민국자치의회 의정대상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며 “항상 곁에서 도와주시는 박영순 국회의원과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대덕구민과 주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12-13
  • 스포츠 안녕? 인권 반가워! ‘시민인권페스티벌 개최’
    대전시인권센터는 오는 12월 10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선화동) 1층 비즈카페에서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시민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인권페스티벌 주제는 ‘스포츠 인권’으로 인권을 중심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10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 2020년 도쿄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와 함께하는 ‘인권 톡톡’에서 스포츠 선수의 삶과 인권에 대해 시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열두 분야의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을 선언하고 인권증진 유공자 표창과 스포츠 인권 이벤트 참여자를 발표한다. 이어 14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스포츠스태킹’에서는 팀플레이 스포츠로 시민 50팀 100명이 나이, 성별, 장애 유무 상관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9시부터 진행되는 스포츠 선수 출신 ‘연구공동체 인권과 스포츠’ 김동혁 대표가 ‘엘리트주의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메달리스트 위주의 환경 등 스포츠 문제와 미래 스포츠의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인 SNS를 통해 초성 퀴즈, ‘스포츠 인권’ 5행시 시민참여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온라인 참여는 대전시인권센터 SNS와 홈페이지(www.djhr.or.kr)를 통해 자세한 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4년째 개최되는 ‘시민인권페스티벌’은 인권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전시, 대전시인권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시체육회, 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기획한다. 대전시인권센터 김종남 센터장은 “스포츠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권 현장이 되어야 하며, 인권을 보호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대전시 인권센터가 대전시 체육회, 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뉴스
    • 사회
    2021-12-09
  • ‘2021 대전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서 서구자원봉사협의회, 단체 국무총리상 수상
    • 뉴스
    • 사회
    2021-12-09
  • “구즉동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화단정비 및 가을 꽃 심기”
    대전광역시유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선) 산하 구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임은자) 회원 9명은 14일(화) 15시부터 추석맞이 관내 주요도로변 화단정비 및 가을 꽃 심기를 실시하였다. 임은자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 지역
    • 유성구
    2021-09-15
  • 사람을 살린다는 천연조미료 식초
    사람을 살린다는 천연조미료 식초[食醋. Vinegar] 식초는 노벨상 3관왕(1945년, 1953년, 1964년)의 주인공이다. 식초는 3~5%의 초산과 유기산 아미노산 당 알코올 등이 함유된 산성식품이다. 식초에 대하여 동의보감에는 ‘식초는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시고, 독이 없어 종기를 없애고 어혈을 부수며 모든 실혈과다와 가슴통증과 목 아픔을 다스리고 어육과 채소 독을 소멸시킨다.’라고 되어있다. 성분은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등 60여종 이상의 유기산을 포함 비타민과 무기질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또한, 뇌 간 위혈액 지방 근육세표등에 쌓여있는 독소 자체를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면역세포 강화 및 염증물질완화해 주는 기능, 소화 신진대사 성장의 촉진제 자연치유력 면역력증강 방부제 천연살균제등 좋은 것은 알지만, 과연 어떤 것이 몸에 좋은 식초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식초의 종류에는 3가지가 있다. 자연발효방식을 따른 천연발효식초와 공장에서 간단하게 생산해 내는 양조식초, 합성식초가 있다 천연발효식초는 과일이나 곡류를 원료로 만들어진 식초를 말하며, 많이 이용하는 현미식초가 있다 현미식초는 먼저 현미와 누룩을 이용 1차 발효하여 막걸리를 만든 후 2차발효인 초산발효과정을 거쳐 천연발효식초는 유기산과 미네랄등 우리 몸에 유용한 필수아미노산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2차 발효과정인 오랜 기간(1~2년) 숙성 발효시킨 천연발효현미식초는 흑초로 유통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식초는 주정에 초산균을 첨가하여 2~3일 만에 속성으로 제조해 내는 양조식초이다. 주정은 당밀 고구마 등을 원료로 술을 만든 후 증류하여 주정을 생산한다. 이 주정에 물을 첨가 정제시킨 것이 오늘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희석식소주를 만드는 원료인 것이다. 이 주정에 사과 농축액을 넣어 1차 발효 없이 2차 발효시키면 사과식초 양조식초가 된다. 단, 주정을 사용한 식초는 우리가 영양성분이라 알려진 비타민 초산 구연산 사과산등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고 보면 된다. 합성식초는 빙초산에 물을 참가해 만든다. 빙초산은 석유를 원료로 고체 상태로 만들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빙초산에는 초산외 유기산이 들어 있지 않다. 외국에서는 유해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품의 직접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 사는이야기
    • 기자의눈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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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김보영
    감성과 시에서 형상화된 진실성이 일치하는 신인작가 김보영을 만나다 문예마을 31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보영 시인을 만났다. 그는 응모작 5편 [배롱나무꽃], [늦가을 편지], [겨울나무], [만연산 일출], [눈길을 걸으며] 모두 문학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등단했다. 김보영 시인 수상 소감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길을 뒤늦게 찾게 되어 기쁩니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 실린 시를 필사하여 암송 후 노래하듯 읊조리면 즐거웠습니다. 살아오면서 간혹 좋은 시를 접하게 되면 가슴이 훈훈해지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꼈습니다. 시는 저의 마음과 몸을 입체적으로 울리는 악기이며 영혼의 비타민이라 생각합니다. 일상의 삶을 감사함으로 노래하고 사랑으로 그리는 시인을 동경합니다. 누군가가 지은 시를 읽고 제 마음이 밝아졌듯이, 언제부터인가 저도 누군가의 삶에 활력을 주는 생명의 시를 쓰고 싶었습니다. 오랜 세월 갈망은 하였지만 제 길을 찾지 못하고 주변에서 머뭇거렸던 지난 날들이 아깝습니다. 막상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쓴다 생각하니 느낌과 감성이 많이 부족한 자신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아끼고 좋아했던 대상들에게 빚 갚는 심정으로 마음에 담고 있던 상념들을 끄집어내어 언어의 예술로 승화시키도록 애써 노력해보겠습니다. 농부가 봄이면 풍년 농사를 꿈꾸며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사물의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보다는 이면에 숨어있는 뜻을 찾아가는 과정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하여 관조를 습관화하고 이를 토대로 깊은 사유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도 저를 더 아름답게 빚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고향, 자연, 이웃과 하느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시 짓는 농부의 자질이 부족함에도 씨 뿌릴 텃밭을 내어 주신 문예마을과 심사위원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격려와 용기로 등단의 길을 열어주신 조선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성원하여주신 ‘시꽃피다’ 광주 문우님과 모든 지인님께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배롱나무꽃 김보영 늦깎이 시인의 가슴속에 피는 배롱나무꽃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직 늦지 않았다고 봄꽃이 신록에 온통 묻힐 때까지 기다려 핀다 늦게 피는 꽃이 더 오래 피는가 한여름 뙤약볕 아래 석 달 열흘 자신만의 정열을 활활 태운다 화무십일홍을 깨트리고 대기만성을 이루어 낸다 그뿐이랴 배롱나무는 껍질 벗는 아픔을 견디며 매끈한 수피를 만들어 꽃을 피운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겸손의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거기에는 청아한 기품을 지닌 나이 든 비구니의 잔잔한 미소가 배어 있을 것 같다 늦깎이 시인의 가슴속에 피는 배롱나무꽃 기억 밖으로 밀려났던 세월까지 한꺼번에 피어나고 있다 자신의 생을 알차게 소진하고 있는 것이다 심사평 신동일 문학박사(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 김보영 님은 [배롱나무꽃]에서 나무의 둥치에서 껍질을 벗는 아픔과 인고의 시간을 거친 겸손이 꽃을 보았다. 시인은 일반인과 달리 사물을 보는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상징을 통해 시각과 청각 그리고 감성까지 남달리 표현한다. 또한 시인은 사물과 시적 진실의 형상화와 작품의 형태, 그리고 주제의 창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4월은 잔인한 달 ‘황무지’로 유명한 T.S Eliot는 인생의 경험적 자아와 시적 자아에서 삶과 시를 엄격히 구분하였다. 김보영 님의 응모작 다섯 편 모두 오랜 세월 시를 습작한 결실을 보여주듯 자연과 계절을 조율하여 사물을 낯선 교감으로 이미지를 중시하는 시심이 내재 되었다. 또한 시적 사물이나 사건을 보고 실제로 느낌 감성과 시에서 형상화된 진실성이 일치한다. 그는 자신만의 시 세계에 정열을 태울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지났다. 한편 시각의 역량을 바탕으로 잎이 떨어진 겨울나무 가지와 동면의 뿌리를 보고 창조하는 시적 지향점을 구현하려는 가치관의 향방이 묻어난다. 특이함은 다변기적인 낯설기 표현으로 하고 있다. 5편 모두 남다른 빼어난 작품으로 문학성이 높은 작품인 만큼 더욱 시 공부에 매진한다면 훌륭한 작가로 거듭나리라 기대된다.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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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박은미
    문예마을 31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박은미 시인을 만났다. 박은미 시인 수상 소감 학교 다닐 때 '어버이날' 감사 편지에 담을 말이 없어서 단 세 줄 정도 쓴 기억이 생생하다. 글에 대한 두려움에 시인이 되고 싶다고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사십 중반에 글쓰기를 위한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열심히 했고 신비로운 체험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고작 이 년 만에 그만두었다. 신앙과 전업주부로써의 삶에 몰두하던 중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육십 중반에 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설렘 속에서 창작하는 재미에만 푹 빠졌지 정작 문단에 등단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조선의 지도교수님의 격려와 물심양면으로 지지해 주는 남편과 자녀들, '시꽃피다'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되었다. 부활 성야 때 신인 문학상 당선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뻤으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만감이 교체됐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이 부족하지만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문예마을의 번창도 기원한다. 벚꽃처럼 짧게 머문 자리에도 그동안 품어 준 사랑이 있었구나 생각하니 가슴 뭉클하다. 사랑으로 움튼 새순은 한 잎 두 잎 정진하여 푸르러져 갈 것이다. 항상 시작은 끝을 향하기 마련인데 詩라는 작은 촛불 하나로 나와 내 주변을 밝히는 큰 빛이 되고 싶다. 이끌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지극한 고마움을 전한다. 입꼬리에 붙은 웃음 박은미 볼에 우물이 생겼어요 까르르르 입가에 방울방울 내려앉아요 배냇짓하는 웃음에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가요 빨래를 들어 올린 바지랑대 멋지게 차려입은 옷들을 찰랑거리게 해요 거꾸로 된 우물에 잠겨 오색으로 빛나는 소리 마음껏 퍼가세요 생각이 환해질수록 어둠에 사로잡히기 쉬워요 마음을 여물게 하는 힘은 말뿐이 아니에요 밝은 웃음은 유쾌한 공감을 자아내고 휘발되지 않는 따스함으로 남아요 오늘 눈앞에 준비된 휘황한 보물을 절대 놓치지 말아요 웃음은 神만이 줄 수 있는 귀한 시그널이니까요 심사평 송귀영(시, 시조, 평론, 한국 시조협회 부이사장) 박은미 님의 응모작 5편 중 [입 꼬리에 붙은 웃음], [파리 불안을 확대하다], [해묵은 먼지를 털어내다], [다윈의 정원] 등 4편을 신인 문학 당선작으로 뽑아 들었다. 시인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사물을 유동성을 세밀히 파악하고 일상적 역할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함으로써 더욱더 근본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의 세계를 유영하고 있다. 특유한 자신만의 개성적이고 생생한 시적 이미지가 대상을 선명하게 밝혀준다. 다양한 언어의 채굴과 외연 확대로 서정 미학에 통찰력을 담아내는데 조금도 서투름이 없어 높게 평가된다. 박은미 님의 [입꼬리에 붙은 웃음]은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제가 특이하다. 인용한 시에서 “마음을 여물게 하는 힘은 말뿐이 아니에요”과 “웃음은 신만이 줄 수 있는 귀한 시그널”을 시어 차용은 참으로 신선하고 기발하다. 아기를 어르는 그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지 다정다감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어린 아기의 배냇짓과 찰랑거리는 미소의 정을 듬뿓 쏟는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다.
    • 사는이야기
    • 인터뷰
    2023-05-31
  • 문예마을 31호 신인문학상 수상자 이다감
    • 문화
    • 문학
    2023-05-25
  • 코로나 속에서도 행복한 일상, 대정 부모님 작품전시회
    “자식들이 요양병원에 보낸다고 했을 때 고려장을 떠올렸다.” 이00 어르신(83세, 요양병원 4년차)은 “젊어서는 가난해서 일만 했다. 대정요양병원에 와서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봤다.”며 “이렇게 전시회까지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이 순간이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대정요양병원은 17일부터 25일까지 면회객과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2022년 대정 부모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17일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이지원 원장, 서정복 부원장, 어르신 대표 박모씨와 정모씨 그리고 각 팀의 팀장들과 직원들, 사회복지실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는 컷팅식이 진행되었다. 컷팅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이지원 원장과 어르신 대표 박모씨의 축사 후 테이프 컷팅식, 단체사진 촬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품 감상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권진아 사회복지실장은 “코로나19로 요양병원에서의 면회가 중지되고 외부출입이 통제되면서 어르신들께서 우울감과 상실감을 가지실까 우려되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각 병실에서 진행했는데 어르신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말씀을 많이 했다. 어르신들께 더 멋진 경험을 해드리고 싶어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00 어르신(75세 2년차)은 “작품을 만들 때 학교 다닐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젊어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들은 ‘사진 속 어르신들의 표정이 생동감 있고 환하다.’, ‘대정 어르신들의 솜씨가 수준급이다.’ ‘다른 전시회 못지않게 동선 배치를 잘해놓았다.’ 등등의 후기를 남겼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2022년 집단미술치료 대상이었던 어르신 16명의 작품, 특히 대정에서의 추억앨범 만들기, 내 안의 보물찾기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인터뷰한 작품설명에 감명 깊다고 했다. 이지원 대정요양병원 원장은 “대부분 아픈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정 어르신들의 작품을 보면 아프기에 저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거구나! 감탄이 절로 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하고픈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대정요양병원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벌여온 의료인들과 1,612명의 기부자들의 기부로 2014년 3월 14일에 세워졌다. 2022년 3월 6일 여성가족부 가족사랑 사회공헌 부문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계룡산을 병풍으로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어 영화 촬영까지 한 적이 있다.
    • 뉴스
    • 건강/복지
    2022-11-19
  • 지구야, 오늘 더 사랑해
    청정 지역 금산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넘쳐난다. 선한 활동들을 발굴하며 드러내지 않는 선한 활동들이 더욱 값질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다. 금산제일교회 아동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금산천 일대에서 교회는 지역에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청지기로서 자연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 사는이야기
    • 기자의눈
    2022-07-29
  • '제13회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 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대전의원들 선전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제13회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의원이 광역의회 최우수상, 박혜련 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덕구의회 김태성 의장과 유성구 하경옥 의원이 기초의회 우수상을 수상한다.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여,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을 하고 있다. 홍종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제13회 2021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및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의장은 “10일,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올해의 시민인권상을 받았는데 또 기쁜 소식을 들어 영광스럽다. 15일에도 대한민국자치의회 의정대상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며 “항상 곁에서 도와주시는 박영순 국회의원과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대덕구민과 주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1-12-13
  • 스포츠 안녕? 인권 반가워! ‘시민인권페스티벌 개최’
    대전시인권센터는 오는 12월 10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선화동) 1층 비즈카페에서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시민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인권페스티벌 주제는 ‘스포츠 인권’으로 인권을 중심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10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 2020년 도쿄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와 함께하는 ‘인권 톡톡’에서 스포츠 선수의 삶과 인권에 대해 시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열두 분야의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우리들의 약속’을 선언하고 인권증진 유공자 표창과 스포츠 인권 이벤트 참여자를 발표한다. 이어 14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스포츠스태킹’에서는 팀플레이 스포츠로 시민 50팀 100명이 나이, 성별, 장애 유무 상관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9시부터 진행되는 스포츠 선수 출신 ‘연구공동체 인권과 스포츠’ 김동혁 대표가 ‘엘리트주의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메달리스트 위주의 환경 등 스포츠 문제와 미래 스포츠의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인 SNS를 통해 초성 퀴즈, ‘스포츠 인권’ 5행시 시민참여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온라인 참여는 대전시인권센터 SNS와 홈페이지(www.djhr.or.kr)를 통해 자세한 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4년째 개최되는 ‘시민인권페스티벌’은 인권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전시, 대전시인권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시체육회, 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기획한다. 대전시인권센터 김종남 센터장은 “스포츠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권 현장이 되어야 하며, 인권을 보호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대전시 인권센터가 대전시 체육회, 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뉴스
    • 사회
    2021-12-09
  • ‘2021 대전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서 서구자원봉사협의회, 단체 국무총리상 수상
    • 뉴스
    • 사회
    2021-12-09
  • “구즉동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화단정비 및 가을 꽃 심기”
    대전광역시유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선) 산하 구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임은자) 회원 9명은 14일(화) 15시부터 추석맞이 관내 주요도로변 화단정비 및 가을 꽃 심기를 실시하였다. 임은자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 지역
    • 유성구
    2021-09-15
  • 사람을 살린다는 천연조미료 식초
    사람을 살린다는 천연조미료 식초[食醋. Vinegar] 식초는 노벨상 3관왕(1945년, 1953년, 1964년)의 주인공이다. 식초는 3~5%의 초산과 유기산 아미노산 당 알코올 등이 함유된 산성식품이다. 식초에 대하여 동의보감에는 ‘식초는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시고, 독이 없어 종기를 없애고 어혈을 부수며 모든 실혈과다와 가슴통증과 목 아픔을 다스리고 어육과 채소 독을 소멸시킨다.’라고 되어있다. 성분은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등 60여종 이상의 유기산을 포함 비타민과 무기질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또한, 뇌 간 위혈액 지방 근육세표등에 쌓여있는 독소 자체를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면역세포 강화 및 염증물질완화해 주는 기능, 소화 신진대사 성장의 촉진제 자연치유력 면역력증강 방부제 천연살균제등 좋은 것은 알지만, 과연 어떤 것이 몸에 좋은 식초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식초의 종류에는 3가지가 있다. 자연발효방식을 따른 천연발효식초와 공장에서 간단하게 생산해 내는 양조식초, 합성식초가 있다 천연발효식초는 과일이나 곡류를 원료로 만들어진 식초를 말하며, 많이 이용하는 현미식초가 있다 현미식초는 먼저 현미와 누룩을 이용 1차 발효하여 막걸리를 만든 후 2차발효인 초산발효과정을 거쳐 천연발효식초는 유기산과 미네랄등 우리 몸에 유용한 필수아미노산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2차 발효과정인 오랜 기간(1~2년) 숙성 발효시킨 천연발효현미식초는 흑초로 유통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식초는 주정에 초산균을 첨가하여 2~3일 만에 속성으로 제조해 내는 양조식초이다. 주정은 당밀 고구마 등을 원료로 술을 만든 후 증류하여 주정을 생산한다. 이 주정에 물을 첨가 정제시킨 것이 오늘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희석식소주를 만드는 원료인 것이다. 이 주정에 사과 농축액을 넣어 1차 발효 없이 2차 발효시키면 사과식초 양조식초가 된다. 단, 주정을 사용한 식초는 우리가 영양성분이라 알려진 비타민 초산 구연산 사과산등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고 보면 된다. 합성식초는 빙초산에 물을 참가해 만든다. 빙초산은 석유를 원료로 고체 상태로 만들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빙초산에는 초산외 유기산이 들어 있지 않다. 외국에서는 유해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품의 직접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 사는이야기
    • 기자의눈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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