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2-01(수)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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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밭에 앉아서
    <채정순 시인>     꽃밭에 앉아서                                  채정순 송이송이  꽃송이 햇살 내려앉으면 봄볕에  물들고 살랑살랑 꽃바람 여기저기 퍼지는 금빛  웃음들 꽃밭에  앉아서 아름다운 꽃향기 한아름  안는다 약력-- *대전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석사)졸업 *1994년 아동문예 동시  등단 *2010년 아동문예 동시조  등단 *대전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회 대전지부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전지부 부회장 *(전)대전여성문학회  회장 *대전문예마을 부회장 **저서** 바람개비는 바람을 좋아하나  봐  외 8권 그 외 동인지  다수  
    • 사는이야기
    • 인터뷰
    2020-11-27
  • 여행
      <김향림 시인>       여행              김 향 림   무작정 떠나는 여행 열차의 몸을 맡기고 행선지 없는 곳으로 떠나 보네   갈 곳 정한 곳 없고 만날 사람 기다리는 사람 없는 곳 낯선 도시 낯선 환경   마음의 짐 풀고 푸르른 하늘 보며 새로운 공기와 친해 본다.   말없이 흘러간 세월 회상의 잠겨보니 앞만 보고 달린 기차처럼 쉼 없었구나   낯선 밤하늘 별도 달도 뜨건만 함께 할 동무 없으니   창밖 바람소리 귀 기울여 흔들리는 갈대소리 입 맞추며 벗 삼아 보리라.     김향림 프로필   전남 나주 출생 사) 한내문학등단 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사) 광명시 문인협회 감사(전) 사) 한국창작문학 광명지부장 사) 한국창작문학 경기지회장 사) 문예마을 이사 (심사)전국신인문학상심사위원 외 다수 (수상)한국창작문학 작가대상 외 다수 시집 『香』 외 동인집 다수
    • 문화
    • 문학
    2020-11-25
  • 입동 단상
    <곽의영 시인>   입동 단상  곽의영 초겨울 빗물은 마음속 깊게 잔잔히 파문을 일으키고 내 가슴 더 애잖게 울린다   짙어가는 가을 단풍 속에 아쉬움 가득 마지막 사연 전하며 누구의 가지 끝에 매달려   방울방울 부여잡고 저렇게 흔들리는 몸부림으로 하늘에서만 내리는 비가 드디어 내 가슴에서도 내린다   애닳던 마음 흠뻑 적시다가 강물 되어 바다로 넓어지다가 고요한 아픔으로 출렁이겠다   ------------ 곽의영 시인 프로필 «한양 문학» 시,시조,신인문학상 대구문인협회 회원 달성문인협회 회원 한국 낭송 문학회 회원 대전 문예마을 이사  
    • 문화
    • 문학
    2020-11-17
  • 사잇길
    <김형국 시인>   사잇길    김형국   황금벌판 고운 색 갈바람에 산을 올라 붉게 태우고 내려온 산바람에 푸르렀던 호수는 짙어만 간다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나 갈바람 속에 머물고 싶은 마음 차가운 밤바람에 식어만 가고 산과 들 초목은 윤기를 잃어간다   바라보는 내 마음 어디쯤일까 가을과 겨울의 사잇길에 멈추어 붉게 물든 단풍 숲 붙들고 산길 누비며 깊은숨 내어 뱉는다   ------------   김형국 시인 프로필   문예마을 이사 대전문인협회 회원 동구문화원 이사 예주건설(주) 대표  
    • 문화
    • 문학
    2020-11-14
  • 서구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김치로 사랑을 담다
      <사진: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저소득층 겨울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11월 13일 금요일, 서구청 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저소득층 겨울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서구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외 5개 단체가 이 행사에 함께 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이선용 서구의회 의원장을 비롯하여 서구기초의회 의원들이 함께 하였다.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소외된 지역민들을 찾아      특히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이자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인 윤혜숙 회장은 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시각장애인협회서구지회, 농아인협회서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 여성장애인연합대전지부 등에 김장을 보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복지센터나 시설 등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민들을 찾아내서 회원들에게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하도록 하였다.     다음은 그 사연들이다.   “변동에 사는 박00 어르신께 가져다드렸습니다. 부인과 사별하고 원룸에 혼자 사는 분으로 틀니로 인해 제대로 씹지를 못하여 드시는 것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 김치가 없어 못 드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김치를 가져다드리니 감사하다고 여러 번 이야기하시네요.”   “87세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로 허리가 많이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많이많이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사진: 다리가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김장을 전달하는 윤선영 전임 의사모 회장>   “독거어르신으로 연세가 많고 다리가 불편해서 일을 할수 없는 분께 가져다드렸습니다."   "저는 뇌수술을 2번이나 해서 일할 수 없는 분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갈마동 장애인 풀꽃야학에 전달했습니다.”   “이00님께 전달한 사진입니다. 지인과 함께 사업(동업)을 하였는데 동업자가 돈을 다 챙겨 사라졌고 빚만 이00님 앞으로 남아서 집도 없는 상태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계십니다. 먹고 살아야 해서 일용직 등 닥치는 대로 밤낮으로 몇가지 일을 한다고 합니다. 두 아이는 커가고 막막했는데 ‘의사모’의 김장김치 나눔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시면서 감격해하셨습니다.”    <사진 : 막막한 마음 대신 의사모가 선물한 김장으로 감사함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 이oo님>      "몸이 불편하셔서 잘 걷지 못하시는 85세 이ㅇㅇ 할머니,  김치도 담지 못했는데  김치 너무 감사 하시다 의사모 회원님들께 감사 하다고 꼭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 제가 전달한 분은 귀가 안들리셔서 의사소통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손을 꼭 잡아 주시며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밤늦게까지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의사모)’ 단체 카톡에는 김장을 담그는 모습들의 사진과 함께 그 김치가 어떤 분들께 전달되었는지 그 사연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김장담그기, 그날의 행사는 끝났지만.....   의사모 회원들의 김장담그기 행사 후기이다.   “회장님!!!~ 35년동안 갈마동에 오래도록  살아온 보람이 있어요~^^ 회장님!!!~감솨합니다~" 특히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초기 멤버로 시작해서 전임 의사모  회장을 역임한 윤선영 고문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많은 의사모 회원들이 가슴 따뜻해지는 후기를 남겼다.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실천하여 주시는 의사모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봉사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김장담그기도 끝났고 나눔도 끝났다. 그러나  이 행사를 지켜보고  마음이 훈훈해진 이들이 있고 앞으로 이런 행사에 동참의사를 밝힌 이들이 있다. 이제 본격적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동행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 :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김장을 받은 분을 방문한 의사모 윤혜숙 회장>
    • 지역
    • 서구
    2020-11-14
  • 축시 祝時
       <은경 송미순 시인> 축시 祝時  송미순  인연의 끈으로 둘이 하나가 되어 진실과 이해로써 두 사람은 지성으로 아끼고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  여러 어른들과 가족 친지들을 모시고 서약을 맺는 이 순간 바이칼 호수의 명경지수처럼 티 없이 해 맑은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예의와 겸손 배려와 존경을 생명으로 알리라 기나긴 세월~~~ 그리움의 끝에서 만난 참 고귀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 혹한에 행여 몸이 시릴 때도 야윈 가지마다 포근히 내려앉은 따사로운 햇살이 있기에 나목은 결코 쓸쓸하지 않다 비록 가난하지만 사랑은 찬란히 빛나고 복된 것이기에 멀리 있었으나 서로의 눈빛을 알아볼 수 있었기에 어둠에서도 서로에 다가갈 줄 알아 이 순간 드디어 둘은 손목을 잡는다 백옥같이 순수하고 찬란한 눈빛이 묻어나는 두 사람 밤하늘의 달빛 같은 사랑은 소유가 아닌 동반자로 삶의 어떤 고난에도 손을 놓지 않으리라 서로의 두 눈을 고요히 바라보며 말하지 않아도 한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며 수채화처럼 아련히 번지는 꿈의 파편들이 둘이 하나로 상통할 때 두 사람은 비로소 행복했었다고 말하리라. 2020년 12월 20일 신부 추윤정 양의 가족 대표 / 송미순 낭송
    • 문화
    • 문학
    2020-11-13
  • 불타는 가을 산
      <이건덕 시인>     불타는 가을 산                          이건덕   온갖 푸르름으로 폭풍우 견뎌내고   저마다 옥동자 결실 맺더니 이제 모든 걸 이루었노라   오색 빛깔 신비의 자태 이루니 아~다름이 모여 하나의 이룸으로  또 다른 기쁨을 선사 하누나 저 무대 걷힐 때면 한 잎 두 잎 차세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주는가   나도 가을 산인가 더 늦기 전에 열정을 불태워 다른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불타는 가을 산이 되리  
    • 문화
    • 문학
    2020-11-12
  • 다 사랑이다
    <차용국 시인, 수필가>     다 사랑이다    차용국   다 사랑이다 떠나는 것도 남은 것도 다 사랑이다   젖을 다 빨아 먹고 떠나는 파도를 배웅하는 마른 손등처럼 납작해진 젖무덤 서럽게 파란 남은 세월도 돌아보면 다 사랑이다   다 그리움이다 떠나는 것도 남은 것도 다 그리움이다   뻘*을 다 내어주고 떠나는 노을을 바라보는 터진 발등처럼 거친 바위섬 모질게 환한 남은 추억도 눈감으면 다 그리움이다   * 뻘-갯벌의 충청도 사투리   차용국 프로필   ㆍ대전 출생 ㆍ연세대 행정대학원(사회학 석사) ㆍ한국문인협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문예마을작가회 이사   ㆍ 저서      - 시조집 <사랑만은 제자리, 2020>      - 시집 <삶은 다 경이롭다, 2019>                 <삶의 빛을 찾아, 2018>      - 논문 <다문화 사회의 한국군의 과제와 역할에 관한 연구, 2013>   ㆍ수상     - 남명문학상, 누리달문학상, 대한교육문학상, 한양문학상, 시인마을문학상, 별빛문학상, 새한일보 신춘문예문학상 외 다수    
    • 문화
    • 문화
    2020-11-10
  • 김제 심포의 석양
                                                                                          <신동일 시인, 문학박사>   김제 심포의 석양    신동일         김제에서 30분 거리 고즈넉한 산사 설레임에 서해 굽어보니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송만이 드리워진 채 중앙에 우뚝 대웅전이 외롭고 잔잔한 수평선은 고독을 달랜다 사방 굽어보아도 일렁이는 대평원 흠도 티도 한 점 없는 만경창파 들녘   저 멀리 해변은 객들을 미소로 반기고 조개구이 장사꾼들 웅성거린다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들 조개구이 안주로 한 잔 술에 넋을 잃고 사는 것 별거냐고 내 설움 네 설움 토해낸다   때마침 서녘의 중천에서 황운빛으로 곱게 물들인 낙조가 속인들의 시름을 부둥켜안고 너와 나의 한마저 삼킨 채 가물가물 사라진다.   2020. 신동일 시인 프로필   문예마을작가회 고문/아태문협 부이사장 /한국 신문예 자문위원 / 한양문협 상임고문 / 대한시문협 부회장   2019.위대한 대한민국시민 대상-시인대표 / 2020.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 대상-시인대표   대한시문협 제1회 시 공모 대상 /대한교육신문 신춘문예. 수필 대상/에세이문예 문학대상   전북도민일보 글쓰기-시. 수필부문 대상/ 제2회 한국신문예 문학상-(시인)본상
    • 문화
    • 문학
    2020-11-10
  • 활짝 핀 시화
      <김강회 시인/수필가>     활짝 핀 시화  / 백향  김강회        대전 시청역 광장에 문예마을 시인들이 뿌린 씨앗 감동의 시화로 피었더라   고관대작의 드높은 이력은 휘몰아친 북풍에 온데간데없고 초야에 묻혀 살던 시인들 시향만이 은은하니 시문학의 꽃밭이 아니런가   서릿바람에 휘날리는 시어들 방방곡곡 그윽한 향 출렁이니 한밭 뻘 시향의 발원지라   ■ 문예마을 시화 전시회 ■ 장소 : 대전 시청역 지하철 ■ 일시 : 11월 1일부터~12월 31일까지
    • 문화
    • 문학
    2020-11-09

실시간 사는이야기 기사

  • 꽃밭에 앉아서
    <채정순 시인>     꽃밭에 앉아서                                  채정순 송이송이  꽃송이 햇살 내려앉으면 봄볕에  물들고 살랑살랑 꽃바람 여기저기 퍼지는 금빛  웃음들 꽃밭에  앉아서 아름다운 꽃향기 한아름  안는다 약력-- *대전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석사)졸업 *1994년 아동문예 동시  등단 *2010년 아동문예 동시조  등단 *대전문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회 대전지부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전지부 부회장 *(전)대전여성문학회  회장 *대전문예마을 부회장 **저서** 바람개비는 바람을 좋아하나  봐  외 8권 그 외 동인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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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여행
      <김향림 시인>       여행              김 향 림   무작정 떠나는 여행 열차의 몸을 맡기고 행선지 없는 곳으로 떠나 보네   갈 곳 정한 곳 없고 만날 사람 기다리는 사람 없는 곳 낯선 도시 낯선 환경   마음의 짐 풀고 푸르른 하늘 보며 새로운 공기와 친해 본다.   말없이 흘러간 세월 회상의 잠겨보니 앞만 보고 달린 기차처럼 쉼 없었구나   낯선 밤하늘 별도 달도 뜨건만 함께 할 동무 없으니   창밖 바람소리 귀 기울여 흔들리는 갈대소리 입 맞추며 벗 삼아 보리라.     김향림 프로필   전남 나주 출생 사) 한내문학등단 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사) 광명시 문인협회 감사(전) 사) 한국창작문학 광명지부장 사) 한국창작문학 경기지회장 사) 문예마을 이사 (심사)전국신인문학상심사위원 외 다수 (수상)한국창작문학 작가대상 외 다수 시집 『香』 외 동인집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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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입동 단상
    <곽의영 시인>   입동 단상  곽의영 초겨울 빗물은 마음속 깊게 잔잔히 파문을 일으키고 내 가슴 더 애잖게 울린다   짙어가는 가을 단풍 속에 아쉬움 가득 마지막 사연 전하며 누구의 가지 끝에 매달려   방울방울 부여잡고 저렇게 흔들리는 몸부림으로 하늘에서만 내리는 비가 드디어 내 가슴에서도 내린다   애닳던 마음 흠뻑 적시다가 강물 되어 바다로 넓어지다가 고요한 아픔으로 출렁이겠다   ------------ 곽의영 시인 프로필 «한양 문학» 시,시조,신인문학상 대구문인협회 회원 달성문인협회 회원 한국 낭송 문학회 회원 대전 문예마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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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7
  • 사잇길
    <김형국 시인>   사잇길    김형국   황금벌판 고운 색 갈바람에 산을 올라 붉게 태우고 내려온 산바람에 푸르렀던 호수는 짙어만 간다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나 갈바람 속에 머물고 싶은 마음 차가운 밤바람에 식어만 가고 산과 들 초목은 윤기를 잃어간다   바라보는 내 마음 어디쯤일까 가을과 겨울의 사잇길에 멈추어 붉게 물든 단풍 숲 붙들고 산길 누비며 깊은숨 내어 뱉는다   ------------   김형국 시인 프로필   문예마을 이사 대전문인협회 회원 동구문화원 이사 예주건설(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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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2020-11-14
  • 서구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김치로 사랑을 담다
      <사진: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저소득층 겨울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11월 13일 금요일, 서구청 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저소득층 겨울나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서구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외 5개 단체가 이 행사에 함께 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이선용 서구의회 의원장을 비롯하여 서구기초의회 의원들이 함께 하였다.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소외된 지역민들을 찾아      특히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이자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인 윤혜숙 회장은 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시각장애인협회서구지회, 농아인협회서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 여성장애인연합대전지부 등에 김장을 보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복지센터나 시설 등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민들을 찾아내서 회원들에게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하도록 하였다.     다음은 그 사연들이다.   “변동에 사는 박00 어르신께 가져다드렸습니다. 부인과 사별하고 원룸에 혼자 사는 분으로 틀니로 인해 제대로 씹지를 못하여 드시는 것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 김치가 없어 못 드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김치를 가져다드리니 감사하다고 여러 번 이야기하시네요.”   “87세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로 허리가 많이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많이많이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사진: 다리가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김장을 전달하는 윤선영 전임 의사모 회장>   “독거어르신으로 연세가 많고 다리가 불편해서 일을 할수 없는 분께 가져다드렸습니다."   "저는 뇌수술을 2번이나 해서 일할 수 없는 분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갈마동 장애인 풀꽃야학에 전달했습니다.”   “이00님께 전달한 사진입니다. 지인과 함께 사업(동업)을 하였는데 동업자가 돈을 다 챙겨 사라졌고 빚만 이00님 앞으로 남아서 집도 없는 상태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계십니다. 먹고 살아야 해서 일용직 등 닥치는 대로 밤낮으로 몇가지 일을 한다고 합니다. 두 아이는 커가고 막막했는데 ‘의사모’의 김장김치 나눔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시면서 감격해하셨습니다.”    <사진 : 막막한 마음 대신 의사모가 선물한 김장으로 감사함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 이oo님>      "몸이 불편하셔서 잘 걷지 못하시는 85세 이ㅇㅇ 할머니,  김치도 담지 못했는데  김치 너무 감사 하시다 의사모 회원님들께 감사 하다고 꼭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 제가 전달한 분은 귀가 안들리셔서 의사소통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손을 꼭 잡아 주시며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밤늦게까지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의사모)’ 단체 카톡에는 김장을 담그는 모습들의 사진과 함께 그 김치가 어떤 분들께 전달되었는지 그 사연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김장담그기, 그날의 행사는 끝났지만.....   의사모 회원들의 김장담그기 행사 후기이다.   “회장님!!!~ 35년동안 갈마동에 오래도록  살아온 보람이 있어요~^^ 회장님!!!~감솨합니다~" 특히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초기 멤버로 시작해서 전임 의사모  회장을 역임한 윤선영 고문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많은 의사모 회원들이 가슴 따뜻해지는 후기를 남겼다.   “이웃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실천하여 주시는 의사모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봉사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김장담그기도 끝났고 나눔도 끝났다. 그러나  이 행사를 지켜보고  마음이 훈훈해진 이들이 있고 앞으로 이런 행사에 동참의사를 밝힌 이들이 있다. 이제 본격적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동행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 :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김장을 받은 분을 방문한 의사모 윤혜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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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축시 祝時
       <은경 송미순 시인> 축시 祝時  송미순  인연의 끈으로 둘이 하나가 되어 진실과 이해로써 두 사람은 지성으로 아끼고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  여러 어른들과 가족 친지들을 모시고 서약을 맺는 이 순간 바이칼 호수의 명경지수처럼 티 없이 해 맑은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예의와 겸손 배려와 존경을 생명으로 알리라 기나긴 세월~~~ 그리움의 끝에서 만난 참 고귀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 혹한에 행여 몸이 시릴 때도 야윈 가지마다 포근히 내려앉은 따사로운 햇살이 있기에 나목은 결코 쓸쓸하지 않다 비록 가난하지만 사랑은 찬란히 빛나고 복된 것이기에 멀리 있었으나 서로의 눈빛을 알아볼 수 있었기에 어둠에서도 서로에 다가갈 줄 알아 이 순간 드디어 둘은 손목을 잡는다 백옥같이 순수하고 찬란한 눈빛이 묻어나는 두 사람 밤하늘의 달빛 같은 사랑은 소유가 아닌 동반자로 삶의 어떤 고난에도 손을 놓지 않으리라 서로의 두 눈을 고요히 바라보며 말하지 않아도 한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며 수채화처럼 아련히 번지는 꿈의 파편들이 둘이 하나로 상통할 때 두 사람은 비로소 행복했었다고 말하리라. 2020년 12월 20일 신부 추윤정 양의 가족 대표 / 송미순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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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불타는 가을 산
      <이건덕 시인>     불타는 가을 산                          이건덕   온갖 푸르름으로 폭풍우 견뎌내고   저마다 옥동자 결실 맺더니 이제 모든 걸 이루었노라   오색 빛깔 신비의 자태 이루니 아~다름이 모여 하나의 이룸으로  또 다른 기쁨을 선사 하누나 저 무대 걷힐 때면 한 잎 두 잎 차세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주는가   나도 가을 산인가 더 늦기 전에 열정을 불태워 다른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불타는 가을 산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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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다 사랑이다
    <차용국 시인, 수필가>     다 사랑이다    차용국   다 사랑이다 떠나는 것도 남은 것도 다 사랑이다   젖을 다 빨아 먹고 떠나는 파도를 배웅하는 마른 손등처럼 납작해진 젖무덤 서럽게 파란 남은 세월도 돌아보면 다 사랑이다   다 그리움이다 떠나는 것도 남은 것도 다 그리움이다   뻘*을 다 내어주고 떠나는 노을을 바라보는 터진 발등처럼 거친 바위섬 모질게 환한 남은 추억도 눈감으면 다 그리움이다   * 뻘-갯벌의 충청도 사투리   차용국 프로필   ㆍ대전 출생 ㆍ연세대 행정대학원(사회학 석사) ㆍ한국문인협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문예마을작가회 이사   ㆍ 저서      - 시조집 <사랑만은 제자리, 2020>      - 시집 <삶은 다 경이롭다, 2019>                 <삶의 빛을 찾아, 2018>      - 논문 <다문화 사회의 한국군의 과제와 역할에 관한 연구, 2013>   ㆍ수상     - 남명문학상, 누리달문학상, 대한교육문학상, 한양문학상, 시인마을문학상, 별빛문학상, 새한일보 신춘문예문학상 외 다수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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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0
  • 김제 심포의 석양
                                                                                          <신동일 시인, 문학박사>   김제 심포의 석양    신동일         김제에서 30분 거리 고즈넉한 산사 설레임에 서해 굽어보니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송만이 드리워진 채 중앙에 우뚝 대웅전이 외롭고 잔잔한 수평선은 고독을 달랜다 사방 굽어보아도 일렁이는 대평원 흠도 티도 한 점 없는 만경창파 들녘   저 멀리 해변은 객들을 미소로 반기고 조개구이 장사꾼들 웅성거린다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들 조개구이 안주로 한 잔 술에 넋을 잃고 사는 것 별거냐고 내 설움 네 설움 토해낸다   때마침 서녘의 중천에서 황운빛으로 곱게 물들인 낙조가 속인들의 시름을 부둥켜안고 너와 나의 한마저 삼킨 채 가물가물 사라진다.   2020. 신동일 시인 프로필   문예마을작가회 고문/아태문협 부이사장 /한국 신문예 자문위원 / 한양문협 상임고문 / 대한시문협 부회장   2019.위대한 대한민국시민 대상-시인대표 / 2020.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 대상-시인대표   대한시문협 제1회 시 공모 대상 /대한교육신문 신춘문예. 수필 대상/에세이문예 문학대상   전북도민일보 글쓰기-시. 수필부문 대상/ 제2회 한국신문예 문학상-(시인)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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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0
  • 활짝 핀 시화
      <김강회 시인/수필가>     활짝 핀 시화  / 백향  김강회        대전 시청역 광장에 문예마을 시인들이 뿌린 씨앗 감동의 시화로 피었더라   고관대작의 드높은 이력은 휘몰아친 북풍에 온데간데없고 초야에 묻혀 살던 시인들 시향만이 은은하니 시문학의 꽃밭이 아니런가   서릿바람에 휘날리는 시어들 방방곡곡 그윽한 향 출렁이니 한밭 뻘 시향의 발원지라   ■ 문예마을 시화 전시회 ■ 장소 : 대전 시청역 지하철 ■ 일시 : 11월 1일부터~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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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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