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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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할랄인증원과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할랄인증원과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국내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이슬람문화권에 소개, 유통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상호 수익확보 및 안정적인 수출경로를 구축하여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추구하고자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할랄인증원은 세계시장에서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무슬림시장에 대해 이슬람종교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제품임을 인증하여 효과적으로 제품수출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원을 통하면 과도한 인증비용과 장기간의 인증기간을 단축하고 언어 소통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은 우리의 품질좋은 상품을 수출하고, 우수한 해외 제품을 수입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수출입 컨설팅을 함으로써 조합원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은 무역업, 바이어 발굴 및 상담기회 확대를 위한 이벤트진행, 기업경영 및 수출입컨설팅 제공, 수출입관리전문가 양성을 주사업으로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할랄인증원의 진재남 원장은, “할랄인증을 원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컨설팅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해외전시회나 박람회, 해외바이어 연결 등의 기회가 많은데, 국내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길을 열면 훨씬 수월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 강대훈 이사장은 ”할랄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 많다. 그들에게 한국할랄인증원을 잘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동출자 법인도 제안하고 싶다. 한국할랄인증원과 협력하여 국내기업의 매출 뿐만 아니라 한국할랄인증원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할랄인증원과의 향후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할랄인증원과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이 상생협력하여 양 기업이 보다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로 확약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등 국내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기업 등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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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홀몸 어르신과 함께한 떡과 산책 ‘찰떡궁합’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서구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1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36명은 대전 서구 우명동에 있는 전통떡마을에서 다양한 종류의 떡에 대해 배우고 직접 떡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장태산 휴양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떠나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을 환기하기도 했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추석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돌보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또는 소규모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활동으로 기획해 특별함을 더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자연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옛날에 떡을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모처럼 만들어보니 옛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애 센터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의 교육실에서 최소한의 어르신을 모시고 일부는 비대면으로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떡도 만들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산림욕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돌봄 관련 문의는 서구종합재가센터 ☎042-331-899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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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대전오월드가 당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대전오월드가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테마공원으로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이번 공모의 주제는 ▲ 수익창출 및 고객유치 방안 ▲ 홍보・마케팅 방안 ▲ 공연・이벤트 제안 ▲ 고객소통 및 감동 등 고객서비스 방안 ▲ 기타 오월드 운영 활성화에 관한 아이디어 (자유주제) 등이며, 오월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개인 또는 3명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심사 후 입상 팀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80만원, 장려상 2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채택된 공모 아이디어는 오월드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공모방법은 오월드 홈페이지(www.oworl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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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 퇴직연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지사장 백세현)와 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회장 최은결)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의 가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푸른씨앗’은 상시근로자 30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자 및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 등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하여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로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 공적으로 관리·운영을 한다. 업무협약에는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어린이집의 경제적·행정적 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기능 강화’, ‘가입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교육, 행정정보 공유 등 공동 협력’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백세현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장은 “푸른씨앗 가입이 어린이집 대표자와 종사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최은결 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장은 “푸른씨앗의 장점과 혜택을 소속 어린이집에 널리 알리어 가입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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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대전~옥천) 사업‘탄력’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 대전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4년도 정부예산안(국비) 증액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24년도 정부예산안은 당초 부처 안 208억 원에서 차량구입비 국비 상향 조정(50→70%) 등을 고려하여 460억 원으로 증액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노반 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지난 7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현재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2년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정상 추진 중이며 ’26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도에는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과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및 대전~옥천 광역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각 사업들의 착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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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시는‘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계획(5개년, 25~29년)’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관내 19개 대학 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가 마련한 RISE 계획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효과적인 계획수립을 위한 대학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5년부터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이 지자체로 전환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교육부 제출안을 2023년 12월까지 마련하고 지역대학 등 혁신 주체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4년 3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RISE 계획의 주요 내용에는 ▲인재양성·활용 현황 ▲비전 및 핵심분야 설정 ▲추진체계 구축·운영 계획수립 ▲세부 프로젝트 구성 및 운영 ▲재정투자 및 성과관리 계획수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대전의 특장점을 살린 이번 계획수립을 위하여, 관내 대학과 기업의 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수요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달 개최하는 지자체·대학 RISE 실무협의체를 통하여 대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대전만의 수요 기반형 RISE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만의 색깔을 가진 특화된 계획수립을 위해 시와 지역대학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라며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학생이 지역으로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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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조원휘 부의장“우리 지역의 예술성을 대전의 도시경쟁력으로”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은 1일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한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이갑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원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 작가의 수준 높은 예술성을 대전의 도시경쟁력으로 연계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맘껏 창작활동을 펼치고 전시할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회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가 걸어온 지난 시간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리포트’ 성격의 행사로, 오는 10월 2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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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이장우 대전시장, 영국 에든버러 및 런던 왕립식물원 시찰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노루벌 국가정원 밑그림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영국식 정원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랑스풍 정원과는 반대로 목가적이고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자연풍경식 정원이다. 대전시가 앞으로 추진할 노루벌 국가정원 역시 자연풍경식 정원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도 기대해볼 대목이다. 큐왕립식물원은 1759년에 설립됐고, 부지면적이 132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 나무 총 1만 1000여 그루, 나무 외 종자 1만 8000여 개 등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 다양성과 실용식물학 연구에 공헌해온 곳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큐왕립식물원의 주요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공적인 요소를 가미해 조성했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의 조화와 적절한 색감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리차드 발리(Richard Barley) 큐왕립식물원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 일대를 둘러봤다. 리차드 발리 부장은“큐왕립식물원은 현재 온실 유지를 위해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2030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마이너스를 지향하는 만큼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열(地熱)을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또 온실 내부 메탈골조에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고 있어 개보수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로 유리온실을 만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30 탄소중립을 위해 식물원 연구부에서 기후 위기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루벌 국가정원 예정지는 대전 서구 흑석동 도심 근교에 위치해 있다. 넓은 들판이 펼쳐진 곳에 갑천이 휘감아 돌아가고 그 안을 구봉산이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산, 들, 강이 어우러져 있으며 천연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서구 흑석동 노루벌을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로 확정하고 올해 정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 규모로 영국에서 자연풍경식 정원을 조성한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숲에서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알아가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경관작물 식재, 원시적인 생태숲, 24절기 정원, 아홉작가섬정원, 갑천 가람굽이정원 등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큐왕립식물원을 둘러보며 “향후 국가정원을 만들 때 한국에 없는 열대, 한대성 식물을 키워야 한다”라며 “또 새로운 수목원에는 어린이 전용시설이 꼭 필요하다.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수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에도 10만 평 규모의 도심 한밭수목원을 운영 중이고, 앞으로 44만 평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고자 한다. 향후 큐왕립식물원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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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대전오월드, “백두산 호랑이 삼남매 보러 오세요”
    지난해 7월 3일 많은 관심 속에서 태어난 대전오월드 백두산호랑이 삼남매가 일반에 공개됐다. 삼남매는 계룡이(수컷, 2011년생)와 알콩이(암컷, 2016년생) 사이에서 태어나 자연포육방식으로 야생성을 유지하며 자랐다. 작년 10월 공개행사를 겸하여 백일 잔칫상을 받은 삼남매는 시민공모를 통해 금강, 보문, 한밭이라는 대전을 상징하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전을 위해 성체가 될 때까지 다른 호랑이들과 격리 상태로 지내던 삼남매는 만 1세가 된 올해 7월 3일 적응 훈련을 마치고 엄마 알콩이와 함께 아프리카 사파리로 이동했다. 현재 아프리카 사파리에 방문하면 엄마와 함께 건강하게 잘 지내는 삼남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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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대전시-자치구, 대청호 규제개선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대전시가 24일 오후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신촌동 대청호 수질관리소에서 제7회 시구협력회의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청호 수질관리 강화와 먹는 물의 안전 확보를 전제로 장기간 지역 발전을 저해해 온 대청호 중복 규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박규영 동구 정책개발협력실장의 대청호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박 실장은 대청호 유역 중 동구 관내 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1980년 구역 지정 후 40년 넘게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복 규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와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며 최소한의 범위에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음식점 면적 규제는 현실을 고려해 현행 100㎡에서 200㎡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환경 정비구역 내에서의 농어촌민박업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대전시에 상수원관리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여름철 대청호 수질관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최 본부장은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이른 8월 10일 첫 조류경보가 발령돼 우려가 있지만 조류 처리 대책반 운영 등 단계별로 선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고, 고도정수처리 시설도 현재 월평‧송촌정수장 30만㎥ 외에 월평(2단계)과 신탄진 정수장에 60㎥ 규모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동구 지역의 경우 2018년 하수관거 설치로 오염원이 대청호로 유입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대전은 대청댐 건설 지분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싸게 원수를 공급받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들의 생활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인 만큼 기상 상황에 따른 조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청호 선박을 활용해 추동 수역 내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인공식물섬과 인공습지, 수중폭기시설 및 조류차단막 시설 등 대청호 수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중이며, 다항목 수질 측정기와 생물감시 장치 등을 활용해 추동 취수탑 주변에 대한 상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수질관리 시설을 통해 먹는 물 관리에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따른 시설물 훼손 가능성도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청호는 충청권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장소로 보전과 관리가 필요 하지만 오염원 차단을 위한 시설과 최고 수준의 정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랜 기간 피해를 받아 온 주민들을 위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라며 “완벽한 수질관리를 바탕으로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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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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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할랄인증원과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할랄인증원과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국내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이슬람문화권에 소개, 유통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상호 수익확보 및 안정적인 수출경로를 구축하여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추구하고자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할랄인증원은 세계시장에서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무슬림시장에 대해 이슬람종교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제품임을 인증하여 효과적으로 제품수출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본원을 통하면 과도한 인증비용과 장기간의 인증기간을 단축하고 언어 소통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은 우리의 품질좋은 상품을 수출하고, 우수한 해외 제품을 수입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수출입 컨설팅을 함으로써 조합원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은 무역업, 바이어 발굴 및 상담기회 확대를 위한 이벤트진행, 기업경영 및 수출입컨설팅 제공, 수출입관리전문가 양성을 주사업으로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할랄인증원의 진재남 원장은, “할랄인증을 원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컨설팅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해외전시회나 박람회, 해외바이어 연결 등의 기회가 많은데, 국내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길을 열면 훨씬 수월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 강대훈 이사장은 ”할랄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 많다. 그들에게 한국할랄인증원을 잘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동출자 법인도 제안하고 싶다. 한국할랄인증원과 협력하여 국내기업의 매출 뿐만 아니라 한국할랄인증원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할랄인증원과의 향후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할랄인증원과 글로벌수출입협동조합이 상생협력하여 양 기업이 보다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로 확약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등 국내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기업 등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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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홀몸 어르신과 함께한 떡과 산책 ‘찰떡궁합’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서구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1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36명은 대전 서구 우명동에 있는 전통떡마을에서 다양한 종류의 떡에 대해 배우고 직접 떡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장태산 휴양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떠나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을 환기하기도 했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추석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돌보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또는 소규모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활동으로 기획해 특별함을 더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자연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옛날에 떡을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모처럼 만들어보니 옛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애 센터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의 교육실에서 최소한의 어르신을 모시고 일부는 비대면으로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떡도 만들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산림욕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로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돌봄 관련 문의는 서구종합재가센터 ☎042-331-899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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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대전오월드가 당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대전오월드가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테마공원으로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이번 공모의 주제는 ▲ 수익창출 및 고객유치 방안 ▲ 홍보・마케팅 방안 ▲ 공연・이벤트 제안 ▲ 고객소통 및 감동 등 고객서비스 방안 ▲ 기타 오월드 운영 활성화에 관한 아이디어 (자유주제) 등이며, 오월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개인 또는 3명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심사 후 입상 팀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80만원, 장려상 2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채택된 공모 아이디어는 오월드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공모방법은 오월드 홈페이지(www.oworl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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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 퇴직연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지사장 백세현)와 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회장 최은결)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의 가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푸른씨앗’은 상시근로자 30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자 및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 등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하여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로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 공적으로 관리·운영을 한다. 업무협약에는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어린이집의 경제적·행정적 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기능 강화’, ‘가입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교육, 행정정보 공유 등 공동 협력’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백세현 근로복지공단 대전동부지사장은 “푸른씨앗 가입이 어린이집 대표자와 종사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최은결 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동구지회장은 “푸른씨앗의 장점과 혜택을 소속 어린이집에 널리 알리어 가입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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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대전~옥천) 사업‘탄력’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 대전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4년도 정부예산안(국비) 증액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24년도 정부예산안은 당초 부처 안 208억 원에서 차량구입비 국비 상향 조정(50→70%) 등을 고려하여 460억 원으로 증액되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노반 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지난 7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현재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2년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정상 추진 중이며 ’26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도에는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과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및 대전~옥천 광역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각 사업들의 착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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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시는‘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계획(5개년, 25~29년)’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관내 19개 대학 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가 마련한 RISE 계획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효과적인 계획수립을 위한 대학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5년부터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이 지자체로 전환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교육부 제출안을 2023년 12월까지 마련하고 지역대학 등 혁신 주체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4년 3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RISE 계획의 주요 내용에는 ▲인재양성·활용 현황 ▲비전 및 핵심분야 설정 ▲추진체계 구축·운영 계획수립 ▲세부 프로젝트 구성 및 운영 ▲재정투자 및 성과관리 계획수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대전의 특장점을 살린 이번 계획수립을 위하여, 관내 대학과 기업의 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수요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달 개최하는 지자체·대학 RISE 실무협의체를 통하여 대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대전만의 수요 기반형 RISE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만의 색깔을 가진 특화된 계획수립을 위해 시와 지역대학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라며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학생이 지역으로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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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조원휘 부의장“우리 지역의 예술성을 대전의 도시경쟁력으로”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은 1일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한 파리이응노레지던스 리포트전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이갑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원휘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 작가의 수준 높은 예술성을 대전의 도시경쟁력으로 연계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맘껏 창작활동을 펼치고 전시할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쉬르센의 여름’ 전시회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가 걸어온 지난 시간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리포트’ 성격의 행사로, 오는 10월 2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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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이장우 대전시장, 영국 에든버러 및 런던 왕립식물원 시찰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런던 큐왕립식물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대전시가 추진하는 노루벌 국가정원 밑그림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영국식 정원은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프랑스풍 정원과는 반대로 목가적이고 자연 그대로를 살리는 자연풍경식 정원이다. 대전시가 앞으로 추진할 노루벌 국가정원 역시 자연풍경식 정원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도 기대해볼 대목이다. 큐왕립식물원은 1759년에 설립됐고, 부지면적이 132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 나무 총 1만 1000여 그루, 나무 외 종자 1만 8000여 개 등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 다양성과 실용식물학 연구에 공헌해온 곳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큐왕립식물원의 주요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공적인 요소를 가미해 조성했다는 점이다.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의 조화와 적절한 색감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리차드 발리(Richard Barley) 큐왕립식물원 가든부 부장의 안내로 식물원 일대를 둘러봤다. 리차드 발리 부장은“큐왕립식물원은 현재 온실 유지를 위해 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2030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마이너스를 지향하는 만큼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열(地熱)을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또 온실 내부 메탈골조에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고 있어 개보수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로 유리온실을 만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30 탄소중립을 위해 식물원 연구부에서 기후 위기에서도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루벌 국가정원 예정지는 대전 서구 흑석동 도심 근교에 위치해 있다. 넓은 들판이 펼쳐진 곳에 갑천이 휘감아 돌아가고 그 안을 구봉산이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산, 들, 강이 어우러져 있으며 천연 생태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서구 흑석동 노루벌을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로 확정하고 올해 정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전 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 규모로 영국에서 자연풍경식 정원을 조성한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숲에서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알아가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경관작물 식재, 원시적인 생태숲, 24절기 정원, 아홉작가섬정원, 갑천 가람굽이정원 등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큐왕립식물원을 둘러보며 “향후 국가정원을 만들 때 한국에 없는 열대, 한대성 식물을 키워야 한다”라며 “또 새로운 수목원에는 어린이 전용시설이 꼭 필요하다. 어른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도 수목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에도 10만 평 규모의 도심 한밭수목원을 운영 중이고, 앞으로 44만 평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고자 한다. 향후 큐왕립식물원과 여러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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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대전오월드, “백두산 호랑이 삼남매 보러 오세요”
    지난해 7월 3일 많은 관심 속에서 태어난 대전오월드 백두산호랑이 삼남매가 일반에 공개됐다. 삼남매는 계룡이(수컷, 2011년생)와 알콩이(암컷, 2016년생) 사이에서 태어나 자연포육방식으로 야생성을 유지하며 자랐다. 작년 10월 공개행사를 겸하여 백일 잔칫상을 받은 삼남매는 시민공모를 통해 금강, 보문, 한밭이라는 대전을 상징하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전을 위해 성체가 될 때까지 다른 호랑이들과 격리 상태로 지내던 삼남매는 만 1세가 된 올해 7월 3일 적응 훈련을 마치고 엄마 알콩이와 함께 아프리카 사파리로 이동했다. 현재 아프리카 사파리에 방문하면 엄마와 함께 건강하게 잘 지내는 삼남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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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대전시-자치구, 대청호 규제개선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대전시가 24일 오후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신촌동 대청호 수질관리소에서 제7회 시구협력회의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청호 수질관리 강화와 먹는 물의 안전 확보를 전제로 장기간 지역 발전을 저해해 온 대청호 중복 규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박규영 동구 정책개발협력실장의 대청호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박 실장은 대청호 유역 중 동구 관내 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1980년 구역 지정 후 40년 넘게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복 규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와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며 최소한의 범위에서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음식점 면적 규제는 현실을 고려해 현행 100㎡에서 200㎡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환경 정비구역 내에서의 농어촌민박업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대전시에 상수원관리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의 여름철 대청호 수질관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최 본부장은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이른 8월 10일 첫 조류경보가 발령돼 우려가 있지만 조류 처리 대책반 운영 등 단계별로 선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고, 고도정수처리 시설도 현재 월평‧송촌정수장 30만㎥ 외에 월평(2단계)과 신탄진 정수장에 60㎥ 규모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동구 지역의 경우 2018년 하수관거 설치로 오염원이 대청호로 유입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대전은 대청댐 건설 지분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싸게 원수를 공급받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들의 생활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인 만큼 기상 상황에 따른 조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청호 선박을 활용해 추동 수역 내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인공식물섬과 인공습지, 수중폭기시설 및 조류차단막 시설 등 대청호 수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중이며, 다항목 수질 측정기와 생물감시 장치 등을 활용해 추동 취수탑 주변에 대한 상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수질관리 시설을 통해 먹는 물 관리에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따른 시설물 훼손 가능성도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청호는 충청권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장소로 보전과 관리가 필요 하지만 오염원 차단을 위한 시설과 최고 수준의 정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랜 기간 피해를 받아 온 주민들을 위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라며 “완벽한 수질관리를 바탕으로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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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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