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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극장 홍영감 성료

장군의 귀환! 그는 독립군의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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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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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홍시 고려극장 홍영감(연출 신정임)은 봉오동전투로 유명한 홍범도 장군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 까지 소극장 마당에서 평일 6시 주말 3시에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오늘(20일) 오후 3시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1년 8월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전해진 뉴스보도 시작된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위해 파견된 대통령 특별사절단이 크즐오르다에 있는 홍장군의 묘역에서 치룬 제례에 관한 보도를 접한 연극연출 박두범. 이 소식은 몇 년 전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서 만났던 한 사람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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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정임 (페이스북)

 

형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와 버린 형수가 고려극장의 배우라는 정보를 얻고 연극 연출 박두범은 형을 대힌하여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을 방문하지만 그녀의 흔적은 찾을수 없다. 형수를 수소문하며 고려극장에 머무는 박두범은 어느 날부터 밤이되면 박두범이 지내는 연습실에 정체가 모호한 홍영감이 나타나 그와 함께 한다.

 

홍영감의 탄생과 성장과정, 절에서 아들을 덛게 된 사연,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된 사연, 봉오동에서 전투와 강제 이주까지, 박두범은 점점 홍영감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매료된다.

 

극의 배경이 되는 고려극장은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 사회에서 소수 민족의 구심점과 민족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그런 극장에서 독립군의 영웅이며 오랫동안 일본군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해 온 항일 무장항쟁 홍범도 장군은 말년에 극장 경비로 생을 마친다.

 

장군의 귀환으로 잊혀진 역사를 재조명해보고 한 민족의 고집과 용기,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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