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윤노을(새일초 6년)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펼쳐진 2023시즌 첫 대회로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기량을 점검하는 대회였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플레이하는게 장점인 윤노을은 188명이 참가한 여자초등부 U-13 35M에서 350점(한국신기록)을 쏴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며 차세대 명궁으로 기대를 모았다.
경기 후 윤 선수는 “올해 첫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에서 최연소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것이 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5월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윤 선수가 보여준 끈질긴 집중력과 투혼이 한국신기록 수립과 함께 대전 양궁의 전망을 밝게 했다.”며 “앞으로 양궁 꿈나무들이 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