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북대전세무서, 대덕민원실 관련 업무협약 체결
- 대덕구민 위한 숙원사업해결···납세 편의와 국세행정 서비스 확대 기대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의 총선공약 이행 결과로 대덕구의 오랜 숙원이었던 관할 세무 기관 설치가 현실화 될 예정이다.
대덕구와 북대전세무서는 5월 31일 ‘북대전 세무서 대덕 민원실’ 설치를 합의하고, 오는 11월 설치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대덕구는 송촌동 행정복지센터 1층 내에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세전산망 및 전산 장비에 대한 안전관리에 협조하며, 북대전세무서는 사업자등록 업무, 국세 관련 제증명 발급, 신고서 등 각종 민원서류 접수 및 처리를 위해 국세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을 담고 있다.
북대전세무서 대덕민원실 설치로 그간 원거리 북대전세무서를 이용했던 대덕구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납세 편의와 국세행정 서비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은 박영순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해 왔던 대덕구 관할 세무기관의 신설에 대한 현실적 대안으로 이뤄졌다.
박영순 의원은 “대덕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환영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대덕구 세무서 설치를 위해 대전지방 국세청장, 북대전 세무서장 등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다각도로 협의해 왔다. 가장 좋은 것은 대덕 세무서 신설이지만 관련 법령상 인구 기준 미달로 어렵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대덕구를 관할해 온 북대전 세무서의 대덕민원실 설치가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이라 판단해 적극 추진해왔다” 며, “대덕민원실 설치로 대덕구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세무 관련 업무를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시간적 경제적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대덕구와 북대전 세무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조속히 추진되어 정상적인 세무 민원실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대덕구는 유성구에 있는 북대전 세무서 관할지역으로, 대덕구민들은 원거리에 있는 북대전세무서를 이용하느라 시간적, 비용적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