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0(수)
 
우리가 아는 질환은 대부분 일반 사람들도 평이하게 이해하는 어느정도 일상 생활에 녹아있는 병들이다.

당뇨 고혈압 충수돌기(맹장)염  등등등
과연 일반인이 잘 알고 있다는 이런질환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걸까?

 

당뇨의 진단 코드 즉 당뇨의 종류만도 200가지가 넘는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환자는 왜 분류를 했는지는 설명이 없으면 환자는 그저 당뇨일뿐이다.
결국 처방에 따른 병만 있을 뿐이다.
환자나 보호자도 처방을 듣는게 편하다.


200가지 넘는 분류 이유는 있지만 그곳은 전문 내분비 의사에게도 미지의 세계일뿐이다.

숙제는 미래의 세대에게 남겨 놓은것 처럼  엄청난 분류가 남겨져 있다.


현대 우리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반도체도 하루가멀다하고 새로운 제품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나온다.
핸드폰도 자동차도 등등등
우리는 미시 세계 ,또한 거시세계를 같이 보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듣고 이해 하는척 또 아는척 하고 있다.

과거를 돌이겨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다 .
인간의 몸은 없어진것도 새로 생긴것도 없다.

그렇지만 인간의 정신 세계는 더 불안해져있다. 자신의 몸은 그대로 인데 정신세계는 왜  다른 현상을 보일까?
새로운걸 찿기 때문인거 같다. 병에 걸리면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새로운 좋은 음식 새로운 좋은 습관 새로운 좋은 환경 등등
죽을때까지 최선을 다한다.

자신이 살아온 과정중에 잘못된것을 들을려고하고 고칠려고 한다. 그게 이유이건 아니건 관계없이
많은 정보는 있지만 앞으로는 그정보의 판단을 스스로 내리는 구조로 세상은 변하고 있다. 

즉 모든 정보가 공유 형태로 넘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인터넷 한줄의 글로 사람들에게 들은 말로 모두가 전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짜 전문으로 생각할줄 아는이들은 묻혀간다
실제로는 우리가 아는 질환에 대해 알 능력도 안되면서 그들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다.

 

박문기.jpg
유성선병원 박문기 원장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 
대전선병원 교육수련부장, 중증외상센터소장, 유성선병원 진료부원장, 암센터소장 역임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우리가 알고 있다는 질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