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 30일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도시재생대학 학장 김혜천 목원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3개 분과에서 그동안 교육을 통해 작성한 최종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수료증 전달 및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월 26일부터 6주간 진행돼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수 및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기본개념을 교육했다.
또한, 마을을 둘러보며 문제점 및 현황 등을 파악해 사업계획을 구상했으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들을 보고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진상희 안전도시국장은 “주민들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착공된 이후에도 주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대동지역을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사례 및 살기 좋은 마을, 활기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