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1(토)

청각장애 학생 위해 ‘선생님 입 보이는’ 마스크 만들어 기부

대전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투명마스크 2만개중 11,000개 무상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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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5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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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비사회적기업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대표 조성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 속 등교 수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착한기업’들이 모여 지난 5월 15일부터 2만개 제작을 목표로 ‘청각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사용 립뷰(lip-view)마스크 제작 및 무상배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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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은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거나 보청기를 사용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을 봐야만 보다 정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전국 청각장애 학생 6천 200여명 중 많은 학생들이 일반학교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통합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사가 마스크를 쓴 채 말하면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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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고려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립뷰(투명)마스크를 개발한 청각장애전문재활센터(하늘샘치료교육센터)의 동의로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대표 조성연)가 주축이 되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위텍코퍼레이션(주), ㈜아시안스타, 포낙보청기 세종센터, 메델코리아 기업의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립뷰마스크를 대량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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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뷰(lip-view)마스크는 위케어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뒤 안쪽에 밸크로(까슬이, 보슬이)를 붙이고 그 위에 위생마스크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벨크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 마스크를 떼어 내 소독한 뒤 다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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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마스크 한 개를 만드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하루 40-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종일 만들어도 하루 700-1,000여개에 불과하다.

 

 

조성연 대표는 “각종 기업 후원과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청각장애인학생들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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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현재까지 1만 1000개의 립뷰(lip-view)마스크가 1차 신청해 선발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구미시, 강원도, 의정부, 경기도 광주하남, 천안시, 당진시, 충청남도,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무상배포 되어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순차개학에 맞춰 전학년에 대해 배송이 나가고 있다.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사의 투명마스크 사용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끔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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