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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완 시집 출판 “그대 마음을 주워다 이불 한 채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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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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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하던데

당신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내 마음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중에서

 

그대가 보고 싶을 때마다

바다에 돌을 던졌더니

바다가 돌밭이 되어 버렸습니다

보고 싶을 때마다중에서

 

마음이란 저장 공간은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

삭제중에서

 

내 마음도 야근 중입니다

기다림은 밤을 지새우려나 봅니다

그리움은 야근 중입니다중에서

 

 대전 서구 원정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누림의 원장이며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인 한승완씨가 '그대 마음을 주워다 이불 한 채를 지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연애시집을 발간했다.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도서출판 지식과감성에서 출판했다.

 

 한승완씨는 1977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였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중앙대의원, 대전 서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이다. 2012년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아산상, 2013년 대통령 산업포장 서훈, 2019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승완씨의 시에는 대전출신답게 대전의 지명들도 등장한다.

 

 

우리 집 주소는요

 

신비로운 우주

광활한 태양계 우리 은하 속에

아름다운 별 지구라는 행성 속에

아시아라는 대륙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과학도시 대전광역시

살고 싶은 서구

구봉산 북쪽의 한 동네 중에

숨 쉬고 있는 그대 마음속

 

끝인 줄 알았지

그대 마음속 외딴 구석

그대가 오지 않는

한 번도 눈길 주지 않는 곳

내가 살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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