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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심포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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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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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일 시인, 문학박사>
 

김제 심포의 석양

 

 신동일

       

김제에서 30분 거리 고즈넉한 산사

설레임에 서해 굽어보니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송만이

드리워진 채 중앙에 우뚝 대웅전이 외롭고

잔잔한 수평선은 고독을 달랜다

사방 굽어보아도 일렁이는 대평원

흠도 티도 한 점 없는 만경창파 들녘

 

저 멀리 해변은 객들을 미소로 반기고

조개구이 장사꾼들 웅성거린다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들

조개구이 안주로 한 잔 술에 넋을 잃고

사는 것 별거냐고 내 설움 네 설움 토해낸다

 

때마침 서녘의 중천에서

황운빛으로 곱게 물들인 낙조가

속인들의 시름을 부둥켜안고

너와 나의 한마저 삼킨 채

가물가물 사라진다.

 


2020. 신동일 시인 프로필

 

문예마을작가회 고문/아태문협 부이사장 /한국 신문예 자문위원 / 한양문협 상임고문 / 대한시문협 부회장

 

2019.위대한 대한민국시민 대상-시인대표 / 2020.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 대상-시인대표

 

대한시문협 제1회 시 공모 대상 /대한교육신문 신춘문예. 수필 대상/에세이문예 문학대상

 

전북도민일보 글쓰기-. 수필부문 대상/ 2회 한국신문예 문학상-(시인)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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