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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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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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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국 시인, 수필가>

 

 

다 사랑이다

 

 차용국

 

다 사랑이다

떠나는 것도 남은 것도 다 사랑이다

 

젖을 다 빨아 먹고

떠나는 파도를 배웅하는

마른 손등처럼 납작해진 젖무덤

서럽게 파란 남은 세월도

돌아보면 다 사랑이다

 

다 그리움이다

떠나는 것도 남은 것도 다 그리움이다

 

*을 다 내어주고

떠나는 노을을 바라보는

터진 발등처럼 거친 바위섬

모질게 환한 남은 추억도

눈감으면 다 그리움이다

 

* -갯벌의 충청도 사투리

 

차용국 프로필

 

ㆍ대전 출생

ㆍ연세대 행정대학원(사회학 석사)

ㆍ한국문인협회, 한국가곡작사가협회, 문예마을작가회 이사

 

ㆍ 저서

     - 시조집 <사랑만은 제자리, 2020>

     - 시집 <삶은 다 경이롭다, 2019>

                <삶의 빛을 찾아, 2018>

     - 논문 <다문화 사회의 한국군의 과제와 역할에 관한 연구, 2013>

 

ㆍ수상

    - 남명문학상, 누리달문학상, 대한교육문학상, 한양문학상, 시인마을문학상, 별빛문학상, 새한일보 신춘문예문학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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