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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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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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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의영 시인>

 

입동 단상


 곽의영


초겨울 빗물은 마음속 깊게


잔잔히 파문을 일으키고


내 가슴 더 애잖게 울린다

 


짙어가는 가을 단풍 속에


아쉬움 가득 마지막 사연 전하며


누구의 가지 끝에 매달려


 

방울방울 부여잡고


저렇게 흔들리는 몸부림으로


하늘에서만 내리는 비가


드디어 내 가슴에서도 내린다

 


애닳던 마음 흠뻑 적시다가


강물 되어 바다로 넓어지다가


고요한 아픔으로 출렁이겠다

 


------------



곽의영 시인 프로필


«한양 문학» ,시조,신인문학상


대구문인협회 회원


달성문인협회 회원


한국 낭송 문학회 회원


대전 문예마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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